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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인문학 하기

랩으로 인문학 하기

(랩과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만나다)

박하재홍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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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인문학 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랩으로 인문학 하기 (랩과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13506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01-02

책 소개

청소년들에게 랩으로 희로애락을 표출하고, 힙합 문화로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국내외 래퍼들이 ‘랩’이라는 창구를 통해 어떻게 고민을 분출했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특히 청소년들의 고달픈 현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목차

청소년 독자들이 남긴 글

개정판을 내며 랩으로 피어나라

하나. 랩으로 인문학을?
랩은 이런 거야!
랩은 문학, 래퍼는 작가

둘. 랩이 먼저야 힙합이 먼저야?
힙합의 고향은 흑인 동네
랩은 힙합을 뛰어넘는다
한국 힙합이 탄생하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뿌리
21세기 힙합은 다국적 샐러드

셋. 답답하지? 외롭지? 소리쳐 봐!
: 래퍼들의 가사 살피기
․ 공부 ‘매일 아침 7시 30분 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놓고~’
_서태지와 아이들 <교실이데아>
․ 방황 ‘1971년 12월 16일 난 대구에서 태어나~’
_ 가리온 <12월 16일>
․ 도전 ‘야 임마 정치가 장난이냐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_ 김디지 <김디지를 국회로>
․ 불만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_ DJ DOC
․ 열등감 ‘유난히 검었던 어릴 적 내 살색~’
_ 윤미래 <검은 행복>
․ 역사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_ MC 스나이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사회 ‘여기저기 재개발 사라져 가는 내 삶의 계단~’
_리쌍 <부서진 동네>
․ 환경 ‘전설의 푸른 심장이 뛰고 있어~’
_실버라이닝 <고래의 노래>
․ 자유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_ 대거즈 <공수래공수거>
․ 순수 ‘난 아저씨를 강요당하고 있어~’
_키비 <소년을 위로해 줘>
․ 포용 ‘그를 품 안에 꼭 안고 산길로 내달려~’
_ 박하재홍 <순이 베러 블루스>
․ 관찰 ‘컵라면에 끓는 물을 넣고 난 기다려~’
_ 드렁큰타이거 <편의점>

넷. 나도 할 수 있어!
이제 써 볼까
어떻게 해야 폼 나게 읽을 수 있을까
낭독의 자세
드디어 발표회

다섯. 랩으로 여행하기
홍대에서 신촌까지 ‘인디 로드’
거리 공연, 마이크를 잡은 여행자
랩으로 무전여행
지구별 여행자의 힙합
낭만적 밥벌이를 찾아서

나가는 글 힙합은 밥이다

우리들의 랩 1318 낭독의 두드림

저자소개

박하재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 청소년 인문 교양 강사로 일하며 날마다 프리스타일 랩을 연습한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힙합을 탐구하는 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1년부터 꾸준히 동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과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2009년에는 배낭 여행길에 올라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공정여행 트래킹,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 활동, 팔레스타인 올리브 추수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2011년부터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만든 교양 수업으로 전국 곳곳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9개의 디지털싱글 앨범을 냈고, 2021년부터 사이퍼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교양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랩과 힙합 속 인문정신을 담은 『랩으로 인문학 하기』를 썼다. www.seim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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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침울해 보이던 청소년에겐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숨어 있던 찬란한 언어가 꿈틀대며 쏟아져 나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입술 사이로 터져 나온 진솔한 고민들… 일반적인 글쓰기 방법으로는 어림없었을 테다. 랩만이 끄집어낼 수 있는 침묵의 언어가 있기 때문이다. 랩이라면 침묵을 깨고 폼 나게 툭툭 털어놓을 수 있다. 그 언어의 향연이 교실 뒤편에서, 마을 책방에서, 공원 가로등 아래에서, 구석구석 피어난다면 세상은 좀 더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살아 있는 말의 장단이 활짝 펴 삼삼오오 발걸음을 불러들인다면 세상은 좀 더 여유롭지 않을까. 그것이 지금 내가 꿈꾸는 세상의 풍경이며, 이 책을 쓴 이유다.”


“글자 하나에 실로 엄청난 소리가 숨어 있다. 이 소리를 어떻게 조합하여 발음하느냐에 따라 개성 있는 리듬과 랩이 창조된다. 말을 뱉는 순간 감 잡아야 한다. 찰나에 세밀한 감정까지 불어넣어야 감동이 온다. 모국어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숲’을 발음하면서 어떤 이는 햇빛 찬란한 여름의 숲 속을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구름이 약간 드리워진 회색의 겨울 숲을 상상할 것이다. 그 차이가 랩의 차이를 만든다.”


“발전기가 제 일을 못 찾아 툴툴거린다고 지금의 일이 쓸모없다는 건 아니다. 밑그림을 그리듯 윤곽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방황이 필수다. 방황 속에서 배울 것은 배우고 버릴 것은 버리다 보면 방황은 어느덧 예리한 경험이 된다. 그 과정에서 발전기를 다루는 감각은 날로 능숙해지고, 사용 설명서는 제법 두툼해진다. 가리온의 ‘MC 메타’ 또한 자신의 발전기에 힙합 딱지를 붙이기까지 외로운 방황을 계속했다. 그는 차곡차곡 가사를 완성해 갔고, 마침내 자신의 힙합을 완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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