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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설레게 한 세상의 도서관들

내 마음을 설레게 한 세상의 도서관들

(책의 집, 그 미래를 찾아 떠난 여행)

조금주 (지은이)
나무연필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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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설레게 한 세상의 도서관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마음을 설레게 한 세상의 도서관들 (책의 집, 그 미래를 찾아 떠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87890249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0-10-23

책 소개

미국, 핀란드, 일본, 중국, 대만의 30개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그 변화의 방향과 흐름을 갈무리한 것이다. 세계 도서관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자.

목차

머리말

1장 장엄한 대륙의 스타일로 승부하다 _중국

상하이의 도서관, 그 과거와 현재와 미래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초대형 정보 서비스 공간
새로운 시도를 더해가는 중국식 모던 라이브러리
강렬한 햇볕조차 막을 수 없는 열혈 이용자들의 공간

2장 세상이 바뀌어가듯 도서관도 진화한다 _미국

모든 공공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다
마을은 작을지라도 도서관은 크고 다채롭다
이용자를 품으면서 변화하는 최고의 공공도서관
디지털 세대를 위한 커넥티드 러닝의 공간

3장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공간을 추구하다 _대만

새로운 미학을 모색하는 타이베이 인근의 도서관들
가오슝 시민들의 일상에 파고든 친환경 도서관
햇살과 녹음을 끌어안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독서 공간

4장 최고의 교육 환경은 도서관에서 비롯된다 _핀란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헬싱키의 심장
도서관의 도시, 책의 천국이란 이런 것이다
오랜 세월, 묵묵히 한 도시를 지켜온 도서관
특화된 콘텐츠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도서관

5장 도서관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그려보다 _일본

독서 강국의 공공도서관, 아직은 건재하다
재난의 한가운데에서도 도서관은 살아 숨 쉰다
특정 이용자와 정보를 고민하는 도서관이 필요하다
이것이 과연 새로운 시대의 도서관 모델일까

이 책에 언급된 도서관 관련 정보

저자소개

조금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 시절, 도서관이 없는 마을에 살아 주말마다 책방을 기웃거리며 책을 읽었다. 안 사도 괜찮으니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마음껏 읽으라는 한 책방 주인의 말을 들었을 때부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동경을 품었다. 그리고 뜻한 바는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사서가 되었다.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을, 뉴욕 주립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하고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지식정보실, 송파어린이도서관, 미국의 사립대학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으며, 현재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관장으로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 2.0, 정독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 개포도서관 건립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도서관을 모색하는 자리에 종종 함께하고 있다. 틈날 때마다 세계 도서관에 관한 자료를 조사한 뒤 훌쩍 배낭을 짊어지고 그곳들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도서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열정 넘치는 사서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동료로서의 우애도 다졌다. 첫 책으로는 경기도도서관총서로 미국의 도서관들을 살펴본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힘, 도서관』을 펴냈다. 이후 좀더 폭을 넓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도서관을 돌아보고서 이번 책을 집필했다. 총 14개국 48개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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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은 도서관이 되기 위한 많은 요소들 가운데 변치 않는 공통분모이며 절대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요소는 사람이다. 뉴욕 공공도서관의 관장이었던 티머시 힐리(Timothy S. Healy)는 “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저녁이면 퇴근하는 도서관 직원”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을 반짝반짝 빛나게 유지하고, 건물을 보수하고, 우수한 장서를 선별해 구매하고, 이용자들이 찾기 쉽도록 규칙에 맞게 책들을 비치하고, 깨끗한 상태로 도서를 관리하고, 이용자와 눈을 마주하며 그들의 필요를 살피고 요구를 들어주는 사서야말로 도서관의 가장 귀한 보물이다. 경험 많고 열정 가득한 사서가 없다면 좋은 도서관은 아예 불가능하다.


우선 돋보이는 것은 도서관의 위치 선정이다. 이는 광저우가 지향하는 탁월한 비전과 과감한 용기를 보여주는 선택이었다.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다양하고 도전적이면서 역동적인 문화가 꿈틀거리는 중심지에 새 도서관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부지는 그렇게 확정되었지만 도서관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결정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이 논의 과정에서 지자체와 도서관 관계자들이 합의한 목표는 단 하나였다. 큰 도서관을 짓자는 것! (……) 규모를 가늠해보기 위해 예를 들면, 광저우 도서관의 연면적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인 IFC몰 연면적의 두 배에 달한다. 광저우 한가운데에 이처럼 거대한 도서관이 들어선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공공도서관들은 오랜 동안 각종 공예 활동, 글쓰기 워크숍, 기술 관련 강좌 등을 진행하면서 여러 형태의 메이킹 활동을 지원해왔다. 복사기, 인쇄기, 컴퓨터, 인터넷 등 생활에 필요한 테크놀로지 또한 무료로 제공해왔다. 커뮤니티의 지적, 사회적, 문화적, 오락적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도서관이 이어온 소중한 전통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이제 도서관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확장할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 덕분에 다양한 방식의 배움과 메이킹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공공도서관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메이커스페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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