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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큰글자도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필수 교양서)

박하재홍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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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필수 교양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87135340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동물복지는‘생명 존중’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서의 구체적인 실천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동물복지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로 동물복지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동물복지의 모든 것을 담았다.

목차

추천의 말. 알아야 사랑하고 사랑해야 행동할 수 있다 (최재천)
프롤로그.

1부. 농장에 있는 동물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 닭에게 춤을 허하라 / 소는 인간의 오랜 동료 / 아이스크림과 얼룩송아지

2부. 동물원의 전시 동물
미운 호랑이 새끼 크레인 / 제돌이의 고향은 제주 바다 / 4월의 코끼리 탈출 사건
우탄이의 이유 있는 반항 / 동물원에 면허증을 발급하라

3부. 집 안의 반려 동물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 사람을 돕는 반려동물들 /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어주세요

4부. 보이지 않는 곳의 동물
화장품에 희생되는 실험동물들 / 반달곰의 집은 어디인가 / 아스팔트 도로는 너무 위험해

5부. 동물을 생각하는 여행하기
학대받은 코끼리들의 보호소, 코끼리자연공원 / 멕시코 해변의 바다거북 캠프
바르셀로나에서 사라진 투우/ 동물을 생각하는 여행자를 위한 조언

에필로그. 품격 있는 사회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부록]
· 1991~2016 대한민국 동물보호법 변천사
· 2017~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 이슈 살펴보기
· 도움받은 인터넷 공간

저자소개

박하재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 청소년 인문 교양 강사로 일하며 날마다 프리스타일 랩을 연습한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힙합을 탐구하는 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1년부터 꾸준히 동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과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2009년에는 배낭 여행길에 올라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공정여행 트래킹,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 활동, 팔레스타인 올리브 추수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2011년부터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만든 교양 수업으로 전국 곳곳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9개의 디지털싱글 앨범을 냈고, 2021년부터 사이퍼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교양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랩과 힙합 속 인문정신을 담은 『랩으로 인문학 하기』를 썼다. www.seim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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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죄 없는 눈빛으로 인간 안에 태어나
날카로운 손아귀에 거칠게 끌려가
축복과는 상관없는 운명 속에 살아갈

2001년 나는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랩 가사를 써내려갔다. 내 인생의 첫 번째 랩 가사. 그때 나의 유일한 목표는 거리의 래퍼가 되는 것이었고, 그것은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꿈이기도 했다. 랩으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려면 두루 듣기 편한 가사를 써야 했을 텐데 스물 세 살의 나는 좀 비장했다. 세상에 외치고 싶은 말부터 단호하게 내뱉기를 원했다. 망설임 없이 ‘공장식 축산’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쏟아냈으니‧‧‧.
농장 동물을 밀집형으로 길러내는 공장식 축산의 잔혹한 현실은 나의 양심을 괴롭혔고, 이대로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의지를 갖게 했다. 난 거리에서 랩을 쏟아내며 동물보호 단체 주변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운 좋게도 그해 가을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에 껴들어 수강할 기회를 얻었다. 난생처음 귀에 동시 통역기를 꽂고 유럽 캠페인 담당관의 말을 열심히 귀담아들었다. 그때 처음 듣게 된 생소한 네 글자는 뚜렷하게 나의 머릿속에 저장되었다.
동.물.복.지.
― 「프롤로그」 중에서


소는 초식동물이다. 젖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는 최대한 방목을 많이 시켜주는 일이다. 소는 초원에서 싱싱한 풀을 뜯어 먹을 수 있어야 즐겁다. 오랫동안 풀을 질겅이며 되새김질할 수 있어야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 옥수수 등의 곡물로 만들어진 푸석한 사료로 어디 충분한 되새김질을 할 수 있겠는가?
― 「농장에 있는 동물」 중에서


돌고래는 활발한 사회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떼로 무리지어 사는 특성이 있다. 제돌이도 마찬가지다. 무리와 어울려 사는 도중에 인간에게 납치된 상황이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돌고래 한 마리를 납치한 배를 따라 돌고래 가족 모두가 쉬지 않고 쫓아온 적이 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무려 캐나다 바다에서 미국 시애틀의 항구까지.
― 「동물원의 전시동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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