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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출판이라고

이것도 출판이라고

(여성 코미디언에 빠진 너드걸의 출판 프로젝트)

김민희 (지은이)
  |  
더라인북스
2020-02-13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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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출판이라고

책 정보

· 제목 : 이것도 출판이라고 (여성 코미디언에 빠진 너드걸의 출판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91188403172
· 쪽수 : 220쪽

책 소개

‘책 한 권 내고 망해도 좋다’라는 모토로 겁 없이 1인 출판사를 차린 책덕후가 있다. 1인 출판사 ‘책덕’을 운영하는 김민희는 출판사를 1년간 유지하려면 최소 1억 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업계 정설을 깨고, 고작 퇴직금 600만 원을 들고 출판사를 차렸다.

목차

프롤로그. 방구석에서 세상의 구석으로

1부 책 한 권 내고 망하기

1장 드라마 폐인, 미란다 덕후가 되다
2장 변두리 편집자의 실없는 상상
3장 어차피 안 팔리니까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자
4장 출판사 대표지만 상백수
5장 번역 프로젝트: 미란다에 빙의하라
6장 마음을 다해 대충 만든 책
7장 내가 정말 좋아하는 편집자의 일
8장 크라우드 펀딩, 예비 독자 만나기
9장 독립 일꾼에서 자유 일꾼으로

2부 내 방식대로 만들어 팔기

1장 책 한 권 만들어 파는 데 필요한 돈
2장 진짜 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지금부터
3장 내가 만든 책들의 기숙사, 물류창고
4장 유통, 책은 어떻게 독자를 찾아갈까?
5장 갑갑해도 갑질에서 벗어날 수 없다
6장 탱자탱자 출판인의 스마트한 하루
7장 책 못 파는 출판인의 생존 전략
8장 마을시장에서 책 팔기
9장 그러니까 중쇄를 찍자

3부 내가 연결하는 책 세계

1장 작은 책방과의 접속
2장 독자와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아서
3장 그것밖에 없는 책방이라서
4장 포항은 책방이다, 달팽이책방
5장 속초의 평범하고 특별한 서점, 동아서점
6장 이웃사촌이 된 책방, 번역가의 서재
7장 건강하게 책 만들고 팔기, 땡땡책협동조합

4부 지도는 없지만 발걸음을 옮기자

1장 다음 책은 언제 나와요?
2장 웃기는 여자들이 세상을 뒤집는다
3징 코믹 릴리프, 너드 걸을 위하여

에필로그. 이것도 출판이라고

저자소개

김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책보다는 출판을, 출판보다는 책 세계를 덕질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채우는 자유 일꾼. 2013년 직접 번역하고 싶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책덕’이라는 1인출판사를 차려 여성 코미디언의 에세이를 번역해 ‘코믹 릴리프’ 시리즈로 출간했다. 책 세계를 헤매며 몸으로 겪은 경험을 글과 말로 전파하는 일을 좋아한다. 이미 굳어진 관행을 따르기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즐긴다. 전자책 출판을 안내하는 『전자책으로 시작하는 1인 출판』과 출판하는 과정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담은 『이것도 출판이라고』를 썼다. 『책 만들기 책』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어떤출판연구회’ 동료들과 「어떤 계약」이라는 소책자를 만들었다. 팟캐스트 『책 만드는 소리』에서 1인출판과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bookduck.kr 홈페이지 bookdu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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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 혼자만의 능력으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이 단순하고도 명확한 진리를 몸소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도망이 특기요, 관계 자르기가 취미였던 나에게 출판이라는 일은 결국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를 회복하고 어른이 되는 일이었다. 방구석에서 뛰쳐나와 세상의 구석에서 살아남기. -- 프롤로그 중


혼자 책을 만든다는 것은 결국 모든 판단이 내 몫이라는 뜻이다. 책을 만들 때는 결정을 내리는 타이밍도 무척 중요하다. 고민하는 시간은 집중해서 빡세게 고민하고 결정을 내린 다음에는 뒤도 돌아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모든 비판과 책임도 오롯이 나의 몫이다. 그것이 1인 출판의 장점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단점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그런 것(?)인데, 비단 출판에만 국한되지 않는 독립 일꾼의 숙명이랄까.
내 마음대로 하려고 차린 출판사이기에 남의 기준보다는 내 기준에 따라 책을 만든다. 누군가의 허락이 익숙했었기에 홀로 오롯이 판단하는 일은 왠지 거센 바람을 맨 앞에서 맞으며 앞으로 한 발, 한 발 걸어가는 기분이다. 누군가 ‘이거 뭔가 이상한데?’라고 지적을 해도 남 탓을 할 수도 없고 변명의 여지도 없다. ‘내’가 그렇게 결정했으니까.


스티븐 킹이 이렇게 말했다고 했던가. “글쓰기는 인간의 일, 편집은 신의 일”이라고. 그렇지만 나는 신이 만든 책보다는 인간이 만든 책이 훨씬 덜 지루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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