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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82121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04-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커피에서 몇 가지 맛을 느끼시나요?
알면 더 맛있는 커피 이름에 숨은 뜻
볶은 커피의 맛있는 유통기한
카페 창업이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잘되는 카페를 만드는 성공 법칙
커피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과 사실
커피의 맛있는 온도
결국 커피도 손맛이다
커피 하는 즐거움, 로스팅을 말하다
나는 왜 커피를 하는가
2 커피 음미하며 마시기
커피는 인문학의 주제가 될 수 있을까?
커피가 없었다면 위대한 작가도 없었다
유럽 정복과 아메리카 독립의 숨은 주역, 커피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애환과 낭만이 서린 커피
3 커피 다시 마시기
스페셜티 커피는 제3의 물결?
커피 종주국은 없다
인간의 탐욕과 이색 커피
커피 한 잔의 원가는?
일본의 공짜 커피, 시루카페
최저 시급을 넘어서
4 카페,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커피로 잠 못 드는 시애틀
킨포크 라이프의 성지에서 만난 최고의 커피
고려인 바리스타 이알렉세이의 꿈
무지개 빛깔의 커피가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
커피로 맺은 인연
커피 도락가의 낙원, 타이완
상하이의 커피 사랑방, 위드커피
세계 커피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 상하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에게는 ‘인생 커피’가 있다. 2005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마신 인스턴트커피, 2009년 콜롬비아 살렌토의 카페에서 맛본 카푸치노, 2012년 일본 도쿄의 커피 장인이 볶고 그의 수제자가 추출한 핸드 드립 커피가 그것이다.
카푸치노cappuccino는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와 풍성한 거품을 올린 것으로, 카페라테와 차이점은 거품의 두께라고 보면 된다. 카페라테는 0.5센티미터 미만이 적당하고, 카푸치노는 1.5센티미터 이상 돼야 한다. 분명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 막상 받아 든 커피는 카페라테도 아니고 카푸치노도 아닌 정체불명인 경우가 간혹 있다. 나는 이런 커피를 라푸치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