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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의도된 선택인가, 어리석은 판단인가! 선택이 만들어낸 어리석음의 역사)

제임스 F. 웰스 (지은이), 박수철 (옮긴이)
이야기가있는집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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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의도된 선택인가, 어리석은 판단인가! 선택이 만들어낸 어리석음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761182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17-10-27

책 소개

역사는 어리석은 자들의 기록이다. 저자는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부패함을 감추기 위해서 인간은 그것이 설령 옳지 않더라도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지켜내야 한다는 어리석음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

1장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
어리석음이 초래한 집단사고의 맹신
잘못된 학습으로 초래된 어리석음
인간의 어리석음의 특성
문명화된 어리석음의 탄생
어리석음의 답습하다

2장 그리스적 사고의 어리석음
그리스의 분열을 초래한 도시국가
사고와 인간 사이를 분리시킨 노예제도
그리스적 어리석음을 초래한 철학적 사고
알렉산드리아의 역설 : 지식의 실패

3장 로마의 어리석음 : 지적 실패에 잠식당한 성공 이야기
포에니 전쟁 : 어리석음의 극치
무너져가는 로마의 도덕률 : 부가 곧 권력이다
기독교의 이중성
황제의 개종 : 기독교의 변질
공화정의 성공, 로마 쇠망의 시작
로마제국의 역설적 유산 : 로마의 지속과 멸망

4장 중세의 어리석음 : 실수는 반복된다
그레고리 대제, 중세 문명의 아버지
중세의 스키마, 자유의지
끔찍한 실수는 반복된다
국가 위의 국가 : 교회의 타락
어리석음의 극치 : 십자군전쟁
교회의 신비운동, 영적 거리두기
지식과 믿음 사이의 대결
교회, 스스로 이단이 되다

5장 어리석음의 부활 : 르네상스, 다시 태어난 지성
부활한 교황의 어리석음
르네상스, 행동가의 시대
르네상스, 발견의 시대
새로운 지식의 출현 : 인쇄술의 역설
이탈리아에서의 정치권력 게임
정치권력 : 신학의 가면을 벗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덕 : 마키아벨리의 실수

6장 개혁의 어리석음 : 교회 권위로부터의 자유
교황의 세속화 : 타락의 진수
교회, 개혁의 두 목소리
전통에 대한 믿음의 붕괴,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성은 악마의 신부
새로운 종교로 자리 잡은 자본주의
가톨릭교회의 반종교개혁 운동
지적 주도권의 이동 : 주체적 사고
시대를 읽지 못한 사람들
신교의 분열

7장 이성의 시대, 비이성으로 전락한 어리석음
편견의 시대 : 마녀사냥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철학적 논쟁
이성의 시대 : 어리석음을 초래하는 우상
혼돈의 시대 : 민족주의의 성장

8장 계몽된 어리석음 : 혁명과 전제정치
앎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성만이 진실을 말한다
합리주의의 실패, 낭만주의의 대두
낭만주의의 반철학운동
행복에 이르는 길
계몽주의의 시대
식민지 정책의 오류
프랑스 혁명을 야기한 왕가의 오만함
로베스 피에르 : 새로운 질서의 예언자

9장 산업화와 어리석음 : 물질주의의 만연
산업혁명 : 기계적·기술적 가치의 부상
새로운 신념 체계의 모색
산업사회 : 교육의 필요성 대두
진보의 환상
민족주의의 확대 : 힘의 정치
힘이 정의다

10장 오만의 시대 : 어리석은 선택은 계속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오만함의 대가
힘에 의한 평화
미국의 참전 : 도덕적 정화의 기회
마이너스 진보
모든 이상은 오용될 수 있다
공산주의 이론의 상호기만
문화적 대학살로 탈출구를 찾다 : 히틀러
전쟁으로 드러난 집단사고의 허점
인간이 창조한 이질적이고 적대적인 세계
어리석은 선택은 계속된다 :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치는 글
주석

