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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비너스

자연의 비너스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 (지은이), 이충훈 (옮긴이)
비(도서출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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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비너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의 비너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91187036586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8-08-17

책 소개

<b판고전> 14권으로 근대 생물학의 토대가 된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의 ≪자연의 비너스≫가 나왔다. 18세기의 프랑스와 유럽의 사상과 문화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었다.

목차

1부 동물의 기원에 대하여

1장 이 책의 주제 13
2장 고대인들의 생식 이론 23
3장 난에 태아가 들어 있다는 이론 26
4장 정자동물 이론 35
5장 난 이론과 정자동물 이론을 혼합한 이론 43
6장 난 이론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견해들 45
7장 하비의 실험 49
8장 하비의 발생론 57
9장 하비의 관찰을 난 이론과 결합해보려는 시도 59
10장 하비의 관찰을 극미동물 이론과 결합해보려는 시도 61
11장 동물의 다양성 64
12장 발육 이론 고찰 78
13장 아버지와 어머니가 태아의 형성에 똑같이 참여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이유들 82
14장 괴물에 대한 이론 85
15장 산모의 상상력 때문에 일어난 사건들 89
16장 난 이론과 극미동물 이론의 난점 94
17장 태아 형성 가설 99
18장 극미동물은 어디에 소용되는지에 대한 가설 107


2부 인간 종의 다양성

1장 지구 여러 곳에 분포한 다양한 인종 113
2장 난 이론과 벌레 이론에서는 다양한 피부색을 갖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123
3장 새로운 종의 탄생 125
4장 피부색이 흰 흑인 131
5장 전술한 현상을 설명해보기 위한 시도 136
6장 흑인 부모에게서 피부색이 흰 아이가 태어나는 일보다 백인 부모에게서 피부색이 검은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 훨씬 드물며, 인류가 비롯한 최초의 부모는 백인이었다는 점. 흑인의 기원에 제기된 난점 141
7장 흑인은 왜 열대지방에서 살아가고, 난쟁이와 거인은 왜 극지방에서 살아가는지에 대한 가설 145
마지막 장 이 책의 결론: 의심과 문제들 147


|부록|
자연의 체계: 유기체 형성에 대한 시론 153
디드로 씨의 반박에 대한 답변 189

옮긴이 후기 217

저자소개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뉴턴주의 수학자. 과학아카데미 종신서기였던 퐁트넬과 극작가인 우다르 드 라모트와 교류하고, 탕생 부인(Mme de Tencin)의 살롱에 출입하면서 당대 문인들과 교류했다. 1728년에 런던에 6개월 동안 체류를 하면서 로열소사이어티에 입회, 이 시기에 뉴턴의 이론을 발견하고 열광적인 뉴턴주의자가 되어 프랑스로 돌아왔다. 주로 데카르트주의 기하학자들로 구성되었던 프랑스왕립과학아카데미에서 그는 뉴턴주의의 입장에 서서 ≪천체의 다양한 모양에 대한 논고Discours sur les differentes figures des astres≫(1732)를 출판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데카르트 기계론에 비판적이었던 모페르튀는 1744년 이후에 자연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기존의 지배적인 생명발생 이론이었던 전성설을 비판했다. ≪자연의 비너스≫(1745)와 ≪유기체 형성에 대한 시론≫(1754)은 모페르튀의 수학과 천문학의 입장을 수미일관하게 자연사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로, 그는 이들 저작에서 후성설, 종의 변이, 기형의 발생 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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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의 다른 책 >
이충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파리 제4대학에서 <단순성과 구성: 루소와 디드로의 언어와 음악론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부교수이다. 디드로의 <미의 기원과 본성>, <백과사전>, <듣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농아에 대한 편지>,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 라 메트리의 <인간기계론/인간식물론>, 장 스타로뱅스키의 <장 자크 루소. 투명성과 장애물>, <자유의 발명 1700~1789/1789 이성의 상징>, 사드의 <규방철학>, 모페르튀의 <자연의 비너스>, 장 자크 루소의 <정치경제론ㆍ사회계약론 초고>, 필립 피넬의 <정신이상 혹은 조광증의 의학철학 논고> 등을 번역했고, 저서로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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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어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기껏 얻은 삶도 이내 잃고 말리라. 우리는 모두 두 순간이 있으니, 태어난 순간이 하나요, 죽는 순간이 다른 하나이다. 인생을 그 두 순간 너머로 연장해보려 하나 그 노력은 헛되다. 저 두 순간 사이의 시간을 충실히 살고자 노력한다면 보다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더 오래 살 수는 없는 법이니, 이기심과 호기심으로 짧은 인생을 보충하고자 한다. 죽어 사라져버린 후 도래할 시간과 태어나기 전에 흘러간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헛된 바람일 뿐! 그런 희망을 품으니 새로운 환상을 갖게 된다. 이 두 시간 중 하나가 다른 것보다 내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다.


무한히 풍요로운 자연이여, 한없이 다산多産하는 자연이여, 지나치게 낭비를 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자연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지나치게 낭비하는 게 아니냐고 비난할 수 있을까? 정액 속을 헤엄치는 말도 못할 만큼 많은 작은 동물들 중에 사람이 되는 건 단 하나뿐이다. 아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수태가 잘되는 여자가 쌍둥이를 낳는 일도 있지만, 세쌍둥이는 정말 드물다. 물론 다른 동물의 암컷은 더 많은 수의 새끼를 배기도 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수컷이 분비한 정액 속에 헤엄치고 있었던 동물의 수와 비교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동물이 죽음을 맞았단 말인가! 너무 쓸모없이 많이 만들어 놨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자연의 영광은 꼭 필요한 만큼만 절약하여 마련하는 것에 있는지, 필요 이상으로 남아돌도록 마련하는 데 있는지 하는 논의는 말도록 하자. 우리가 자연의 의도를 더 잘 알 수 있는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연을 주재하는 존재의 의도를 더 잘 알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나무나 풀도 똑같은 방식으로 생겨난다는 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참나무가 맺는 수천 개의 도토리가 나무 밑에 떨어져 말라비틀어지거나 썩지 않는가. 그중 극소수만 싹을 틔워 나무로 성장하지 않던가! 그런데 그렇더라도 그 수없이 많은 도토리가 쓸모없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싹을 틔운 씨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새로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세대를 거듭하는 일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사랑을 하는 자는 무엇으로도 행복해진다. 자연의 한결같은 관심은 자손을 퍼뜨리는 것이다. 어느 종이 되었든 똑같은 동기를 불러일으킬 텐데, 모든 종에게 그 동기는 쾌락이다. 인간 종도 쾌락 앞에서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두 사람의 마음이 결합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숱한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둘이 결합한 후에 숱한 고통을 겪게 될지라도, 쾌락이 있기에 연인은 자연이 부여한 목적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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