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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그의 글

사람과 그의 글

(사료와 함께 읽는 평전)

김범 (지은이)
테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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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그의 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과 그의 글 (사료와 함께 읽는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87789284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역사 속 인간에게 가장 진실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방법을 명료하게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사화와 반정의 시대>의 저자가 '네이버 캐스트'에 연재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인물 한국사' 가운데 일부를 추려 다듬은 평전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005

1부 일탈과 권력을 꿈꾸다
양녕대군
폐세자의 불행한 운명과 긴 인생 016
반성문과 항의서―양녕대군이 태종에게 올린 글 두 편 026
유자광
서자에서 일등공신에 오른 논쟁적 인물 036
상반된 시각―남곤이 본 유자광과 유몽인이 본 유자광 054
윤원형
권력을 전횡한 조선 중기의 외척 070
“윤원형의 죄는 머리털을 뽑아서도 세기 어렵습니다”―이이가 쓴 윤원형 탄핵상소論尹元衡疏 077
정여립
논란에 싸인 기축옥사의 주인공 086
용납되지 못한 혁명적 학자―신채호가 평가한 정여립 092

2부 역경을 극복한 의지
이순신
자신과 나라의 역경을 극복한 명장 100
모든 전공의 기록―이순신이 쓴 한산대첩 장계見乃梁破倭兵狀 117
곽재우
임진왜란의 대표적 의병장, 홍의장군 136
의병장의 편지―곽재우가 김덕령에게 보낸 회신答金將軍德齡書 150
안용복
희생과 고난으로 독도를 지킨 조선의 백성 156
경륜이 담긴 판단―전 영의정 남구만이 영의정 유상운에게 보낸 답변答柳相國 168
최영의
극진 가라테를 창시한 ‘바람의 파이터’ 176
고향 산천을 잊을 수 없다―최영의의 말과 글 184

3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
윤선거
윤증의 아버지, 조선 후기 소론의 태동 192
보내지 않은 편지 1―기유년 송영보에게 보내려던 답신擬答宋英甫 己酉 201
윤증
노론과 소론의 갈라섬, 그 기점에 있던 인물 220
보내지 않은 편지 2―신유년 여름 회천에게 보내려던 편지擬與懷川書 辛酉夏 231
숙종
환국 정치의 명암 252
세 환국의 시작―『숙종실록』의 기록들 263
희빈 장씨
환국정치의 중심에 섰던 비극적 운명의 왕비 270
희빈 장씨의 마지막 순간―『숙종실록』의 두 기사 278
사도세자
부왕에게 사사된 비극적 운명의 세자 284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정조의 첫 윤음 309

4부 자신의 신념을 지키다
최윤덕
북방 개척에 공헌한 조선 전기의 명장 316
무장의 간결한 글―최윤덕이 건의한 국방 강화책備邊事宜 329
최만리
한글 창제에 반대한 집현전의 수장 336
한글 창제에 반대하다―최만리의 ‘갑자 상소’ 346
임경업
대명對明 의리를 실천한 비운의 명장 358
의리를 실천하다가 죽다―송시열이 쓴 「장군 임경업전林將軍慶業傳」 368
최익현
위정척사론을 실천한 최고령 의병장 378
도끼를 지니고 대궐문에 엎드려 화의를 배척하다―최익현의 「지부복궐척화의소持斧伏闕斥和議疏」 394
황현
「절명시」와 『매천야록』을 남긴 조선 말기의 지사 414
멸망한 나라의 지사―황현의 「절명시」와 한용운의 추모시 426

5부 격랑의 시대를 헤쳐가다
이항복
격동의 시대를 헤쳐간 조선 중기의 명신 434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이항복이 정자 최유해에게 보낸 편지與崔正字有海書 441
이덕형
능력과 덕망을 겸비한 조선 중기의 명신 452
“나이가 어리면 처벌할 수 없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이덕형의 영창대군 처벌 반대상소陳大君不可加罪箚 459
유몽인
정치적 균형과 자유로운 문학을 추구한 『어우야담』의 저자 472
문명 비판의 우언―유몽인의 「호랑이를 잡는 함정虎穽文」 485
이시백
호란의 수습과 국방 강화에 기여한 대신 496
혼란의 시대를 지탱한 대신을 기리다―윤휴가 쓴 이시백의 제문 507

참고문헌 513
찾아보기 519

저자소개

김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서울 출생.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이다. 조선전기 정치사를 연구해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에 『사화와 반정의 시대』 『연산군: 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 『사람과 그의 글』, 『민음 한국사―15세기』(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에 『유교적 경세론과 조선의 제도들: 유형원과 조선후기』(제임스 팔레), 『조선왕조의 기원』(존 던컨), 『무신과 문신』(에드워드 슐츠), 『조선의 변방과 반란, 1812년 홍경래 난』(김선주), 『동아시아 세계질서의 종막』(김기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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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종의 여러 업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세종을 후사로 결정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 뒤 세종의 업적은 그런 평가에 고 개를 끄덕이게 한다. 세자를 ‘국본國本’이라고 하듯 나라의 근본 을 교체한 이 결정은 그야말로 조선의 운명을 바꾼 중대한 선택이었다.


폭정을 자행하던 연산군은 결국 재위 12년 만에 최초의 반정으로 쫓겨났다. 하룻밤 만에 간단히 성공한 반정은 그 역사적 의미만큼이나 무거운 현실적 문제를 남겼다. 가장 큰 문제는 처벌-적어도 자숙이나 퇴진-의 대상이어야 할 연산군 때의 주요 신하들이 대부분 그대로 남아 요직을 장악하고 공신에도 책봉된 것이다.


“원통하게 생각한다”는 거듭된 표현이 보여주듯, 이 상소에서 유자광은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 불만의 핵심은 통용되는 관행임에도 자신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이다. 밝히진 않았지만 그 까닭은 그가 서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어머니를 모시는 데 많은 마음을 쓴 것은, 효심의 발로이기도 하겠지만, 서자라는 자신의 서러운 처지를 극복하려는 몸부림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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