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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1

디어 마이 프렌즈 1

(노희경 원작 소설)

노희경, 이성숙, 노을
북로그컴퍼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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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어 마이 프렌즈 1 (노희경 원작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729224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6-07-08

책 소개

노희경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 2, 30대의 달달한 로맨스도 아니고, 결혼과 유산을 둘러싼 막장 스토리도 아닌, 일흔 전후의 노인네들 이야기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노희경 작가의 언어 그대로 소설화되었다.

목차

작가의 글 _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
프롤로그

1. 미안하지만, 난 당신들이 궁금하지 않아요
2.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고?
3. 델마와 루이스처럼
4. 삶은 우리를 배반한다
5. 혼자 할 수 있어요, 혼자 살 수 있어요
6. 아픔 뒤에도 삶은 계속된다
7.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한때!
8. 차라리 꿈이나 주지 말지
9. 꼰대들, 진짜 염치도 없다
10. 다만 외로웠을 뿐
11. 감히 어린 내가 뭘 다 안다고
12. 삶이 쌓여 인생의 주름을 만든다
13. 왜 미워하지도 못하게…
14. 쥐어뜯고 싸워도 친구니까 괜찮아
15. 박완, 이제 그만!
16. 알아서 하게 내버려둬
17. 몰라줘서 미안하고 미안해
18. 죽어서도 뜨거운 화해는 가능하다
19. 바람이 분다, 파도가 친다
20. 되돌아갈 수 있는 길, 되돌아갈 수 없는 길
21. 늙어 좋은 게 뭔 줄 아냐?
22. 엄마도 없고 딸도 가고…
23.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24. 내 인생은 내가 주연이야
25.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
26. 언제나 지금처럼 내 옆에
27. 삼십 년 전, 그날의 비밀

저자소개

노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 거의 매해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펴냈으며,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로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어떤 노동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20년을 한결같이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쓰는 성실함과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책을 펴낼 때마다 인세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디어 마이 프렌즈'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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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숙 (구성)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방송국 구성작가 일을 하며 KBS 단막 드라마 <종이꽃> 대본을 썼다. 동화책, 청소년소설, 에세이 등을 펴냈으며 오래도록 행복한 이야기꾼으로 남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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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구성)    정보 더보기
어릴 적 꿈은 배우가 되어 멋진 연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드라마 소설을 쓰면서 마음속으로 여러 배역을 연기하는 것 같아 행복한 요즘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1, 2》 소설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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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 이번 주 도로연수 끝난다! 우리 세계 일주, 차로 하자! 둘이 번갈아서, 붕!”
이모는 엄마 요양원비 내고 남은 돈으로 최근에 면허까지 땄다. 순전히 세계 일주를 위한 대비로.
“그러다 뒤져.”
아저씨는 한껏 들떠 있는 이모 기분에 기어코 초를 친다. 소싯적 곱기도 고왔던 정아 이모를 졸졸 따라다니고 ‘쟤는 내 거다!’ 소문을 내가며 이모를 차지한 집념의 사나이가 석균 아저씨다. 그렇게 이모를 데려와 온갖 고생 다 시켜놓고, 이제는 이모가 자잘한 돈 한 푼 쓰는 것에도 열불을 낸다.
엄마와 희자 이모는 석균 아저씨가 빈말할 사람은 아니라며 정아 이모의 세계 일주를 철썩같이 믿고 있지만, 과연 짠돌이 석균 아저씨가 행여나 그래줄까? 물론 정아 이모의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지만 나는 글쎄, 라고 본다.


어느새 엄마는 이모들을 데리고 풀밭 쪽으로 가고 있었다. 나는 아침부터 이어진 어이없는 상황에 지쳐 운전석에 몸을 기대고 눈을 감고 말았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저쪽 나무 밑에서 두 이모와 엄마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걸어오는 게 보였다. 볼일을 본 뒤 시원해진 희자 이모가 옆에 피어 있던 꽃을 꺾어 와 엄마와 정아 이모 귀에 꽂아주자, ‘똥내 나’ ‘미친년같이 뭐야’ 하며 퉁박을 주더니 이내 서로를 보며 천진난만하게 웃어댔다. 저 노친네들을 데리고 오늘 안에 동문회에 도착할 수나 있을까 싶어 한숨이 나왔지만, 귀에 꽂은 꽃만큼이나 환하게 웃는 그녀들의 얼굴에 나도 슬그머니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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