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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니까 사람이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정신과 의사가 말해 주는 불안과 사랑의 심리 30)

김현철 (지은이)
애플북스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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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니까 사람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정신과 의사가 말해 주는 불안과 사랑의 심리 3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6639504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7-03-27

책 소개

지금껏 당신이 알고 있던 ‘불안’은 다 잊어라. 정신과 전문의인 김현철 저자는 불안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이에 잘못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일침을 가한다. 그는 불안은 부정적인 신호가 아니라 긍정적인 신호일 경우가 더 많으며, 우릴 변화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contents
개정판을 내며 : 다시 불안을 생각하다
프롤로그 : 불안 껴안기 연습

chapter 01.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감정이 없는 나, 괜찮은 걸까

02. 매번 사랑에 데는 나, 괜찮은 걸까

03. 스펙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오랫동안 애인이 생기지 않는 나, 괜찮은 걸까

05. 진짜 내 모습이 싫은 나, 괜찮은 걸까

06. 나쁜 것에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2.
감정에 서툰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친구를 경계하는 나, 괜찮은 걸까

02. 질투와 의심에 사로잡힌 나, 괜찮은 걸까

03. 매번 고백이 어려운 나, 괜찮은 걸까

04. 이유도 없이 그 사람이 미운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3.
자극적인 감정에만 빠지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섹스에 빠진 나, 괜찮은 걸까

02. 나쁜 사람에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3. 잘 헤어지지 못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엄마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 괜찮은 걸까

*불안과 만난 문화 심리 : 첫사랑과 유기 불안

chapter 04.
유난히도 사랑에 약한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연애할 때마다 점집을 찾는 나, 괜찮은 걸까

02. 잘나가는 사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3. 음식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사랑하면 어린아이가 되는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5.
힘겨운 관계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이성만 만나면 숨이 막히는 나, 괜찮은 걸까

02. 유부남, 유부녀에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3. 이성보다 동성이 더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4. 희생해야만 사랑하는 것 같은 나, 괜찮은 걸까

05. 동생의 결혼식이 편하지 않은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6.
나쁜 생각과 걱정만 하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섹스가 두려운 나, 괜찮은 걸까

02. 나쁜 생각이 유독 많은 나, 괜찮은 걸까

03. 옛 애인의 안부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원리원칙에만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7.
이 모든 불안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불안의 심리학


01. 불안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껴안아야 하는 이유

02. 불안이 당신에게 주는 선물

03. 불안은 우리의 삶을 장식한다

에필로그 목표에 집착하는 나, 괜찮을 걸까?
*참고한 문화 콘텐츠

저자소개

김현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인적 비극을 보편적 불행으로 바꾸는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는 정신분석가, 행복 말고 찰나의 충만에 더 집중하고 보편성 대신 자기만의 색으로 살면 된다고 말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공감과 성장’의 원장이다. 모르니까 구체화하기 위해 쓴 글로는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 『울랄라 심리 카페』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등이 있다(Twitter_@AlainNo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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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외모 콤플렉스에 빠져 있던 혜경 씨가 떠오릅니다. 그녀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몇 차례 자살 시도 끝에 주변의 도움으로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항상 자신을 보잘것없고 초라하다고 여기다보니 남자 친구의 별 뜻 없는 말과 행동들조차도 서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결론을 자신의 못생긴 외모 탓으로 돌렸습니다. 소위 자격지심이 그녀의 취업뿐 아니라 사랑에도 마수를 뻗치고 만 것입니다. 혜경 씨가 자살을 선택한 것도 높은 잣대로 본 세상에서 고통스럽게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 끝에 내린 무가치감이 심어준 결론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녀는 고통스레 느꼈던 무가치감을 달리 받아들이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무가치감은 진정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를 때 찾아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해 그 녀석은 정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 때 찾아오는 일종의 각성 신호입니다.


스펙 쌓기에 여념 없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형석 씨와, 한없이 예뻐지길 희망하며 성형외과 거리를 배회하는 희선 씨. 얼핏 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희선 씨가 성형에 중독되듯 형석 씨 또한 남보다 뛰어난 자신의 스펙, 자신의 이미지를 성형하는 데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유교적인 가치관 탓인지는 몰라도 여성은 미를 가꾸는 노력에, 남성은 명예와 출세에 중점을 두어 그럴싸한 겉치레를 만드는 노력에 우린 너무나 관대합니다.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지배관념, 즉 과도하게 어느 생각이나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는 심리적 성향은 정작 이것이 옳은 길인지 틀린 길인지 잘 분간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중엔 알 수 없는 공허감에 빠지게 하지요. 형석 씨와 희선 씨가 이런 혼란에 빠진 이유는 부모와 사회가 원하는 가치관으로 스스로를 다듬는 데만 매진하다보니 어느새 진짜 자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저 남들이 보기에 예쁘고 성실하며 순종적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가짜 자기의 모습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사실을 깨닫더라도 그들은 쉽사리 고정된 삶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는 가짜 자기의 모습이 보장하는 안전한 삶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결핍된 그 무엇을 찾다가 정작 그것을 발견하면,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걸 빼앗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린 극도로 예민해지고 파괴적인 분노가 차오릅니다. 이것이 수치심이 낳은 시기심의 본질입니다. 시기심은 결핍을 발견한 뒤에 저절로 고개를 드는 수치심이란 녀석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의 방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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