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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반성문

교사 반성문

(참교육을 믿는 현직 선생님의 용기있는 고백과 자기반성)

지봉환 (지은이)
정한책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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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반성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사 반성문 (참교육을 믿는 현직 선생님의 용기있는 고백과 자기반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7685234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8-02-26

책 소개

제목 그대로 어른의 시각으로, 인생의 선배라는 오판 아래 작위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어느 교사의 용기 있는 고백이자 자기반성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가르치려 들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오롯이 학생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자 하는 다짐이기도 하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물음 하나_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
물음 둘_ 너무 이상적인 꿈만 꾼 것은 아닐까?
물음 셋_ 교사에게 학생은 어떤 존재일까?

1장 아이들의 능력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모든 아이가 삶의 주인공이다 | 스스로 묻게 하는 연습 | 오늘을 돌보는 교육이 필요하다 | 생각을 전하려 할 필요가 없다 | 유용한 것을 가르쳐라 | 교육 내용의 가치, 삶이 정한다 | 다양한 교과를 접한다면 | 교칙은 학습활동을 돕는 장치일 뿐 | 아이에게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 순 없다 | 아이의 요구를 외면하는 어리석음 | 교육의 단순화 | 적절한 내용과 양 | 삶의 가치를 더하는 참교육 | 배움의 필요를 깨우쳐라 | 사물을 가르치는가

2장 명예와 자존심을 존중하겠습니다

눈치 보게 하면 안 된다 | 명예 존중의 길 | 체벌은 절대 금지 | 학교 구호와 희망의 상관관계 | 교사들의 나쁜 손 | 개성 존중의 시대 |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 장애물 극복을 위한 올바른 발걸음 | 즐거운 나의 학교 | 교재는 권위자의 목소리가 아니어야 한다 | 여행은 참교육 | Never, Never, Never | 스쿨 런(School Run) | 돈이 먼저냐, 교육이 먼저냐 | 자발성은 필수

3장 이 세상의 주인공은 너야 너

교육의 진정한 가치 | 아이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 아이는 어른의 스승 | 공감은 주고받는 것 | 교육은 자신을 만드는 일 | 인간은 교실에서 태어납니다 | 학교는 세계를 향한 문 | 아이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 | 자유의 가치 | 어른의 생각으로 아이의 꿈을 재단해서는 안 됩니다 | 수업은 누구를 위한 활동인가 | 쓸모없는 능력이란 없다 | 시간 통제의 위험성 | 선한 마음을 품게 하라 | 아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부모이다

저자소개

지봉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은 아이들의 ‘특별함’을 특별하게 대우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는 이를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획일화와 강요, 그리고 간섭을 지목한다. 획일화는 기쁨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이의 특별함을 지우는 일이고, 강요는 지워진 특별함에 탐욕에 찌든 어른의 욕망을 심는 일이며, 간섭은 아이에게 이식된 어른의 욕망을 허영의 끈으로 칭칭 동여매 견고히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아이의 특별함은 옅어져 결국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교육이 걷고 있는 이 길이 아이의 특별함을 특별하게 대우하는,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인지 묻는다. 한국교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랫동안 대학에서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예비 교사들에게 교육철학과 교육사상사 등을 강의했다. 그리고 요즘은 자신들의 마음속 소망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꿈을 향한 발걸음을 불안한 마음으로 떼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교사 반성문』,『왜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할까』(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선생은 어떻게 아이의 아픔이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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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을 문제 삼는 겁니다. 믿는 것과 수용 하는 것이 학생 자신의 판단에 의한 경우라면 문제 삼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은 묻어둔 채 어른의 생각에 의존해서 믿고 수용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겁니다. 위대하다는 평을 듣는 사상가들의 사상일지라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하고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은 아닐 수 있거든요. 역사 속 평가나 일부 어른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생각이 보편적 법칙으로 자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학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약한 부분을 강하게 해주고, 망가진 부분을 고쳐주 고, 작은 부분을 키워주고, 적은 부분을 많게 해주는 등 자신을 찾고, 찾아진 자신을 새로운 자신으로 창조해 가기 위해 힘을 기르는 곳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드는 의문입니다. 이미 모든 것을 갖춘 아이들에게 학교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오히려 학교가 장애가 되지는 않을까요? 이미 갖추어 진 능력들이 힘을 잃지는 않을까요? 이때 아이들에게 학교는 불필요한 장치입니다. 학교를 찾는 이유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작고 연약하고 힘없는 능력을 발견하고, 크고 강한 능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학교를 찾습니다.


그렇지요. 루소의 사상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루소가 생각한 교육은 아이들의 천성을 계발하고 신장시키는 것이었으니까요. 아이의 성선을 지켜주고 성선이 신장되도록 하는 것도 루소의 교육 철학입니다. 아이의 잠재능력과 개성을 계발하는 것도 교육의 몫이고요. 그에게 교육은 아이를 그 무엇을 위한 도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아이의 성장과 삶을 위한 활동이어야 합니다. 루소가 사회를 악으로 규정한 것도 사회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아이에 대한 가치평가가 아이 천성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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