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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740043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9-03-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Chapter 1 왜 이렇게 피곤해?
우리가 늘 피곤한 이유
우리 시대의 질병은 ‘피로’
긍정만이 능사가 아니다
보여주기 위한 삶에 허덕이는 우리들
성과가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다
로봇이 아니라 사람을 원하다
영웅과 인간의 기로에서
〈노자와 캐주얼〉 하나 이상하자, 일탈하자
Chapter 2 목표 없이 성공하라
성공학은 전가의 보도일까?
꿈과 미션은 발견되는 것이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바야흐로 ‘욜로’ 전성시대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경쟁 말고 협력하라
형, 꼭 완주해야 돼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노자와 캐주얼〉 둘 ‘성공’이 아니라 ‘공성’
Chapter 3 재미를 허락하라
나는 미술을 믿지 않는다, 미술가를 믿는다
놀이정신, 금기를 깨다
내 길은 내가 만들면서 간다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있는 곳으로
덕력이 스펙이다
행복한 낚시 덕후, 시청률을 낚아 올리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설렘이 사라지면 은퇴해야 한다
재미가 혁신의 마중물이다
〈노자와 캐주얼〉 셋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Chapter 4 주인 되어 사는 삶이라야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요?
자기실종의 세상, ‘나’를 찾아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다
내 선택은 나의 것이어야 한다
보되 보지 못하고, 듣되 듣지 못하다
꼰대가 빚어내는 청춘의 퇴사
새로운 삶을 꿈꾼다면 선을 넘어야 한다
정해진 대로 살지 않아도 즐거운 매일
춤추고 싶을 땐 춤춰야 한다
‘캐주얼’로 경영하라
〈노자와 캐주얼〉 넷 구름으로 달을 그리다
에필로그 캐주얼하게, 나답게 살 일입니다
부록 보통마케터 안병민, 묻고 답하다
참고 서적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쉰다고 쉬는데도 물먹은 스펀지처럼 처지고 피곤합니다. 모든 걸 숙제처럼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도 그렇습니다. 운동을 마치 전투처럼 합니다. 건강하자고 하는 운동이 오히려 강박과 스트레스가 되어 내 건강을 갉아먹습니다. 생각을 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게 아닙니다. 운동 그 자체를 즐겨야 합니다. 운동이 가져다줄 결과는 잠시 잊어버리고 운동의 즐거움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 몸의 움직임을 느끼고 주변 환경과 교감하는 스스로를 느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건강은 따라옵니다. 일도 그렇습니다. 일이 가져다주는 보상에 초점을 맞추면 일은 힘든 노동이 됩니다. 같은 일도 즐기면 놀이가 되는 것처럼 일의 결과가 아니라 일 그 자체를 사랑해야 합니다. 건강한 삶은 그런 겁니다.
Chapter 1. 왜 이렇게 피곤해? - ‘성과가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다’ 중에서
부끄러운 고백입니다만,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달리기만 했습니다. 누가 그려놓았는지도 모를 그 트랙을 말입니다. 왜 달려야 하는지도 모르고 달렸습니다. 그저 옆 사람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달려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결승점을 향해 내 모든 걸 쏟아부으며 그렇게 영혼 없는 달리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성공은 ‘출세’가 아닙니다. ‘훌륭한 삶’입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내 삶의 철학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출세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훌륭한 삶을 빚어낼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저마다의 트랙을 따라 저마다의 삶을 즐겁게 달리면 되는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아니, 달리는 것만이 정답인 것도 아닙니다. 힘들면 좀 쉬어 가도 됩니다. 처음엔 걸어가다 나중에 뛰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인생은 그런 거였습니다. 마라톤이 아니었던 겁니다.
Chapter 2. 목표 없이 성공하라 -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중에서
덕후는 곧 ‘취향’과 연결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취미가 능력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런 특별한 취미는 그 자체로 밥벌이가 되기도 합니다. 올드카 마니아들이 취미로 구식 차를 개조하다가 아예 남의 차를 리스토어해주며 전문가로 나서는 경우입니다. 특정 분야의 깊은 애정이 콘텐츠 창조자가 된다는 의미에서 ‘테이스테셔널Tastessional’이란 용어가 만들어졌습니다. ‘Taste(맛·기호)’와 ‘Professional(전문가)’이 합쳐진 말입니다. 이제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 취향이란 개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취향이 없으니 지금껏 아무거나 먹었습니다. 그러니 개성도, 창의력도 있을 리 만무합니다. 하지만 이젠 중국집에 가더라도 모두가 메뉴를 통일해야 하는 획일화된 사회가 아닙니다. 나만의 개성, 기호, 감각, 안목, 경험이 중요한 세상입니다. 자기만의 취향으로 무장한 덕후들에
꽂혔던 부정적인 시선들은 이제 긍정과 열광의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즐기던 나의 취미와 기호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콘텐츠가 됩니다. 따지고 보면, 날고 싶다는 집착으로 인간의 비행을 가능케 해준 라이트 형제는 ‘비행 덕후’였고, 단순함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스마트폰의 디자인 혁명을 이끌어낸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 덕후’였던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인류는 덕후들의 능력으로 인해 진화되었다’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덕력이 스펙’인 세상입니다.
Chapter 3. 재미를 허락하라 - ‘덕력이 스펙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