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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법륜 (지은이), 드로잉메리 (그림)
  |  
정토출판
2020-12-2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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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91187297260
· 쪽수 : 336쪽

책 소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에 찾아온 청춘의 고민들 수백 건 중 공감이 높았던 이야기들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청년들의 주된 고민들인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화, 인간관계, 사랑과 가족, 진로와 사회 이슈 들을 법륜 스님의 화법으로 풀어내어 담았다.

목차

1 환상 속의 나
처음 결심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어요
군것질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여자 친구와 자꾸 싸워요
남들과 비교하면 제 자신이 초라해져요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부족한 내 모습을 자책하게 됩니다
상급자가 자꾸 괴롭힙니다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모태솔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우울증이 심합니다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 커요
인간관계가 어려워요
엄마가 동생에게만 관심을 가져요
남의 눈치를 자꾸 봅니다

2 관점 바꾸기
친구가 너무 잘난 척해요
실수를 반복할 때마다 저를 다그칩니다
제대 후 생활이 막막해요
부모님과 소통이 안 돼요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상사가 쓸데없는 일을 자꾸 시켜요
여자 친구와 헤어져서 괴롭습니다
시한부 선고받은 어머니,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겠어요
불교 공부를 해도 왜 좋아지지 않을까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자존감이 낮아요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언이 자꾸 떠올라요
취준생,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워요
‘너는 괜찮아’라고 위로받고 싶어요

3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
어릴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게 안타까워요
나의 정체성을 찾는데 역사가 왜 중요한가요
성급한 연애, 욕망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상적인 대화를 편안히 하고 싶어요
입대하기가 두렵습니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방법
성욕이 너무 강해서 고민입니다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상을 하면 어떠한 장애도 극복할 수 있나요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는 지혜는
눈치 안 보고 사는 방법이 없을까요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자기 좋을 대로 사는데 왜 괴로울까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를 하고 있어요
변화하는 미래 사회, 어떻게 대처할까요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4 선택과 책임 사이에서 찾은 행복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 때문에 두려움이 생깁니다
학생인데 진로가 고민입니다
죽음이 두려워요
상대의 단점을 보면 고쳐주고 싶어요
그 사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직장 생활이 힘들면 어떡하죠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요
놀면 불안하고, 일하면 힘들어요
남자 친구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요
명상을 하면 상처가 치유되는 이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요
사랑은 무엇인가요
사람을 만날 때 어느 정도로 마음을 열어야 할까요
남을 사랑하는 일이 왜 나를 위하는 일인가요

편집후기

저자소개

법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http://www.jung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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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메리 (그림)    정보 더보기
즐거움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출판, 광고,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드로잉메리drawingmary는 세상의 즐거움을 찾아 기록하고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데에서 온 이름.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채색 영상은 누적 1,100만 명 이상이 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Merry Summer』, 『Merry People』이 있으며, 출간 즉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인스타그램 @drawing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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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한다는 것은 자신을 너무 높이 평가한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높고 크게 그려놓은 환상 속의 자기가 현실에 있는 자신을 보면 초라하고 한심스러워 실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극복하고자 현실 속의 자신을 환상에 맞춰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죽을 때까지 노력해도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중략)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동시에 길가에 핀 풀 한 포기와 같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말하면, 이 둘은 모순이고 정반대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소중합니다. 길옆에 핀 풀 한 포기도, 숲에서 사는 다람쥐도, 사람도 다 소중한 존재라고 보는 것입니다. 동시에 나의 존재가 길가의 풀 한 포기, 숲에서 사는 다람쥐 한 마리와 같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서문 중에서


지금 여기 있으면서 오늘 마음먹고 내일 안 되고, 내일 마음먹고 모레 안 되면, 앞으로도 마찬가지예요. 전역하면 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해봤자 꿈같은 소리일 뿐입니다. 지금 할 일은 내가 처한 생활에 충실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거예요.

우리 인생의 문제는 밖의 누군가가 나를 속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삶의 습관, 내 사고의 습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늘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남이 원하는 걸 내가 다 해줄 수는 없습니다. 하는 만큼 하고, 못 하는 건 못 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 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도 없어요.

마음이 들뜨지 않고 가라앉지 않고 고요한 것이 원래의 건강한 마음 상태예요. 그런데 질문자는 막 들뜨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행복만 추구하면 앞으로 인생이 오히려 고달파져요.

인간관계에서 알아야 할 점은 ‘사람은 다 고만고만하고 다 이기적’이라는 겁니다. 이기적이라는 게 나쁜 게 아니에요. 인간은 본래 이기적입니다. 내가 이기적인 줄 알아서 상대의 이기적인 면도 인정할 때, 인간관계가 원만해집니다.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귀합니다. 그저 ‘그것’일 뿐입니다. 잘나고 못난 것은 다 우리의 인식 체계에서 오는 거예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매일 밤마다 잠을 못 자서 약을 먹어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랑을 받고 싶다’는 것은 ‘나는 남의 노예가 되고 싶다’는 것과 같습니다. 기쁨은 남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면서 하는 실수들은 인생의 당연한 과정입니다. 열 개를 도전하면 아홉 개가 안되고 한 개가 되는 게 인생입니다. 저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괴로움이 없는데, 여러분은 열 개 중에 아홉 개가 되고 한 개가 안 되는 걸로 생각하니까 항상 괴로운 거예요.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주인이 되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종이 되기를 원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고,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 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를 받으려고만 하잖아요.

