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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아Q정전

루쉰 (지은이), 문현선 (옮긴이)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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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Q정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91187980803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8-09-04

책 소개

반니 세계문학 베스트 걸작선 시리즈. ‘현대 중국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루쉰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중단편 10편을 수록했다. 중편소설인 표제작 <아Q정전>은 루쉰이 생생하게 벗겨놓은 ‘중국’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광인 일기 …… 7
아Q정전 …… 27
쿵이지 …… 102
약 …… 112
작은 사건 …… 129
머리카락 이야기 …… 133
풍파 …… 142
고향 …… 158
술집에서 …… 176
축복 …… 196

작품 해설 / 중국인을 깨우기 위해 투창을 든 전사 …… 229

저자소개

루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1881년 저쟝 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투옥과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난징의 강남수사학당과 광로학당에서 서양의 신문물을 공부했으며, 국비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 1902년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 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다 환등기에서 한 중국인이 총살당하는 장면을 그저 구경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국민성의 개조를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하남》 에 「인간의 역사」 「마라시력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09년 약 7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항저우 저쟝양급사범 학당의 교사를 시작으로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루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이다. 이때 처음으로 ‘루쉰’이라는 필명을 썼다. 이후 그의 대표작인 「아큐정전」이 수록된 『외침』을 비롯하여 『방황』 『새로 엮은 옛이야기』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고, 그의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잡문(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다』 『화개집』 『무덤』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 산문시집 『들풀』과 시평 등 방대한 양의 글을 썼다. 루쉰은 평생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는데, 그 싸움의 무기는 글, 그중에서 잡문이었다. 마오쩌둥은 루쉰을 일컬어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했다. 마오쩌둥의 말처럼 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 문학단체 조직, 반대파와의 논쟁, 강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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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교의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전문 번역가로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색, 계』 『연매장』 『피아노 조율사』 『원청』 『오향거리』 『삼생삼세 십리도화』 『평원』 『제7일』 『사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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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밤은 달빛이 무척 좋다.
삼십여 년이나 못 만났던 그를 오늘 보고 나니 정신이 유난히 맑아진다. 이제야 지난 삼십여 년 내내 멍한 상태였음을 알겠다. 그래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자오씨네 개가 왜 나를 노려봤겠는가? 내가 두려워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 <광인 일기> 중에서


어떤 승리자들은 적이 호랑이나 독수리 같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래야만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양이나 병아리 같으면 승리해도 시시하다고 느낀다. 또 어떤 승리자들은 모든 것을 정복한 뒤 죽을 사람은 죽고 항복할 사람은 항복해 “황공하오나 죽을죄를 지었나이다.”라고 말하는 상황에 이르면, 적도 없고 상대도 없고 친구도 없이 혼자만 높은 자리에 고독하게 남아 처량하고 쓸쓸해져 오히려 승리에 비통해한다. 하지만 우리의 아Q는 그렇게 약하지 않다. 아Q는 영원히 득의양양하다. 어쩌면 이것이 중국의 정신문명이 세계 최고라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 <아Q정전> 중에서


순간 아Q의 생각이 또다시 회오리바람처럼 맴돌기 시작했다. 4년 전 산기슭에서 굶주린 늑대 한 마리를 만났는데 늑대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그를 잡아먹기 위해 끈질기게 따라왔다. 아Q는 죽을 듯이 놀랐지만 다행히 땔나무용 칼을 가지고 있어서 용기를 내어 웨이좡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흉포하고 무시무시한 늑대의 눈빛은 결코 잊을 수 없었다. 도깨비불처럼 번득이는 늑대의 눈빛은 멀리서도 살가죽을 뚫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 순간 아Q는 생전 본 적 없는 한층 더 무서운 눈빛을 또 만났다. 둔탁하면서도 예리한 눈빛은 아Q의 말을 이미 씹어 먹었을 뿐 아니라 그의 살가죽 이외의 무엇까지 씹어 먹으려는 듯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언제까지고 따라오고 있었다.
- <아Q정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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