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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능과 세계여행

문화지능과 세계여행

데이비드 리버모어 (지은이), 홍종열 (옮긴이)
꿈꿀권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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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능과 세계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화지능과 세계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153153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18-03-01

책 소개

문화지능을 구성하고 있는 네 가지 능력 ‘CQ-동기’, ‘CQ-지식’, ‘CQ-전략’, ‘CQ-행동’ 중 ‘CQ-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필되었다. 세계를 열 개로 구분하고 각각의 핵심적인 특징을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며

1. 북유럽
2. 앵글로
3. 게르만유럽
4. 동유럽
5. 라틴유럽
6. 라틴아메리카
7. 유교권 아시아
8. 남아시아
9.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10. 아랍

마치며

추천 교재 및 강의

부록
A. 당신의 문화지능은 어느 정도인가?
B. 문화적 가치 차이와 클러스터

저자소개

데이비드 리버모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지능과 글로벌 리더십 분야의 선구적인 이론가이자 활동가이다. 문화지능과 관련한 다양 한 책들을 저술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과 CQ 리더십(Leading with Cultural Intelligence)』은 「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비즈니스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문화지능센터(www.CulturalQ.com)*를 이끌고 있으며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객원 교수이기도 하다. 문화지능센터를 이끌기 전에는 20여 년간 세계의 여러 비영리 조직에서 일하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리더들, 비영리 단체, 정부기관 등을 자문해 오고 있으며,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등지의 100여 개 이상의 나라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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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이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비교문화경영학과 유럽연합학을 전공하여 유러피언 비즈니스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유럽연합의 문화정책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에 관한 논문으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세계문화론을 강의해 왔으며, 미네르바교양대학에서 [인간과 문명] 및 [글로벌 소통과 배려]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지능교육원]을 설립하여 국내에 문화지능 개념을 소개하고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 『문화지능이란 무엇인가』, 『유럽연합의 문화창조산업 프로젝트』, 『문화콘텐츠와 문화코드』(공저), 『상상력과 문화콘텐츠』(공저), 『문화콘텐츠 입문사전』(공저) 등과, 역서로 『문화지능 CQ, 글로벌 소통의 기술』, 『문화지능 CQ, 리더십』, 『문화지능과 세계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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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북유럽
국가: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아이콘: 이케아(IKEA)

북유럽은 세계 최북단에 위치한 문화 클러스터이다. 스칸디나비아를 여행하는 동안 그곳 사람들과 조화롭기를 원한다면 멋지고 말쑥한 복장을 하되 너무 화려하지 않은 것이 좋다. 과하여 가식적이거나 지나치게 유행만을 쫓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노르딕의 예술적 경향이 있다. 사실 스칸디나비아인 상당수가 의도적으로 과도한 치장을 피하려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유명한 스칸디나비아 패션디자이너인 토마스 샌델(Thomas Sandell)의 말이다. “당신은 이곳에서 빈티나 보이기 위해 많은 돈을 쓸 수 있다.” 샌델은 화려하게 빛나는 자신의 로렉스 손목시계의 줄을 빼고 평범한 가죽 줄로 바꾸었다고 한다.
‘나는 특별하지 않다’는 사고방식을 다른 문화권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너는 특별하다. 너는 무엇이든 네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라고 가르친다. 유럽, 아랍, 아시아 문화권에서도 대부분 이렇게 자식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은 비슷하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심지어 자동차에 아이들의 우등생 명단을 자랑스럽게 붙이고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노르딕 문화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기회 속에서 개개인이 자신의 관심을 찾아 그 길을 추구해 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앵글로
국가: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
아이콘: 데오도란트(Deodorant)

우크라이나 남부의 흑해에 위치한 항구 도시 오데사(Odessa)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을 방문한 적이 있다. 여느 집처럼 그들 역시 집안에 여러 작은 장식품들을 진열해 두었다. 거실에 있는 진열 선반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여러 기념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예쁜 마트료시카 인형들-하나의 인형 안에 더 작은 인형들이 여러 겹으로 들어있는-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내 눈에 띤 것은 그 인형들 옆에 진열된 데오도란트였다. 나는 그것이 왜 거실에 진열되었는지 매우 궁금했다.
우크라이나 가족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는데 이전에 방문했던 한 미국인이 놓고 간 것이라고 한다. 그 가족에겐 미국인들이 자연스러운 현상인 땀과 냄새를 감추기 위해 그토록 돈과 노력을 쏟는 것이 매우 흥미로워 보였고, 결국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데오도란트를 거실에 진열해두면 매우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이것이 특이한 이야깃거리였던 것이다. 물론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세계 도처에 많이 있다. 그러나 앵글로 문화에서는 유달리 개인의 사적 공간, 위생, 자치(autonomy), 그리고 성취가 최우선 순위에 속한다. 왜일까? 앵글로 인들의 삶의 방식 뒤엔 무엇이 숨어있을까?


게르만유럽
국가: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게르만계 스위스 등
아이콘: 콰이어트 아워(Quiet Hours)

한번은 내가 오스트리아에 있는 한 호텔에 체크인을 할 때였다. 데스크 직원이 다음날 몇 시에 방을 청소하는 것이 좋으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조금 의아한 마음으로 내가 그 시간을 말해주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다음 날 몇 개의 미팅이 있었지만, 정확한 시간이 아직 잡히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 직원에게 아침 아무 때나 좋다고 답을 했다. 내가 혹시 방에서 일을 하고 있더라도 신경 쓰지 말라면서 말이다. 내 주변만 청소하거나 내가 잠시 자리를 비켜주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정확한 시간을 꼭 알려주어야 한다고 하기에 결국 9시라고 답해주었다. 다음 날 아침, 몇 개의 미팅 시간이 재조정되어 호텔방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날 늦게 호텔방으로 돌아와 보니 방청소가 되어있지 않아 데스크 직원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다. 어제 그 직원이 있었고 그녀가 답하길 9시에 내가 외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청소를 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정오면 청소하는 사람들이 퇴근을 해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몇 시에 청소를 원하느냐고 다시 물어보았다.
북미적 관점에 의하면 고객이 항상 우선시 되지만 게르만적 관점에서는 호텔에서의 그들만의 규칙과 절차가 있었다. 내가 그곳에 머무르기를 원한다면 그들이 호텔을 운영하는 규칙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 그들의 규칙을 따르든가 그것이 싫으면 불편을 감소해야 한다. 물론 내가 게르만 문화권의 많은 호텔들을 다녀본 경험에 의하면 모든 곳이 다 위와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 호텔 정책이 매우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규칙을 선호하는 것은 매우 게르만적인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이번 여행지인 독일의 “콰이어트 아워”를 게르만 유럽의 아이콘으로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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