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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545858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낯익은 타인들
1부 우리는 다릅니다
• 지옥에는 타인만 있다
• 가족, 가장 낯익은 타인
• 잔인한 가족주의
•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준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아무도 모르는 마음 창고
• 내 일기장을 훔쳐보는 이들
• 은밀한 감정 배설 로봇
2부 내 맘 같은 친구는 없다
• 사랑의 애환
• 가끔 생각나지만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사이
• 진짜 친구, 가짜 친구
• 나를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
• 우정의 솔기는 확 찢어내면 안 돼
• 평가 절하된 여자들의 우정
• 관계의 변질을 막는 방부제
3부 그 질문은 그 사람에게 받을 답이 아니다
• “나한테 왜 그랬어?”
• 망각의 능력
• 모든 일을 자존감과 연결 짓는다면
• 사자와 호랑이는 라이벌일까
• 친구, 많으세요?
• 질투라는 블랙홀
• 사랑의 실수를 줄이려면
4부 당연하다는 생각은 틀렸다
• 타인의 한마디, 우연의 다른 말
• 공포보다는 불안
• 심야 교통사고의 교훈
• 인생을 전시할 필요는 없다
•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법
• 어디서 본 적 있으나 누군지 기억 안 나는 사람에 대하여
5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당신의 연대
• 한 가지 면만 가진 사람은 없다
• 통증의 연대
• 나라고 물들지 않을 자신 있는가
• 다정한 미소로는 존경받을 수 없다
• 유머의 힘
• 태도에 관하여
• 만남이 있어야 배운다
에필로그 : 가장 낯익은 타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족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나 역시도 그들의 삶에 침범하지 않으려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말아야 한다. 타인에게 에너지를 몰아 쓰면 정작 나를 위한 에너지는 빠르게 고갈된다. 부모 자식 사이도 예외가 없다. 부모도 자식을 키울 때 모든 에너지를 육아에 쏟아부으면 반드시 무너지는 순간이 온다. 자식도 부모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하면 기대하는 것이 생기고 그 기대는 대부분 충족되지 못한다. 그런 실망과 배신감은 상대에 대한 공격성으로 발현되기 쉽다. 봇물 터지듯 우르르 몰려오는 감정들 앞에서 그동안의 관계는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다.
- <가족, 가장 낯익은 타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을 믿는가? 반드시 사랑을 받아야만 우리 삶이 가치 있는 건 아니다. 사랑을 받지 않고도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우아하다. 스스로의 성장을 막고 해치는 사랑이라면 어떤 정당성도 인정될 수 없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