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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통받는 몸 (세계를 창조하기와 파괴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7373520
· 쪽수 : 652쪽
· 출판일 : 2018-09-27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7373520
· 쪽수 : 652쪽
· 출판일 : 2018-09-27
책 소개
고통, 언어, 창조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사유를 통해 인간의 창조와 문명을 고찰한 일레인 스캐리의 야심작 《고통받는 몸》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은 《고통받는 몸》 은 저자 일레인 스캐리를 단숨에 석학의 반열에 올리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일반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로도 선정되었다.
목차
서론 • 6
1부 파괴하기
1장 고문의 구조 : 실제 고통을 권력이라는 허구로 전환하기 • 40
2장 전쟁의 구조 : 훼손된 몸들과 고정되지 않는 쟁점을 병치하기 • 97
2부 창조하기
3장 고통 그리고 상상하기 • 260
4장 믿음의 구조 그리고 그 구조가 물질적 창조하기로 변경됨
: 유대-기독교 성서와 마르크스의 저작에서 나타나는 몸과 목소리 • 293
5장 인공물의 내부 구조 • 458
감사의 말 • 539
미주 • 543
발문 • 604
옮긴이의 말 • 622
찾아보기 • 634
리뷰
책속에서
육체적 고통엔 목소리가 없다. 하지만 고통이 마침내 목소리를 찾을 때 고통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에게 고통은 논박할 수 없게 또 절대적으로 현존하는 것이어서, ‘고통스러워하기’는 ‘확신하기’의 가장 생생한 예로 여겨질 수 있을 정도이다. 반면 타인에게 고통은 도무지 잡히지 않는 것이어서 ‘고통에 관해 듣기’는 ‘의심하기’의 가장 좋은 사례가 될 수도 있다. 이렇듯 고통은 공유하기 불가능한 무언가로서, 부인될 수 없는 것이자 동시에 확증될 수도 없는 무언가로서 사람들 가운데 나타난다.
육체적 고통은 언어에 저항할 뿐만 아니라, 언어를 적극적으로 분쇄하여 인간이 언어를 배우기 전에 내는 소리와 울부짖음으로 즉각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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