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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베토벤

(사유와 열정의 오선지에 우주를 그리다)

마르틴 게크 (지은이), 마성일 (옮긴이)
  |  
북캠퍼스
2020-01-10
  |  
3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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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책 정보

· 제목 : 베토벤 (사유와 열정의 오선지에 우주를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88571093
· 쪽수 : 616쪽

책 소개

독일 음악학의 대가 마르틴 게크는 이 책에서 ‘베토벤’이라는 이름으로 회자되는 열두 개의 주제를 36명의 역사적 인물과 함께 집중 조명한다. 당대인들을 비롯해 그의 후대인들이 받아들인 인간 베토벤과 작품을 통해 시대정신과 베토벤 음악이라는 우주를 가늠하고 있다.

목차

서문

거인주의
1.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2.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 3. 리디아 고어

확고함
4.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5. 올더스 헉슬리 / 6. 글렌 굴드

자연
7. 장 자크 루소 / 8. 레너드 번스타인 / 9. 틴토레토

'에로이카'를 둘러싼 광기
10. 프란츠 요제프 막시밀리안 폰 로프코비츠 / 11. 볼프강 로베르트 그리펜케를 / 12. 한스 폰 뷜로

삶의 위기와 신앙심 그리고 예술이라는 종교
13. 요한 미하엘 자일러 / 14. 카를 판 베토벤 / 15. 불멸의 연인

환상성
16. 윌리엄 셰익스피어 / 17. 로베르트 슈만 / 18. 장 파울

초월
19. 프리드리히 횔덜린 / 20.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 21. 파울 니종

구조와 내용
22.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23. 테오도르 아도르노 / 24. 파울 베커

유토피아
25. 리하르트 바그너 / 26. 토마스 만 / 27. 한스 아이슬러

베토벤의 그림자
28. 프란츠 슈베르트 / 29.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 30. 프란츠 리스트

베토벤 명연주자들
31. 클라라 슈만 / 32. 아르투어 슈나벨 / 33. 엘리 나이

프랑스에서 베토벤
34. 로맹 롤랑 / 35.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36. 질 들뢰즈

에필로그

저자소개

마르틴 게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뮌스터, 베를린, 킬에서 음악학, 신학 그리고 철학을 공부했다. 1976년부터 2001년까지 도르트문트 대학의 음악학 교수로 재직했다. 주로 17~19세기 독일 음악사 연구와 관련 저작 활동을 활발히 했다. 특히 음악사와 위대한 작곡가(특히 모차르트와 슈만)를 다룬 그의 책들은 비평가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글라임 문학상Gleim-Literaturpreis을 수상한 《바흐, 삶과 작품》(2001)과 《모차르트 전기》(2005),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2009), 《리하르트 바그너》(2012), 《마티 아스 클라우디우스》(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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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레히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한다면 투쟁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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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토벤의 음악은 비정치적이다. 그 자율적 성격은 정치적 징발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음악의 생애가 항상 사회적 맥락에서 전개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종속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제 우리는 아주 구체적으로 물을 수가 있다. 푸르트벵글러가 1945년 폭격당한 베를린에서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을 데리고 연주한 교향곡 5번은 나치 정권을 최후까지 사수하자는 구호였던가, 아니면 단순한 위로였던가?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도겐궁의 의뢰인도 면밀히 계산된 그림의 구조에 관심이 있었다. 당대 예술론에 부합하고 특별한 주제에 맞춘 <천국> 구성을 의뢰인은 높이 평가했을 것이다. 그 주제는 다름 아닌 ‘보는 행위의 수사학’으로 그림을 천천히 보면서 점차 이해하게 되는 감상 방식을 의도했다.


베토벤은 더 이상 사각형의 원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결국 신뢰성을 회복한다. 이런 신뢰성은 아무리 헐벗고 연약할지라도 유토피아적 희망을 품은 베토벤을 보여 준다. 그것은 〈크레도〉와 ‘하늘에 반짝이는 별’ 같은 맹세를 합친 것보다 더 진실하다. 그리고 비로소 음악은 편협한 종교적 제한 너머의 진정한 예술 ‘종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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