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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김지은, 김한종, 송란희, 표창원, 구형찬 (지은이), 세이브더칠드런 (기획)
  |  
오월의봄
2018-11-23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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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책 정보

· 제목 :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청소년문제
· ISBN : 9791187373711
· 쪽수 : 232쪽

책 소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벌과 학대를 ‘문학’ ‘역사’ ‘여성’ ‘심리’ ‘종교’라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독특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며 호응을 얻은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 강연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기획의 말 체벌 이야기, 아직 더 많이 필요합니다 5

문학 동화 속의 맞고 때리는 아이들 김지은 13
질의응답 51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56

역사 인류는 아동을 어떻게 대했는가 김한종 59
질의응답 93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98

여성 아동의 다른 이름은 여성이었다 송란희 101
질의응답 145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149

심리 아동학대범, 우리와 다른 괴물일까? 표창원 151
질의응답 176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180

종교 종교와 체벌 구형찬 181
질의응답 216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222

부록 세이브더칠드런 추천 도서 목록 224

저자소개

김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은 어린이책을 읽고 소개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에서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 아동청소년문학을 연구한다. 평론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냈으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을 함께 썼다.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그림책 《고양이는 다 알아?》 《생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등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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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예요. 경찰대학 졸업 후 일선 경찰관으로 일하다가 더 유능한 범죄 수사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영국 유학길에 올랐어요. 엑시터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 위원, 대테러협상실무 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요 강력 범죄 및 미제 사건에 대한 수사 분석을 지원했어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프로파일러’, ‘범죄분석전문가’, ‘범죄심리학자’로 널리 이름을 알렸지요. 또 국내 경찰대학 교수, 미국 샘휴스턴 주립대학교 형사사법대학 초빙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및 법무부 자문 위원을 지내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표창원범죄과학수사연구소’ 소장으로서 각종 범죄 분석과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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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전반 격변의 시기에 대학을 다니고 사회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그리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일 없이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진학하면서 학교 교육에 대해 조금씩 생각하게 되었고, 당시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으레 그렇듯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다. 대학 졸업 후 평생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서울에서 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989년 전국 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임되면서 방향이 틀어졌다. 1994년 해직 교사들의 복직이 이루어질 때 복귀 여부를 놓고 고민했으나 교사 생활 당시 학교에서 부딪혔던 문제들이 여전히 반복될 것이라고 느껴 포기했다. 그러나 역사 교사 생활을 다시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부채감은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일반 역사학이 아니라 역사교육을 전공으로 택한 것도 교사로서 가지고 있던 의무감 비슷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결과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역사교육 전공자’로 불리게 됐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1995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 자리를 얻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내가 하지 못한 역사 교사 역할을 대신해줄 것이라는 대리만족의 기대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역사적 사고력의 개념과 그 교육적 의미>, 〈역사교육에서 시민교육의 길 찾기〉, 〈국정 반대를 넘어 청소년을 주체로 하는 역사교육으로〉, 〈비판적 사고를 위한 역사인식과 학습방법>, 《역사교육의 이해》(공저), 《민주사회와 시민을 위한 역사 교육》 등 역사교육 이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여러 지면을 통해 역사교육과 관련된 사회적 논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역사교육의 이론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수업 현장과 거리를 줄이는 것을 당면과제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실제 우리 역사수업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토대로 한 역사교육의 이론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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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학교 졸업 후 줄곧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필요하면 무엇이든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다보니, 다큐멘터리도 만들게 되었고, 여성인권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도 되었다. 여성폭력과 관련한 각종 지침서, 정책제안서, 성명서, 의견서에 익명으로 글을 쓰는 것이 주업이며,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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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ACKR 연구교수 인지과학과 진화행동과학을 통해 인류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한다. 진화의 과정이 만들어낸 신체와 두뇌의 특징이 사람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다양한 사회문화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서강대학교 ACKR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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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기획)    정보 더보기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연합국의 경제 봉쇄 정책으로 패전국 오스트리아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에 항의한 영국 여성 에글렌타인 젭이 창립한 국제 구호개발 NGO. 세계 최초로 아동의 권리를 천명한 창립자 젭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온전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3년 한국전쟁 피해 아동 구호를 시작으로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 내는 아동권리 옹호기관으로서 한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https://www.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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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동문학 작가는 어린이 독자가 이 사회의 잔인한 현상들에 질겁해서 속수무책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사건의 실체를 어린이에게 가장 알맞은 언어로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불안을 어루만지고 현실의 폭력을 압도할 수 있는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가 자신의 행위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문학은 반폭력의 방식으로 폭력에 대응하는 정신적 투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 폭력을 직접적인 주제로 다룬 아동문학은 그 투쟁의 최전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문학]


저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이고 그런 생각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학교 교육처럼 어른들의 결론,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적 행동의 틀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을 대하고 교육하는 방식은 생각의 훈련이라든가 연습,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사고 경험이 늘어나고 생각하는 연습이 누적될 때 합리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들을 할 수 있겠죠. - [역사]


가해자가 폭력을 행사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보는 게 오히려 정확할 거예요. 이 말은, 그렇게 폭력을 쓸 수 있는 사회적인 조건이 된다는 거예요. 그걸 용인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폭력의 이유를 자꾸 개인의 문제로 돌리거나 음주나 가족력 등을 내세워 변명하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어요.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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