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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맹자
· ISBN : 9791187746553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1-01-31
책 소개
목차
기획의 변
제임스 레게 <맹자> 초역의 학술적 의의
제4권 이루장구(離婁章句) 상(上) 759
제1장 763
제2장 783
제3장 793
제4장 799
제5장 805
제6장 807
제7장 811
제8장 821
제9장 827
제10장 837
제11장 841
제12장 843
제13장 847
제14장 855
제15장 861
제16장 865
제17장 867
제18장 871
제19장 877
제20장 885
제21장 889
제22장 891
제23장 893
제24장 895
제25장 899
제26장 901
제27장 905
제28장 911
제4권 이루장구(離婁章句) 하(下) 915
제1장 919
제2장 929
제3장 935
제4장 943
제5장 945
제6장 947
제7장 949
제8장 951
제9장 953
제10장 955
제11장 957
제12장 959
제13장 961
제14장 963
제15장 967
제16장 969
제17장 971
제18장 973
제19장 979
제20장 983
제21장 989
제22장 993
제23장 997
제24장 999
제25장 1007
제26장 1011
제27장 1017
제28장 1021
제29장 1029
제30장 1039
제31장 1047
제32장 1053
제33장 1055
제5권 만장장구(萬章章句) 상(上) 1063
제1장 1067
제2장 1079
제3장 1093
제4장 1101
제5장 1113
제6장 1129
제7장 1143
제8장 1159
제9장 1167
제5권 만장장구(萬章章句) 하(下) 1175
제1장 1179
제2장 1195
제3장 1213
제4장 1225
제5장 1243
제6장 1251
제7장 1265
제8장 1283
제9장 1287
역자후기 1293
책속에서
[기획의 변]
제임스 레게(James Legge, 1815~1897)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선교사이자 한학자(漢學者)로서 옥스퍼드대학의 교수를 지냈다. 그는 동양의 사서삼경을 해설과 주해와 함께 최초로 영어로 번역하여, 동양철학을 서양에 소개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의 번역은 1800년대 말에 출판된 최초의 영어 출판 본임에도 오늘날까지 여전히 영어권의 표준역본으로 공인되고 있으며, 그의 경전 해설은 동양연구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다. 그래서 그를 단순한 선교사가 아니라 ‘선교사 학자(Missionary- Scholars)’로서의 전범을 세웠다고 존숭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저작을 계기로 서구 중국학은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지대했다고 평가도 되고 있다. 그럼에도 유가 경전이 그 어느 나라보다 중시되었던 한국에서 제임스 레게의 ‘중국고전’이 그간 번역 출간되지 않고 있었다. 레게의 역주와 해설이 무척 난해하고 복잡하여 국내의 학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학계의 편협성과 유가경전 연구에 대한 한계를 보여주는 현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해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에서는 제임스 레게의 “중국경전” 시리즈(The Chinese Classics: with a translation, critical and exegetical notes, prolegomena, and copious indexes)를 번역 출간하기로 기획하고 이름을 “제임스 레게의 사서삼경 번역 및 역주 총서”로 정하였다. 단순한 본문 번역만이 아닌 역주와 해설을 포함한 모두를 완역하고, 영어 원문까지 제공해 대조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문연구자들에게 편의까지 도모하고 국내의 한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이제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제임스 레게의 “사서삼경 번역 및 역주 총서”의 제2부인 <맹자>를 독자들에게 먼저 내놓는다. 완역하고 영어원문과 한문을 한국어 번역과 함께 실었다. <맹자>는 본문 3책과 해설 1책으로 되었는데, "양혜왕장구"(상하), "공손추장구"(상하), "등문공장구"(상하)가 제1권에, "이루장구"(상하)와 "만장장구"(상하)가 제2권에, "고자장구"(상하)와 "진심장구"(상하)가 제3권에 나누어 실렸으며, “레게의 <맹자>해설”(근간)이 제4권으로 편성되었다. 맹자>는 본문 3책과 해설 1책으로 되었는데, "양혜왕장구"(상하), "공손추장구"(상하), "등문공장구"(상하)가 제1권에, "이루장구"(상하)와 "만장장구"(상하)가 제2권에, "고자장구"(상하)와 "진심장구"(상하)가 제3권에 나누어 실렸으며, “레게의 <맹자>해설”(근간)이 제4권으로 편성되었다.
우리가 사용한 영어 원본은 1893년 판본(printed at the Clarendon Press, Oxford. Printed at the London missionary society's printing office in Hongkong.)을 사용하였다. 번역은 수고스럽게도 맹자 전문가인 한문학과 박준원 교수와 게일 연구와 영어 번역에 오랜 기간 동안 천착해 온 이진숙 교수께서 맡아주셨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책의 번역이 기획되고 첫 작품이 나오기까지 제임스 레게 연구의 세계적 대가인 홍콩 침례대학(Hong Kong Baptist University)의 라우렌 피스터(Lauren F. Pfister, 費樂仁) 교수의 도움이 컸다. 이 자리를 감사를 드린다. 비록 이 시도가 한국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용감한’ 작업이고 촉박한 시간 탓에 오류도 없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유가경전 연구에 또 하나의 토대를 제공하고 시야를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것이라 생각하며, <논어>를 비롯한 사서와 <시경>, <서경>, <역경>도 순조롭게 출판되기를 기원한다.
우리가 사용한 영어 원본은 1893년 판본(printed at the Clarendon Press, Oxford. Printed at the London missionary society's printing office in Hongkong)을 사용하였다. 번역은 수고스럽게도 맹자 전문가인 한문학과 박준원 교수와 게일 연구와 영어 번역에 오랜 기간 동안 천착해 온 이진숙 교수께서 맡아주셨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책의 번역이 기획되고 첫 작품이 나오기까지 제임스 레게 연구의 세계적 대가인 홍콩 침례대학(Hong Kong Baptist University)의 라우렌 피스터(Lauren F. Pfister, 費樂仁) 교수의 도움이 컸다. 이 자리를 감사를 드린다. 비록 이 시도가 한국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용감한’ 작업이고 촉박한 시간 탓에 오류도 없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유가경전 연구에 또 하나의 토대를 제공하고 시야를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것이라 생각하며, <논어>를 비롯한 사서와 <시경>, <서경>, <역경>도 순조롭게 출판되기를 기원한다.
2021년 1월 25일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에서 하영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