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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87229650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Politics Effect> 시리즈를 준비하며 8
⚫프롤로그 13
1부 어제, 오늘, 그리고
⚫검사내전 그 후. 21
⚫존재감 없는 아이의 정체성 찾기 33
⚫정치(유승민)를 만나다. 54
⚫Sorry Not Sorry (feat. 고발사주) 68
⚫정치인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73
⚫야당 초선의원 김웅 79
⚫전당대회 출마 103
⚫여당 의원 김웅 121
⚫이재명 132
⚫윤석열, 윤핵관, 국민의 힘 143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160
⚫인간 김웅을 소개합니다 175
2부 기본에 충실하면 혁신이 된다.
⚫기본에 충실한 보수주의 180
⚫정치인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189
⚫정당정치와 의회정치 그리고 구조의 한계 197
⚫정치의 실종, 정치의 복원 212
⚫좋아하는 정치인 그리고, 하고 싶은 정치 219
3부 김웅과 함께하는 사람들
⚫김웅과 함께하는 사람들 230
⚫우리 의원님은요 239
⚫2024년. 총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54
⚫국민의힘에 바란다. 260
⚫To. 송파갑 주민 여러분 265
⚫에필로그 268
저자소개
책속에서
“검찰이라는 제도가 원래는 1801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졌어요. 이게 어떻게 생기게 된 거냐면, 우리가 장 발장 을 읽어보면 자베르 경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장 발장을 계속 수사하고 쫓고 막 이러잖아요. 정말 무자비하게 법만 내세워서 수사하고, 간단한 죄를 지었는데도 그걸 가지고 마치 죽일 놈처럼 덤벼들잖아요. 이 사람은 자신을 절대 선善 이라 여기죠. 옛날에는 판사와 수사하는 자베르 경감, 그리고 장 발장 이렇게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판사와 경감이 장발장과 같이 힘없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겁니다. 자기에 대해서 제대로 변호도 못하고 당하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해서 프랑스 대혁명이 터졌을 때, 장 발장의 편에 서서 법이 제대로 적용이 되는지,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사람을 두도록 해서 만들어진 게 검사입니다.”
- 검사내전 그 후. 中
“또 이런 게 있어요. 매번 법을 만드는데, 새로운 법을 만들고 나면 거기에 무조건 처벌 조항을 집어넣어요. 그러면 국가기관, 즉 행정부가 새로운 권한을 갖게 되는 거죠. 인허가권이라든지, 어떻게든 개입할 수 있게 되죠. 그러면 어떻게 되냐? 국민의 자유는 줄어들고, 국가는 점점 세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런 얘기를 해요. 제가 아마 법안에 대한 반대를 제일 많이 한 국회의원일 거예요. 법안에 반대하는 이유가 뭐냐면 지금 이 시기에 저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법을 막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법을 남발하니까 사람들이 법이 뭔지 모르게 됐어요.”
- 정치인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中
제가 우리 당을 바꿔보려고 하는 이유도 그 맥락이에요. 정치를 바꾸는데 가장 좋은 거는 정당을 바꾸는 거예요. 현대 대한민국 정치의 90%는 정당이 하므로 당이 바뀌어야 하는 거죠. 좋은 정당이 되면, 좋은 정치인이 많이 배출되고,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겠죠. 이게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또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