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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푸코

칸트와 푸코

(비판, 계몽, 주체의 재구성)

윤영광 (지은이)
북콤마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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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푸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칸트와 푸코 (비판, 계몽, 주체의 재구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9118757249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2-13

책 소개

칸트 탄생 300주년에서 푸코 탄생 100주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푸코 고유의 칸트 독해와 칸트 비판철학에 대한 균형 잡힌 사유를 소개한다. 칸트 자체에 대한 재해석보다 칸트와 푸코 ‘사이’에서 이뤄지는 철학적 협업, 특히 오래돼 닳고 낡았지만 오늘날에도 소환되기를 멈추지 않는 개념들인 비판, 계몽, 주체가 재구성되는 장면을 살핀다.

목차

서문

I부 칸트 안에서 칸트와 다르게
칸트적 주체의 (재)구성
계몽과 비판철학의 관계: 사유방식의 혁명에 대해
이성의 공적 사용이란 무엇인가?

II부 푸코와 함께 칸트를
푸코의 칸트 『인간학』 독해의 양면성
푸코-칸트주의 정립의 궤적
계몽과 비판의 재구성

III부 푸코-칸트주의의 안과 밖
포스트휴먼 칸트의 단초: 들뢰즈-푸코의 인간 없는 칸트주의
푸코의 문제화로서의 철학과 철학의 문제화

보론
실용적 관점에서의 이성학
가상과 거짓의 철학

참고문헌
기존 수록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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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영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칸트와 푸코: 비판, 계몽, 주체의 재구성≫(2025)과 몇 권의 공저가 있고, 번역서로는 ≪공통체≫(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2014), ≪이제 모든 것을 다시 발명해야 한다: 제국에 저항하는 네그리의 정치철학≫(닉 다이어위데퍼드 외,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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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 세 가지 국면 모두에서 이성은 주체를 매끈한 것이 아니라 틈이 있는 존재로 만든다. 주체의 동일적 자기구성이 실패로 끝나는 장면들에 공통적으로 이성이 개입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간이 유한성과 분리될 수 없는 한, 이성은 인간 안에 있는 타자다. 이 능력은 우리 안에 있지만 고유하게 우리의 것은 아니다. 우리 안에 있되 고유하게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를 진리와 가상, 자율과 강요, 쾌와 불쾌 사이에서 분열되어 동요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이성을 고유하게 인간적 능력으로 정립하려는 모든 시도는 부적절하다.


이성뿐 아니라 감성도 주체에게 타자다. 주체는 능력들의 관계에 의해, 능력들 사이에서 구성된다고 말하거나 아예 그 관계, 사이 자체가 주체라고 말해야 한다. 주체는 능력들의 배치다.


아이히만은 이성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가 사유하지 않음이라는 ‘악’의 현현이라면 이때 사유하지 않음은 이성을 공적으로 사용하지 않음일 것이다. 이러한 의미의 악이 ‘평범한’ 이유는 근대 이후의 사회가 이성의 사적 사용이 공적 사용을 압도하는 사회, 즉 공공성이 결여된 이성의 사적 사용이 표준이자 정상인 사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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