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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원주민 전통음악에서 힙합까지)

마르틴 게크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  
재승출판
2018-12-14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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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원주민 전통음악에서 힙합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88352234
· 쪽수 : 216쪽

책 소개

작곡가 모데스트 무소륵스키가 친구인 화가 빅토르 하르트만의 전람회에 전시된 그림 중 일부만 선택하여 <전람회의 그림>이라는 피아노곡을 만든 것처럼, 음악이 수천 년 동안 선보인 위대한 전람회에서 특정한 이미지를 선택하여 음악사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목차

음악의 신비한 힘: 원주민의 목소리
고대 왕국의 음악: 중국의 예
유럽 중세의 음악: 수도사와 연주자
교회음악: 오직 주님께 영광을
바흐 패밀리: 모두가 천재였다고?
통주저음 시대의 기악: 소나타, 그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몬테베르디에서 헨델에 이르기까지의 오페라: 다 카포 아리아와 카스트라토
오페라 작곡가 모차르트: 음악 문외한을 제외한 모든 이를 위한 음악
고전파와 낭만파: 진보에 대한 혼란
아이디어의 예술, 교향곡: 베토벤과 다른 음악가들
표제음악과 무도 극장: 영웅, 불한당 그리고 13명의 공주
프란츠 슈베르트와 그의 가곡들: 목청 큰 사람의 반대편
역사의 노래: 3월 혁명 전기의 자유의 노래
권력의 몰락: 바그너의 음악 드라마
클라라 슈만의 파란만장한 삶: 8명의 자녀를 둔 여성 작곡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거장들: 역사적 공연을 곁눈질하다
인상주의와 세기말: 프랑스 음악의 마법을 보여준 드뷔시
20세기의 음악: 음악계에 일어난 변화
블루스, 록, 재즈의 검은 뿌리: 아빠는 블루스를 부르지만 난 랩을 하지!

저자소개

마르틴 게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뮌스터, 베를린, 킬에서 음악학, 신학 그리고 철학을 공부했다. 1976년부터 2001년까지 도르트문트 대학의 음악학 교수로 재직했다. 주로 17~19세기 독일 음악사 연구와 관련 저작 활동을 활발히 했다. 특히 음악사와 위대한 작곡가(특히 모차르트와 슈만)를 다룬 그의 책들은 비평가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글라임 문학상Gleim-Literaturpreis을 수상한 《바흐, 삶과 작품》(2001)과 《모차르트 전기》(2005),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2009), 《리하르트 바그너》(2012), 《마티 아스 클라우디우스》(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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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리산 자락과 오스트리아의 도시를 왕래하며 살고 있다. 떠돌이 삶에 번역 작업은 그 무엇보다 묵직한 닻이 되어주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구글의 미래》, 《시간의 탄생》,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엘리트 제국의 몰락》, 《세상의 모든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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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음악에 대한 원주민의 높은 존경심은 신화에서도 잘 표현된다. ‘음악이 없다면 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 그들의 메시지다. 음악은 종종 신이 인간에게 생명과 함께 불어넣어준 숨결로 표현된다. 음악적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음악을 사랑하는 이는 ‘더 이상 헛된 존재가 아니며 혼자가 아니다. 위대한 전체에 속해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신성한 숨결을 느낀다. 그것을 음악이라고 부르자!


우리는 각자 다른 바탕으로 태어났다. 분명한 것은 살아남는 데 필요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음악성은 언어나 청각, 외모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므로 모든 인간은 음악성을 타고났다고도 말할 수 있다. 물론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훨씬 더 집중하고 빨리 배운다. 하지만 자신에게 음악성이 있는지 알아채는 건 다른 진로를 고민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문제일 수 있다. 그러니 일단 시작해서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도 다를 것 없었다. 음악성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찾아내는지다.


1791년 10월 8일 저녁, 모차르트는 은종을 연주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장난기가 발동되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났다. 은종을 악보에 따라 페르마타(Fermata)로 연주하는 대신 아르페지오(Arpeggio)로 연주한 것이다. 쉬카네더는 깜짝 놀랐지만 막 뒤에 서 있는 모차르트를 감지하고는 다음부터 속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아르페지오에 동작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에는 페르마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닌가! 쉬카네더는 엄청난 불안에 사로잡혀 동작을 멈췄지만 모차르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연주했다. 쉬카네더는 어쩔 수 없이 은종 소리에 맞춰 허둥지둥 반응했다. 3번이나 당황한 것에 화가 난 쉬카네더는 막을 향해 “그만둬!”라고 소리쳤다. 청중은 박장대소했고 처음으로 은종 소리가 무대가 아닌 막 뒤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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