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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유지로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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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어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어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729511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05-25

책 소개

야마구치 마사오, 하스미 시게히코, 가라타니 고진 등과 함께 20세기 후반 일본 사상계를 대표하는 나카무라 유지로의 가장 대중적인 저서이다. <술어집>은 인문서로는 이례적으로 1984년 초판 이래 30만 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해 일본에서 인문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목차

서문 지식의 방법으로서의 술어
1. 아이덴티티
2. 놀이
3. 유비
4. 암묵적 지식
5. 이상(異常)
6. 에로스
7. 엔트로피
8. 가면
9. 기호
10. 광기
11. 공동주관
12. 극장국가
13. 교환
14. 구조론
15. 코스몰러지
16. 아동
17. 코먼센스
18. 차이
19. 여성 원리
20. 신체
21. 신화
22. 희생양
23. 제도
24. 성스러운 것
25. 이중구속
26. 통과의례
27. 어릿광대
28. 도시
29. 토포스
30. 파토스
31. 퍼포먼스
32. 패러다임
33. 프락시스
34. 분열병
35. 변증법 법
36. 폭력
37. 병
38. 임상 지식
39. 레토릭
40. 로고스중심주의
참고문헌
후기
인명 색인ㆍ용어 색인

저자소개

나카무라 유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후반 일본의 현대사상 담론의 중심에 있던 철학자 중 한 사람이다.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오랫동안 있었다. 서양철학을 기반으로 해서 일본 문화와 언어, 과학, 예술 등을 조명한 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저작이 이와나미쇼텐에서 2차에 걸쳐 펴낸 <나카무라 유지로 저작집>(전20권)으로 정리되어 있다. 야마구치 마사오, 하스미 시게히코, 가라타니 고진 등과 함께 1970년대 독보적인 활약상을 보인 학술지 <현대사상>의 주요 필진이었으며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오에 겐자부로, 다케미쓰 토루, 오카 마코토 등과 학술지 <헤르메스>의 편집 동인으로 활약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오감의 통합 양식’인 sensus communis에 기반한 공통감각론을 주장해 상식common sense에 근거한 이성적 지식을 넘어서 신체, 공통감각에 기반한 실천적 지식의 모색을 통해 근대적 의미의 지의 해체를 시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많은 글들은 일본의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고 시험 문제로도 자주 출제되고 있다. 저서로 『현대정념론』 『언어, 이성, 광기』 『지의 변모』 『공통감각론』 『정신의 토포스』 『체호프의 세계』 『마녀 란다 고考』 『미시마의 그림자』 『임상지란 무엇인가』 『술어집』 『형태의 오디세이』, 『악의 철학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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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구름은 대답하지 않았다》,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 오에 겐자부로의 《말의 정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으로 가는 문》 등을 옮겼다.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번역으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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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따라서 말이 가진 그런 이론화, 로고스화 작용이 한층 강해지고 이중화된 것이 술어이고, 그런 의미에서 술어란 말 속의 말이 된다. 그리고 시대가 큰 전환기에 있을 때 세계를 독해하는 키워드로서 술어의 대규모 대체 또는 교체가 이루어진다. 일찍이 풍부한 의미로 빛났던 수많은 술어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현저하게 그 빛과 의미를 잃고 그 대신 새로운 술어가 차례로 부상한다. 그중에는 새로 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옛날부터 있었다가 새로운 빛을 갖게 된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정의를 내리는 일이란 의미를 한정하여 용어를 밝히는 것이며 개념을 분명히 하고 중의성을 없애려는 지향이다. 그러나 개념과 구별된 의미에서의 언어 수준이 문제가 될 때 개념을 분명히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것과 함께 말로서 표현력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현에 의해 비로소 말은 그 본래의 동적 성격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놀이’란 ‘이건 놀이다’라는 메타 레벨의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는 얼핏 아무것도 아닌 것,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고차적인 활동이다. 왜냐하면 ‘이건 놀이다’라는 메시지는 에피메니데스(Epimenides)의 역설 - 즉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라고 어떤 크레타인이 말했다” - 과 비슷한 진술의 자기모순성을 돌파하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그냥 순수하게 놀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객관화 또는 이화(異化)하는 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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