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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행복한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다시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한 궁극의 현문현답)

지봉환 (지은이)
  |  
정한책방
2021-06-21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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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책 정보

· 제목 : 행복한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다시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한 궁극의 현문현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7685579
· 쪽수 : 326쪽

책 소개

아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으며, 동시에 아이들의 걸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장애물을 제거해주고자 출간되었다.

목차

가장 힘든 계절, 가장 힘든 시간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물음 하나_ 인간에게 교육은 무엇인가?
물음 둘_ 교육, 어떤 인간을 추구할 것인가?
물음 셋_ 인간, 무엇으로 실현할 것인가?

교육의 길, 하나
교육적 교육_ 아이들의 능력을 모두 허용하는가

모든 아이가 주인공인가 | 스스로 묻게 하는가 | 오늘을 돌보는 교육을 하는가 | 생각을 전하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가 | 유용한 것을 가르치는가 | 삶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 내용인가 | 다양한 교과를 접하게 하는가 | 교칙은 학습활동을 돕는 기능을 하는가 | 아이에게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려 하는 것은 아닌가 | 아이의 요구를 외면하지는 않는가 | 교육, 복잡하지 않은가 | 교육 내용과 양은 적절한가 | 삶의 가치를 더하는 교육인가 | 배움의 필요를 깨우치는가 | 사물을 가르치는가

교육의 길, 둘
인간적 교육_ 아이들의 명예는 존중하는가

눈치를 살피게 하지는 않는가 | 아이의 명예를 존중하는가 | 체벌을 하지는 않는가 | 학교과 내세우는 구호는 희망을 주는가 | 교사의 손은 악하지 않은가 | 개성은 존중하는가 | 간섭하지는 않는가 | 장애물 극복을 돕는 교육인가 | 학교는 즐거운 집인가 | 교재는 권위자의 소리만 담고 있지 않은가 | 여행은 권하는가 | 학교는 금의 구역인가 | 스쿨 런을 부치기는 것은 아닌가 | 돈을 위한 교육은 아닌가 | 아이의 자발성을 길러주는가

교육의 길, 셋
윤리적 교육_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대하는가

실용적 교육인가 | 아이들과 함께 걷는가 | 아이를 어른의 세계에 가두지는 않는가 | 아이의 공감을 얻는 교육인가 | 아이의 자기형성에 도움을 주는가 | 교실은 아이 형성에 적합한 공간인가 | 학교는 세계를 향한 문인가 | ‘기성 의존’을 요구하지는 않는가 |아이들의 자유는 허용되는가 | 어른의 생각으로 아이의 꿈을 재단하지는 않는가 | 수업은 누구를 위한 활동인가 | 버려지는 능력은 없는가 | 아이의 시간을 통제하는 일은 없는가 | 선한 마음을 품게 하는가 | 부모는 아이가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가 | 가정은 교육적인가

저자소개

지봉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은 아이들의 ‘특별함’을 특별하게 대우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는 이를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획일화와 강요, 그리고 간섭을 지목한다. 획일화는 기쁨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이의 특별함을 지우는 일이고, 강요는 지워진 특별함에 탐욕에 찌든 어른의 욕망을 심는 일이며, 간섭은 아이에게 이식된 어른의 욕망을 허영의 끈으로 칭칭 동여매 견고히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아이의 특별함은 옅어져 결국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교육이 걷고 있는 이 길이 아이의 특별함을 특별하게 대우하는,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인지 묻는다. 한국교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랫동안 대학에서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예비 교사들에게 교육철학과 교육사상사 등을 강의했다. 그리고 요즘은 자신들의 마음속 소망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꿈을 향한 발걸음을 불안한 마음으로 떼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교사 반성문』,『왜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할까』(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선생은 어떻게 아이의 아픔이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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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음은 깨닫고, 느끼고, 갖추고, 가지고, 생각하기 위한 일입니다. 무언가를 기르고 이끌고 알기 위해 묻습니다. 물음 없는 교육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물음 속에 성장의 씨앗이 숨겨져 있습니다. 물음은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일입니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무엇이든 관심을 보이고 호기심을 갖고 의문을 품고 물을 거리를 만드는 아이, 씨앗을 뿌리는 아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가 거두어들이는 열매는 뿌려진 물음이라는 씨앗에 비례합니다. 어른은 아이에게 풍성한 수확의 기회를 주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들 손에 들려있는 교과목의 내용과 양은 적절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북유럽 최대 인문주의자이며 르네상스 전 시대를 통해서 최고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에라스무스(Erasmus, 1466~1536)의 말을 들어 볼 필요가 있어요. 에라스무스는 많은 지식을 한꺼번에 주입시키는 것에 반대합니다. 아이의 정신 발달과 흥미에 따라 가르치는 교재의 분량을 정하라는 거지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에게 동일한 수준과 동일한 성질과 동일한 양을 주입하는 것보다 개인의 능력에 맞는 적절한 수준과 질과 양을 고려한 학습이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이때 자연을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자연은 욕심을 부리지 않지요.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 취합니다. 적절한 정도를 취할 때 성장에 이롭습니다. 결핍이나 과잉은 모두 성장에 장애 요인이지요.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의 성장에 적합한 내용과 적절한 양이 있어요. 필요한 내용을 필요한 만큼 선별하여 제공해야 아이는 제대로 성장합니다.


그렇지요. 루소의 사상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루소가 생각한 교육은 아이들의 천성을 계발하고 신장시키는 것이었으니까요. 아이의 성선을 지켜주고 성선이 신장되도록 하는 것도 루소의 교육 철학입니다. 아이의 잠재능력과 개성을 계발하는 것도 교육의 몫이고요. 그에게 교육은 아이를 그 무엇을 위한 도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아이의 성장과 삶을 위한 활동이어야 합니다. 루소가 사회를 악으로 규정한 것도 사회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아이에 대한 가치 평가가 아이 천성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천성이 사회가 요구하고 바라는 방향과 방식으로 재단되고 변형되고 변질되어 결국 아이의 천성이 훼손되는 것을 염려해서입니다. 루소가 말하는 교육은 사회가 아니라 아이 각자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인 겁니다. 교사는 교육을 돕고 아이의 행복을 돕는 존재인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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