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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터를 책임지는 사회

삶터를 책임지는 사회

(지속 가능한 번영을 창조하는 방법)

프레드 블록 (지은이), 이동구 (옮긴이)
여문책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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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터를 책임지는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삶터를 책임지는 사회 (지속 가능한 번영을 창조하는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700944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4-25

책 소개

세계적인 정치사회학자 프레드 블록은 1960년대 서구에서 학생운동이 뜨거웠을 당시부터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견지하면서 현대 정치경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으며, ‘삶터’를 중심으로 사회와 경제 체계를 재조직해야 한다는 고유한 견해를 설파해왔다. 이번 책에서는 반 대중을 상대로 실질적인 사례들을 곁들여 자신의 주장을 조목조목 펼쳐나간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1장 - 우리는 이미 병들어 있다
2장 - 삶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3장 - 상품 없는 상품화
4장 - 기업 주도의 역설
5장 - 투자란 무엇일까?
6장 - 금융의 기능장애
7장 - 삶터의 민주화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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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프레드 블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정치사회학자로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사회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 정치경제의 작동방식과 한계를 설득력 있게 분석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는 현대 경제의 구조·제도·개념이 여전히 낡은 산업 경제에 집착하고 있으며, 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기존 방법이 더는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새로운 시대와도 전혀 맞지 않음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서비스 공급방식과 소비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삶터 경제의 새로운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경제와 사회에 대한 기존의 가정을 다시 돌아보고,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좀 더 효과적이고 공정하게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적 틀을 마련해야만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혁명 시대에 도태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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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인터넷 기업에서 프로그래머와 시스템 담당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마을잡지 『디어 교하』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 외에도 물리학,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파주 문발동에서 '우리술연구소'를 운영하며 막걸리를 빚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임스 퍼거슨의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것?분배에 관한 인류학적 사유』, 제프리 힐의 『자연자본?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 브렛 크리스토퍼스의 『가격은 틀렸다?자본주의가 지구를 망가뜨리는 이유』(가제, 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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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목할 점은, 좌우를 막론한 사상가들이 자유시장과 강력한 중앙정부라는 두 축에 의존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해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일반 대중과 기존 정치 지도자들 사이의 깊은 단절을 초래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지 못하면, 정치는 대중에게서 멀어지고, 정치 과정에 대한 이해는 부족해지며, 정치인에 대한 깊은 불신이 생기게 된다. 이는 기존 정치 구조를 무너뜨리겠다고 장담하는 외부 선동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된다.
이 교착 상태를 해결하는 방법은 지역 차원에서 주민들을 다시 참여시키는 것이다. (중략) 이러한 분권화된 참여민주주의의 이상은 역사적으로 깊이 뿌리 내리고 있지만, 산업 시대에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중략) 그러나 오늘날 진정한 삶터 사회를 구현할 가능성과 함께, 이 이상은 새로운 힘과 현실성을 얻었다. 이는 민주적 자치democratic self-governance를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유일하고 확실한 길이다.


기술 공룡들은 막대한 자금력과 억만장자 소유주들의 부에서 비롯된 정치적 영향력을 활용해 그들의 파괴적인 관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정부 규제를 수시로 차단해왔다. 이들 기업이 허위 정보를 확산하고,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을 해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인공지능이 초래하는 파괴적인 사회적 결과에 직면하고 있다.


1900년 또는 1950년까지는 기업의 투자가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였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삶터 경제에서는 이제 정부와 가계의 지출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 지출과 임금 상승을 제한해야 한다는 기존의 접근방식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정부와 가계에 대한 긴축을 강조하는 이러한 잘못된 관점이 우리 대다수가 원하는 삶터를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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