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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663954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6-15
책 소개
목차
인물 소개
머리말
1장 말하기란 무엇인가?
1. 말이란 무엇인가?
2. 왜 말하기를 잘해야 하는가?
3. 말하기와 듣기
4. 말하기의 목적과 기능
2장 무엇을 말해야 하나?
1. 칭찬하기
2. 부탁하기
3. 선의의 거짓말
4. 설득하기
5. 거절하기
6. 강경하게 말하기
7. 내가 잘 아는 소재로 말하기
8. 공적인 말하기
9. 질문하고 듣기
10. 집에서 말하기
11. 대중 앞에서 말하기
12. 청중 분석
13. 언쟁하기
14. 대화하기
15. 토의와 토론하기
3장 어떻게 말해야 하나?
1. 타인에게 말 걸기
2. 대화에 즐겁게 참여하기
3. 바른 자세로 말하기
4. 말실수 수습하기
5. 전달력이 좋은 말하기의 특징
6. 말의 시작과 끝
7. 속도와 어조와 성량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8.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발하는 사람 대처법
9. 자료로 말하기
10.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 노하우 1
11.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 노하우 2
12. 프레젠테이션하는 법
마무리 글
리뷰
책속에서
말하기의 목적과 기능
재석 돌고래도 말을 한다던데요?
고 박사 돌고래나 지능이 높은 원숭이 같은 동물도 몇 가지 언어를 가지고는 있지. 하지만 인간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뜻과 의미를 전달할 수는 없어. 인간은 여러 가지 음성을 통해서 많은 뜻을 실어 보 낼 수 있거든. 말을 하는 목적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단다.
1. 설득하는 말
2. 주장하는 말
3. 정서적인 말
말하기는 인간의 모든 감정과 정서를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소개하고 전달하는 것이야.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며 사람을 만나 친해지고, 정보를 입수하고, 정보 전달을 잘하려면 올바른 말하기를 익히고 배워야 해.
재석 그러면 말하기의 기능은 뭐예요?
고 박사 좋은 질문이야. 말하기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구별할 수 있어.
1. 정보전달과 보존의 기능
어떤 사실이나 정보, 지식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야. “내 생각에 가장 예쁜 연예인은 수지다.” 이렇게 말함으로써 이 명제가 상대방에게 지식과 정보가 되어 듣는 사람에게 오래도록 말의 뜻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야.
2. 명령이나 지시의 기능
듣는 사람에게 무엇을 시키거나 하도록 하거나 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야. “게임 그만하고 책읽어라.” 이렇게 명령하거나 지시하는 방식이지. 또한 듣는 사람이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 이런 말 하기를 잘 지킬 때 사회 질서와 규범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어.
3. 친교적 기능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기능이야. 사람들이 처음 만나서 할 말이 없으면 어색하고 불편해하지. 하지만 말을 하기 시작하면 금세 친해지고 매력을 느끼는 건 모두 다 말에 친교적 기능이 있기 때문이야.
4. 미학적 기능
말하는 것 자체에 아름다움의 의미를 두고 상대방이 듣기 좋도록 만들기도 해. 문학이야말로 바로 이러한 미학적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 시를 낭송한다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다 이 미학적 기능에 해당돼.
내가 잘 아는 소재로 말하기
민성 박사님 저는 카메라, 동영상, 영화 같은 이야기는 밤새 할 수 있는데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정말 얘기하기가 싫어요.
고 박사 그건 누구나 그렇단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 언변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사람은 그 분야에서 전문가고 자기가 잘 아는 내용에 대해 말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야.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점원에게 물어보면 자세하게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청산유수지.
향금 맞아요. 좔좔 나와요.
고 박사 그 이유가 뭐겠니? 자기가 가장 잘 알고 좋아하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이야. 방송에서 MC들이 진행을 잘하는 건 그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자기가 다루는 소재에 대해서 미리 공부도 했기 때문이지.
재석 저도 운동에 대해서라면 잘 얘기할 수 있어요.
보담 저는 공부에 대해서요.
고 박사 하하하! 이걸 역으로 뒤집으면 어떨까? 남 앞에서 이야기할 때 무슨 주제가 됐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돼. 나의 경우도 글을 쓸 때 내가 가장 잘 아는 장애나 문학에 대한 소재로 글을 쓰면 한도 끝도 없이 쓸 수 있거든. 말을 할 때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입이 안 떨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