질문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를 하찮게 만들어놓고 살고 있어요. 거기다 남과 비교해서 자신을 더 좋게 만들려고 하는데, 그걸 욕심이라고 해요. 그러면 비굴하거나 교만해집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귀한 것도 없고 천한 것도 없어요. 큰 것도 작은 것도 없고,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없고, 신성한 것도 부정한 것도 없어요. 다만 그것일 뿐입니다.

나를 사랑하라는 것은 현실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로 괜찮습니다. 설령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지금의 내가 괜찮습니다. 자기 긍정의 바탕에서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자신을 바꿔 나가면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자기 사랑의 시작입니다.

금 아닌 걸 ‘금 같다. 금만큼 좋아 보인다’고 하면 위로가 되고 칭찬도 되겠지만, 진짜 금한테 ‘금 아닌 것 같다’고 하면 금이 위축될까요, 안 될까요? 마찬가지로 질문자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 아무 위로가 필요 없어요.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고, 돈과 권력이 있어도 겸손합니다. 자신이 가장 위대한 존재니까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죠.

‘그냥 한다’ 하는 마음으로 해보세요. 알람이 울리면 싹 일어나고, 하기 싫어도 하고, 하고 싶어도 합니다. 좋고 싫고에 너무 구애받으면 안 됩니다. 좋고 싫다는 감정은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 때문에 일어나는 거예요.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되 동시에 자기 마음을 잘 살펴서 늘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해야 꾸준히 할 수 있고, 꾸준히 해야 변화가 일어나요.

이 상황이 모두 지나갈 때까지 마냥 기다리거나 손실만 생각하고 있으면 안 돼요. 불리한 조건을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시킬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조건에 놓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더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든 또렷이 깨어있어서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하는 주체적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세상은 늘 우리 뜻과 상관없이 움직여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든 우리는 그 상황이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효율적으로 쓰면 돼요.

중도란 ‘딱 가운데’가 아니라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바른길로 가되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은 이론보다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미래 사회에 제일 중요한 능력은 유연함입니다. 유연함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유로움’입니다. 불교 용어로 표현하면 ‘해탈’이에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사고의 유연함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과 달라도 내가 다른 방향으로 사는 게 좋으면 그렇게 살고, 흐름을 따라가고 싶으면 따르는 쪽을 선택해서 살면 됩니다. 어렵게 살지 말고 쉽게 사세요.

세 가지 관점을 지켜야 합니다. 저기가 아니고 여기, 그리고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 남의 얘기 하지 말고 내 얘기 하세요. 지금, 여기, 나!

흔히 노동의 해방을 ‘노동시간은 적어지고 임금은 많이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진정한 노동의 해방은 ‘노동의 놀이화’입니다.

창조의 길을 갈 때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실패가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때의 실패는 이기고 지는 승패의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해 가는 하나의 연습 과정이에요.

물벌레와 개구리, 뱀 등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살아가는 연못을 생각해봅시다. 개구리의 입장에서 보면 물벌레는 많을수록 좋고, 뱀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실제로 뱀이 죽으면 개구리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그러나 물벌레를 잡아먹는 양이 늘어난 끝에 더 이상 잡아먹을 물벌레가 없어지면 결국 개구리도 모두 죽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뱀의 존재가 실은 개구리를 살게 해 주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어떤 선택이 옳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에 대한 과보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돼요. 그러면 어떤 결정을 내려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우리 인생살이가 괴로운 이유는 선택에 대한 책임을 안 지려 하기 때문입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진다면 우리 삶은 훨씬 편안해집니다.

인정받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예요. 사람들에게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인정해 달라’ 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꼭두각시가 되어 달라는 말이잖아요.

욕망이 내재된 사랑은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상대를 미워하는 요소가 있어요. 그래서 ‘사랑은 미움의 씨앗이다’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이런 사랑은 좋은 만큼 괴로움이 뒤따르게 되기 때문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사랑이라고 포장하면 인생이 괴롭지만, 처음부터 장사라고 인정하면 문제될 게 없어요. 오히려 더 면밀하게 살피게 되고, 나중에 적자가 나도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니 상대를 미워할 필요가 없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물의 한 면만 보고 판단하지만 사물에는 앞과 뒤, 좌와 우, 위와 아래 등 다양한 면이 있습니다. 그 전체를 다 볼 줄 알아야 나중에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한가요? 만약 행복하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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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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