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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여 있었다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렸을 적이라는 말은 아직 쓰고 싶지 않아, 일기에는…)

마스다 미리 (지은이), 박정임 (옮긴이)
  |  
이봄
2017-10-24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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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여 있었다

책 정보

· 제목 :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렸을 적이라는 말은 아직 쓰고 싶지 않아, 일기에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8451043
· 쪽수 : 200쪽

책 소개

어른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안타까움, 서글픔, 아름다움을 엮은 매혹의 에세이. 마스다 미리는 이번 에세이에서 엄마를 닮은 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나, 길가에 세워진 동상을 닮은 나를 모두 소환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따로 또 같이

올해 납량회는 긴자에서 제대로
믹서에 흑맥주를 넣으라고?
마지막 수업
전부 해서 5,990엔짜리 소풍
나도 롤스로이스를 샀다
복숭아 파르페, 그 이상의 것
저녁노을계단에 앉아
일인당 다섯 잔의 홍차를
주말 자동판매기 앞에서
한 송이에 얼마?

2부 가족과 나

엄마, 내가 걱정돼?
나의 손과 엄마의 도감
까슬까슬한 마음
비밀스런 감정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면서
부모의 고마움
아버지와 영화
접시돌리기쯤은 나도 할 수 있다
야키소바와 난리굿

3부 시간으로의 초대

이상한 팬티
옛날 일기장엔, 그렇게 쓰여 있었다
첫 운전
아름다운 꿈
통행금지가 없는 어른 세상
3D 프린터와 미래
지구를 사다
외국에 가기 전에 해야 할 일
횡단보도의 회색 부분
모든 것을 잃어도, 내게는 내가 있다
한밤중의 도라에몽

4부 취향에 대하여
우아하고 품위 있게 밥 사기
로터리???
있잖아, 우리 다음에……
샐러드 바와 어른 여자
분위기를 먹는다
치명적인 손님 접대
만보기 vs 달콤한 디저트
궁극의 디저트란
중년의 송년회
도리노이치 축제와 무덤

5부 미래를 만드는 일상

올해의 벚꽃 일기는 이렇게 쓴다
이런 가게는 무서워
여자의 화장, 비포 앤 애프터
어딘가 이상하다
살짝 출출할 때는 아몬드를
노 제스처, 노 라이프
나의 길이에 대해
네 송이 장미, 포어 로제스
물속에서의 단상

에필로그

저자소개

마스다 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최고의 공감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싱글 직장여성 수짱의 일상과 마음을 담담하게 묘사한 이 시리즈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등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싱글의 일상’이라는 키워드를 폭발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감 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다른 시리즈 만화로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전 2권),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씨 댁> 시리즈(전 4권), <내 누나> 시리즈(전 3권),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전 4권 완결) 등이 있다. 최근 출간 만화로는 이름은 같지만 연령대가 다른 세 명의 직장여성 이야기를 담은 『걱정 마, 잘될 거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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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철학과, 일본 지바대학원 일본근대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니구치 지로, 온다 리쿠, 미야자와 겐지 등 굵직한 작가들의 작품과 『은하철도 저 너머에』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등 개성적인 소설들을 번역했다. 최근에는 ‘일본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추앙받는 타카노 후미코의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무레 요코의 『지갑의 속삭임』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어떤 인생을 보내게 될까.
인생이란 뭘까.
10대 무렵의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이 지금도 사라지지 않아, 이런 밤에는 어쩐지 불안하다.
어디서 차라도 마시고 들어갈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영화를 보기 전 백화점 옥상 벤치에
서 먹었던 빵 때문에 이미 배가 부르다. 게다가 카페에 들어갈 마음도 딱히 들지 않아 계속 걸었다.
고독과는 다르다.
무력감도, 공허함도 아니다.
단지, 서글펐다.
그리고 그 서글픔을 느끼고 있는 이 순간 역시 사라진다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이다.
서글픔이 없는 인생 따위.
‘서글픔’에 어딘가 매료되어 있는 것이다.
_<한 송이에 얼마?> 중에서


“‘어른이 되면 반드시 마음이 더러워진다.’
그렇게 굳게 믿고 있었기에 나는 절대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어른이 되고 보니 잘 모르겠다. 나도 결국 더러워진 걸까?
유니폼도 계속 입다보면 색이 바래고 솔기가 터진다. 그처럼 넘어질 듯 비틀거리기도 하고, 때론 아예 벌렁 나자빠지기도 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_<모든 것을 잃어도 내게는 내가 있다> 중에서


“있잖아, 우리 다음에는 예약하고 오자.”
이렇게 날마다 계속해서 쌓여가는 ‘있잖아, 우리 다음에…….’
쌓인 것을 다 쓰지 못한 채 우리의 인생은 끝나겠지만, 그래도 쌓을 수 있을 만큼 쌓아두고 싶다.
_<있잖아, 우리 다음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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