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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87232216
· 쪽수 : 20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그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돌아가셨다” -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찬
프롤로그 누가 그를 아는가?
<이석영 약전(略傳)>
1. 만석꾼 ‘가오실 대감’의 아들
2.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헤이그 밀사 사건
•신민회
3. 근대화, 자기혁신의 길
4. ‘우리 형제, 대의를 따라 살겠노라!’
5. 고국을 등지고 건너는 압록강
6. 조선인 자치조직 건설에 앞장서
7.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다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신흥학우단’ ‘백서농장’
8. “이제 내 회갑 차려라!”
•고종 망명 추진
•만주 지역 여러 민족학교들의 역할
•신흥무관학교 뒷이야기
9. 가난과 싸우며
10. 형제의 우의로 돕고 견뎌
11. 서산에 해 떨어지는데 갈 길은 멀다
12. 천하에 할 말이 있다!
참고자료
이석영 연보
시대 인물록
저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이석영은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날린 이회영, 이시영의 형이다. 두 동생은 살아서 의로웠고,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 이름을 휘날렸다. 그래서일 게다. 이석영은 그 자신으로서가 아니라, 보통 누군가의 형으로 우리에게 알려졌다. 이석영보다 젊고 출중한 그의 동생들이 먼저 조명되면서 이석영은 ‘이회영의 형’ ‘이시영의 형’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아니, 동생들의 이름을 알고 기억하는 이는 많으나 그들의 형 이석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석영의 동생 이회영’ ‘이석영 형제의 다섯째 이시영’이라 이르는 것이 옳다. 이석영 없이 그들 걸출한 독립운동 가 이회영, 이시영이 있을 수 없는 만큼, 이회영과 이시영 등을 돌보고 뒷받침한 이, 기둥 같은 이, 그가 이석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회영의 손자 중 한 사람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전 국정원장, 전 국회의원)은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 집안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둘째큰할아버지 이석영 어르신의 은덕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들어왔다.” 실제로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에서도 동생들의 역할을 넘는 이석영의 족적은 뚜렷하다. 감추어져 있는 행적을 들추지 않았기에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을 뿐.
이석영은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날린 이회영, 이시영의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