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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703316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7-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 우주는 취향으로 가득 차 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우주
_뜨개질의 시작은 물욕 때문이었다
*연습 삼아 만든 물건마저 유용하다!
_모자는 못 돼도 바구니는 될 수 있지
_만드는 사람의 마음
_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_없어서 오히려 좋았던 것
[부록]가끔 실패해도 괜찮아!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의 목록
덕분에 내 우주는 매일 다채로워요
_허술하고 빈약해도 충분한 내 홈 카페
* 1인용 밀크티 만드는 법
쓰는 사람의 마음
_작은 것들을 모은 나만의 힐링 스폿
_새로운 설렘을 위해 단어를 모읍니다
_TV 없이도 살 수는 있겠지만
_내 머리맡 따뜻한 궁둥이
[부록] 수집욕은 없습니다만
*내 우주의 필수 구성품
내 우주의 규칙은 내가 정할게요
_무난함이 언제나 승리한다
*옷장의 또 다른 만능 아이템 블랙 재킷
_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어
_모두에게 해피 엔딩
* 내 Don’t buy list
_디지털 공간에도 정리가 필요해
_휴, 명품 가방 살 뻔했네
*일하러 갈 때 내 가방 안에 있는 것
_우리 집에 온 종이 상자는 살아 나가지 못한다!
_슬럼프가 찾아오면 연필을 깎는다
[부록] 나는 왜 이런 게 좋을까?
*나만의 ‘인생템’ 자랑 대회
갖지 않아서 더 소중한 것들
_크리스마스 장식 없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법
_노래방 없는 세상은 상상하고 싶지 않아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줬던 노래 리스트
_어디든 작업실이 된다
_팀 버튼이 내 우주의 기둥 하나쯤은 세웠지
_<겨울왕국>은 어린이 영화가 아닙니다
_한 달씩 연장되는 관계
*내 구독 서비스 리스트
_커다란 마음이 비집고 들어온다
[부록]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해내려면
*나만의 취향 리스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내 우주를 풍족하게 만들어 주는 취향에 관한 이야기다. 미리 말해 두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대부분 사소하고, 어떤 건 하찮기까지 하다. 그러나 내 취향을 더 멋지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다. 멋없고 싱겁고 귀여운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나와 꼭 닮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욱 나답기를 바란다. 그럴싸해 보이지 않아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진짜 취향’으로만 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싶다!
_프롤로그 중
뜨개질이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뜨개질은 실수나 계획 변경에도 너그럽다. 잘못됐다 싶으면 언제든 풀어 다시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쓸모를 가진 물건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수정할 기회가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는 겪어 본 사람만이 안다. 쓸모를 고민하고 움직이는 사이 자신에 대한 믿음이 견고해진다. 이 정도까지 해냈으니,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기대도 생긴다.
_내 손으로 만드는 우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