저자소개

제임스 F.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툴레인대학Tulane University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영장류, 인간생물학, 진화 및 동물 행동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역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되고 해석될 수 있다. 저자는 이에 세계 역 사에서 탐욕과 부패 그리고 권력을 지향하는 한 축으로 인간의 ‘어리석음’을 꼽는다. 지금까지 주제로 삼아 지지 않았던 역사의 한 관점인 어리석음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살면서 독서를 즐기며 살고 있는 저자는 《자기기만 : 적응 메커니즘Self-Deception: An Adaptive Mechanism》 《어리석음의 이해Understanding Stupidity》 《어리석음의 역사The story of stupidity》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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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빛의 시대, 중세』, 『메트로폴리스』, 『맥락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문자의 역사』, 『언어의 역사』, 『미국의 아킬레스건』, 『사담 후세인 평전』, 『불가능한 변화는 없다』, 『시카고학파』, 『사진으로 기록된 20세기 전쟁사』, 『신뢰의 힘』, 『죽음을 다시 쓴다』, 『하우스 스캔들』, 『대통령은 없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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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 ‘학습에 의해 변질된 학습Learned corruption of learning’, 즉 인위적으로 변질된 학습을 말한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의 자신에 대한 학습은 불완전한 과정이며, 최악의 경우 자기 파멸로 이끌 수 있다. 왜냐하면 어리석음은 우리가 처한 환경이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지식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부적응적 행동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학습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스키마Schema(도식, 외부의 환경에 적응하도록 환경을 조작하는 감각적·행동적·인지적 기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라고 한다. 인간은 이 스키마를 통해 각자 자신의 정보를 조직하여 인지 계획을 수립하는 주체가 된다. 스키마는 인간이 지각적 영역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후 사정을 파악하고, 행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신의 집합이다. 적절하고 적합한 스키마는 ‘좋은 스키마’다. 현재 당면한 상황과 문제에 부적절하다면 ‘나쁜 스키마’다. 좋은 스키마를 쓸데없이 변형시켜 파괴하거나, 자신이 해를 입으면서까지 나쁜 스키마를 고집하는 것을 ‘어리석음’이라고 한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행태를 모두 수행한다. 스키마를 곧 ‘나’라고 여기며, 누구나 자신의 스키마와 감정적으로 얽혀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스키마를 변화시키지만, 주변 환경에서 주어지는 정보와 일치하도록 자신의 스키마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_ <1장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


페리클레스Pericles(495?~429)는 이 시기 아테네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였다. 그는 평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지도자였다. 초창기의 링컨처럼 그는 자신의 명민한 정치력을 고귀한 이상에 대한 깊은 열정(반면 링컨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사랑)과 결합시키는 법을 알았다. 지배자라기보다는 진정한 지도자에 가까웠던 페리클레스는 주변 사람들이 천재성을 발휘하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다른 위대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 화해하지 못했다. 그의 정당한 순수성에 분개한 시민들은 그가 창조한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의 탁월함을 불편해했다. 그는 결국 그의 성공을 시기한 천박한 시민들에게 공격당했다.
이처럼 천박한 민주주의와 덕의 실현 사이의 갈등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 황금시대의 아테네는 짐승 같은 인간이라도 편하게 여길 만큼 저속한 사회였다. 애국주의로 가장한 명예 훼손과 중상모략, 탐욕으로 인한 스캔들이 지금처럼 만연한 시대였다. _<2장 그리스적 사고의 어리석음>


로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미국과 로마의 유사점은 무엇이며, 미국인들이 로마에서 배워야 하는 교훈은 무엇인가? 한 가지 유사점은 로마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의식적인 계획이나 비전 없이 세계를 지배하는 지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유사점은 미국은 영토 확장에 관해 의견이 나뉘었다는 사실이다. 어떤 상원의원은 분리주의자이고, 또 어떤 의원은 공격적이다. 로마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인들도 야만적인 정복에 몰두하며, 격투 스포츠를 매우 즐긴다.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로마와 그리스의 관계와 비슷하다. 미국은 유럽의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유럽의 타락을 조롱한다. 가장 불편하게 하는 점은 군국주의의 유사성이다. 로마의 정치적·지적·도덕적 기준을 부패하게 만든 원인은 군사력이었다. 이것은 군사력이 현대에서 전쟁상태를 유지하는 이유가 상업적 삶을 지배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로마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인들도 이론을 경멸하고, 실용성을 포용하며, 공학의 재능을 영예롭게 생각하는 물질주의자다. 마지막으로 로마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인들은 영토 팽창주의와 군국주의, 물질주의가 가져올 사회적·영적 결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로마인들처럼 미국인들도 일확천금과 투기를 즐겼으며, 지금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_<3장 로마의 어리석음_ 지적 실패에 잠식당한 성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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