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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지 마시오

방해하지 마시오

클레어 더글러스 (지은이), 안현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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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지 마시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방해하지 마시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788659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0-12-31

책 소개

커스티와 애드리언 부부는 두 딸과 함께 웨일스로 이사하여 게스트 하우스를 연다. 묘지가 내려다보이는 허름한 건물을 개조하여 힘들게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한 그들은 첫 주부터 이 생활이 녹록지 않다는 걸 느낀다.

목차

그날
제1부 이전
제2부 이후
에필로그: 다섯 달 후

저자소개

클레어 더글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여성 잡지와 신문을 무대로 활약했다. 소설가라는 직업은 일곱 살 때부터 바랐던 꿈으로, 첫 소설인 《The Sisters》로 마리끌레르에서 신인 소설상을 받으며 마침내 이루고 만다. 이후 《소피 콜리어의 실종》, 《방해하지 마시오》, 《Last seen Alive》, 《Then She Vanishes》, 《Just Like the Other Girls》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남편, 두 아이와 영국 배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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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것』, 『방해하지 마시오』, 『낫씽맨』, 『여자가 쓴 괴물들』, 『당신 인생의 십 퍼센트』, 『엑스 파일』, 『빛이 드는 법』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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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브레컨비컨즈에 게스트 하우스를 장만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 희망이라곤 없는 마케팅 업무를 꾸역꾸역 해내면서, 출산 휴가 중에 기저귀와 물티슈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안일하게 꾸던 꿈. (중략) 웨일스로 돌아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것은 우리가 먼 훗날 언젠가, 아이들에 대학에 들어가고 우리가 사십 대 후반이나 오십 대 초쯤에 좁아터진 테라스식 집이며 정신없는 도시 생활에 염증이 나면 해 봐야지 상상했던 무엇이었다. 그러다 문득, 갑자기, 신선한 공기와 고요함에 대한 생각이 점점 더 간절해졌다. 보다 온화한 삶의 속도, 애드리언이 글을 쓸 수 있는 조용한 장소, 두 딸이 런던의 온갖 방해물들이며 유혹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안식처에 대한 생각이.


나는 내일 도착할, 아래층 방 다섯 개 중 일부를 채우게 될 낯선 사람들에 대해 생각한다. 그 사람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소아성애자, 살인자, 사이코패스. 이 도전에 착수한 이래 여러 번 그랬듯, 나는 불안에 사로잡힌다. (중략) 우울증에 걸리기 전에는 애드리언이 모든 일이 잘될 거라고 나를 안심시키곤 했다. 우리가 함께 해결할 거라고. 한 팀으로. 하지만 이젠 모든 일을 내가 맡고 있다. 셀레나가 마치 결혼식에 나타난 옛 연인처럼 등장하기 전에, 내 유일한 두려움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신경 쓰이는 일은 또 있다. 돈이 없는 것, 잔소리 많은 엄마와 함께 살고 일하는 것.


나는 엄마와 채 두 돌을 맞이하지 못한 엄마의 어린 딸을 떠올렸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울었다. 내 아이를 품고서야 나는 엄마가 무엇을 견뎌 왔는지 무엇을 잃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겁이 났다. 돌이켜 보면, 나는 우리 애들이 아기였을 때 한 번도 즐거웠던 적이 없다. 아이들을 살려 두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온통 파묻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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