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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힐트랙 선주민 로넬 이야기)

로넬 차크마 나니, 권미영 (지은이), 조이뎁 로아자 (그림)
도서출판 말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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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힐트랙 선주민 로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342274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10-03

책 소개

2004년에 난민으로 인정받았고, 2011년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로넬은 현재 아내 졸리, 아들 주니와 함께 김포에 살면서 난민과 이주민을 위한 상담과 통역, 난민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치타공 언덕에서 날아온 ‘바르기’ 로넬은 이제 저항 시인의 꿈을 꾸는데, ‘바르기’는 예속에 갇히지 않고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나는 차크마족 전설의 새이다.

목차

책을 내며_ 다르게 보고 새롭게 듣는 시간이었다 · 권미영 4
여는 글_마음의 국경을 거두고 · 로넬 차크마 나니 8

1부 원천

1. 자유 ·사랑 ·꿈의 원천 16
2. 지배로부터의 자유 62
3. 랑아비를 찾아 나선 길 90

2부 되기

1. 있어도 없는 존재 118
2. 평화협정과 줌머 운동 132
3. 난민이 된다는 것 148
4. 변화의 시나리오 178

3부 포월

1. 나는 누구인가 210
2. 내가 만난 또 다른 ‘나’ 246
3. 경계를 넘어 262

추천 글 오경석 · 김현미 274

저자소개

권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다문화소통교육을 전공하고,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다문화교육 전공으로 박사과정 중이다. 현재 평화, 다양성, 젠더에 주목하여 글쓰기와 교육?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교육?연구 활동과 연계하여 <경기도 농촌 청소년 성의식 조사연구: 9개 시?군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난민 R의 생애경험에 나타난 정치적 주체의 의미 탐색>, <비판적 다문화주의 기반의 문화다양성교육 사례 연구>, <청소년지도사 다문화감수성 프로그램개발> 등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공저로는 『미치도록 눈부시던』, 『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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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넬 차크마 나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CHT)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시의 언어를 배웠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치타공의 선주민 줌머(Jumma)의 빼앗긴 자유를 되찾기 위해 샨티바히니 평화군으로 살다가 체포돼서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94년에 이어 2002년 두 번째로 한국 땅을 밟은 뒤 재한줌머인연대(JPNK)를 창립해서 지금까지 줌머 민족, 소수 선주민, 이주민 인권운동을 하고 있다. 아내 졸리, 아들 주니와 함께 2004년에 난민 인정받고, 2011년에는 한국 국적 취득, 현재 난민과 이주민을 위한 상담과 통역, 난민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치타공 언덕에서 날아온‘바르기’로넬은 이제 저항 시인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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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뎁 로아자 (그림)    정보 더보기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CHT)의 자연과 선주민들의 인권·문화 보호를 위해 소리 없는 운동을 하는 예술가이다. 치타공대학교(Chittagong University)에서 미술학을 전공하고, 아시아와 유럽 여러 국가에서 작픔 전시와 퍼포먼스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줌머 민족 화가들의 단체인 Hill Artists Groups 사무총장과 치타공 시 Porapara Space for Artists 단체의 부대표를 맡고 있다. 표지에 나오는 '바르기'는 예속에 갇히지 않고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나는 차크마족 전설의 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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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0년에 한국에 재입국한 이후로 23년이 지났다. 수많은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추억도 쌓이고 고민도 많았다. 난민 인정을 받기까지 공장 불법취업으로 임금체불에 인권침해도 겪고, 난민 인정을 받았지만, 신분이 합법적이라는 것 외에 여전히 넘어야 할 벽 앞에서 눈앞이 캄캄할 때도 많았다. 상황은 어려웠지만 나와 재한줌머인연대(JPNK) 일 외에도 한국의 이주노동자나 다른 나라에서 온 난민 신청자들을 만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했다.


1972년 줌머인은 치타공 힐트랙 소수민족과 연합해서 민족연합당(PCJSS)을 만들고 방글라데시 헌법기초위원회에 다시 치타공 힐트랙 자치권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4일에 발효된 방글라데시 헌법은 소수민족의 민족 정체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1972년 채택된 헌법 9조에는 “동일한 언어와 문화에서 비롯되어, 독립전쟁 과정에서 단결되고 결연한 투쟁을 통해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로서의 방글라데시를 일궈낸 벵골 민족의 단결과 연대는 벵골 민족주의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명시했다.


“안전한 곳으로 떠나라.” 가족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이다. 나의 두 형과 부모님은 나를 해외로 피신시키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그때 나는 오로지 ‘치타공 힐트랙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너무 막막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고민 끝에 내가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단 인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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