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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당신이 잊고 있던 보딩패스에 관하여)

장성민 (지은이), 임진아 (그림)
위고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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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당신이 잊고 있던 보딩패스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60216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6-08-12

책 소개

일상에 쫓겨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지낸 우리들 각자가 자신도 몰래 가슴 깊이 묻어두고 있었던 ‘인생의 보딩패스’에 관한 이야기다. 스무 편의 이야기는 낯선 여행지에서 얻은 삶의 위안과 슬픔, 그리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일 따위에는 지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목차

1부 인생에 설득되는 기분
재미있는 대답을 해줄 수 없어 미안하지만 _돈뎃, 라오스
빠딜의 복권 _부킷라왕, 수마트라
와이 아 유 리브? _스리나가르, 잠무 카슈미르
이처럼 부지런한 평행우주적 세계 _무앙싱, 라오스?
어두운데 어디로 가시려는가? _선이골

2부 우리는 젊었고, 시간과 호기심이라면 바닷가 마을의 미역처럼 남아돌았으니까
방콕의 밤처럼 환하게 웃으며 _카오산 로드, 방콕
스무 명이 자는 방 _펑타이, 베이징
인간의 맛 _부킷라왕, 수마트라
세상에서 나랑 제일 비슷한 인간 _프놈펜, 캄보디아
유키코의 침대로 _푸쿡 아일랜드, 베트남

3부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말이지…
그게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_페어뱅크스, 알래스카
그때 우리는 열한 살이었다 _영월
그러면 좋겠다, 람랄 _푸쉬카르, 라자스탄
차이나 매트릭스 _쿤밍, 윈난성
방비엥의 여우 _방비엥, 라오스

4부 그런 일들이 아주 간단하게 느껴지는
파리지앵은 그렇게들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_카르티에 라탱, 파리
사뿐하게 친구로 _캐내디언 로키, 벤프
알로하 같은 그리고 메리 같은 _빅아일랜드, 하와이
모리셔스의 두부왕 _모리셔스
책을 훔친 소년 _구리

저자소개

장성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약사. 75년, 양양에서 태어나 망우리, 남양주, 영월, 동해, 구리, 횡계, 인제에서 자랐습니다. 98년, 학교를 마치고는 마석, 상계, 청담, 메릴랜드, 진건, 평택, 부천에 살았습니다. 93년부터 대만, 마카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일본, 미얀마, 몰디브,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40여 개국을 여행했습니다. 17년, 지금은 아내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파주에 살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북한을 여행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16년,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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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삽화가, 에세이스트. 청자와 독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 노래 일지로 쓰기를 시작했다. ‘좋다’ 한마디로 끝날 후기를 뭉근하게 골몰하며 길게 써보기를 좋아한다. 취미는 옛 노래를 찾아 듣고 옛 노래 앨범을 찾아 나서기. 알아보는 마음은 사랑이라고 믿는다. 내게 좋을 노래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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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얕든 깊든 우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살아갑니다. 글 쓰는 일은 사랑하는 일처럼 꼭 안 해도 살 수 있지만, 하면 세상이 달라지는 삶의 가능성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어떤 의미가 있다면 이야기를 따라가던 당신이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일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떠나고 또 돌아와 당신의 이야기를 해주실 수도 있겠죠.
그토록 답답해하던 일상 속에 저는 여전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주변의 사소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사십대 초반의 소중한 시간은 흘러갑니다. 음식을 만들고, 책을 읽고, 아이와 놀다가 가끔 새로운 여행도 그려봅니다. 물론 가슴이 답답한 순간도 찾아옵니다. 일과 인간관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까요. 다만 늦은 밤 거실 소파에 누워 여행의 일을 생각하듯이 여행길의 낯선 숙소에서 두고 온 한국의 제 방을 생각할 것을 이제 저는 알고 있습니다.
_「그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사람들은 손 닿는 곳에 있는 것들을 끌어모아 자기의 세계를 만들며 살아간다. 하지만 한 인간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단지 놀 줄 모르기 때문이라는 아구스틴의 확신처럼 주위의 확언이나 평가는 종종 의심스러운 기준에 근거하고 있다. 한 곳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가 다른 곳에 가면 엉뚱한 소리가 되는 일도 생긴다. 나의 세계를 서둘러 좁게 한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책을 읽고 여행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그 결과 나의 세계가 대단히 넓어지고 내가 인간적으로 성숙했는가 하면 또 그런 건 아니지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 정도였다.
_「재미있는 대답을 해줄 수 없어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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