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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도 불행한

사랑하고도 불행한 (6쇄 기념 리커버판)

김은비 (지은이), 무라야마 도시오 (옮긴이)
디자인이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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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도 불행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하고도 불행한 (6쇄 기념 리커버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69408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7-12-26

책 소개

달콤하고 솔직한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는 독립출판 대표 사랑 시인 김은비의 다섯 번째 시집. 그녀가 1930년대 자유연애에 매료되어 <사랑하고도 불행한>을 펴냈다. 이 시집에서는 사랑의 가치가 최우선이었던 자유연애 시절을 현대를 사는 김은비의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목차

사랑하고도 불행한
자유연애
Epilogue

저자소개

김은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에 태어났다. 이후 드라마 작가의 꿈을 키우며 서울예대에 진학했다. 2014년 독립출판물 『스친 것들에 대한 기록물』을 시작으로 독립출판 작가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독립출판물 『꽃같거나 좆같거나』, 『임시폐업』, 『이별의 도피처 사랑의 도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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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도시오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 태생으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 연수과정을 수료하고, 1990년부터 한국어 통역 및 관광 안내업에 종사했다. 2010년에 일본 교토에서 한국어 학원을 운영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저서 《アンソンギ 韓國「國民俳優」の肖像》 (岩波書店) 한국어판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 (사월의책) 《韓國語おもしろ表現 転んだついでに休んでいこう》 (白水社) 《インスタントラ-メンが海を渡った日:日韓 麺に賭けた男たちの挑戦》 (河出書房新社) 한국어판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21세기북스) 《천년 교토의 오래된 가게 이야기》 (21세기북스) 번역서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 (오도엽 저, 후마니타스) 《この身が灰になるまで》 (緑風書房) 《사랑하고도 불행한》(김은비 저, 디자인이음)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저, 문학동네) 《月に聞かせたい話》 (ク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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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곳에만 오면 어린애가 됐다. 네가 조금만 다정해도 기뻐하고, 네가 조금만 놀려도 토라지고, 너와 조금만 다퉈도 울면서.나는 이곳에만 오면 옷을 벗었다. 그간 내가 노력해오던 것들을 모두 무가치하게 만들고, 나를 억압하던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유일한 유토피아.친구가 있는 동네가 그립지 않았고, 가족이 있는 우리 집이 그립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알고 있는 그곳들은 나를 더 공허하고 외롭게 했다.최소한의 너로 최대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곳을 나는 사랑한다.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니까 나 사실 그날 그 바다 위를 잊지 못하겠다. 어쩌면 나는 그날 네게 사랑에 빠졌고 그와 동시에 더는 이상으로 너를 사랑할 수 없음을 느꼈다. 그날 그 낯선 감정은 마치 바다의 밀물과 썰물처럼 일정하게 일렁이다 나를 네 안에서 젖도록 내버려 두기도 했고, 거친 바람과 함께 그 속내를 비쳐 나를 혼란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그러니까 나 사실 그날 그 바다 위에서 황홀과 절망을 동시에 만나 너 모르게 고개 돌려 울었다.


가끔은 헤어진 사람의 편지를 읽는다. 새벽 늦게까지 전화를 끊지 않는 나 때문에 “미안해, 아가”로 통화를 마무리 지어야만 했던 그 사람에게 답장을 쓰고 싶어지는 밤.사랑하고도 불행했던 시간에 종지부를 찍고자 이별해놓고 다시 다른 이를 사랑하고 불행해진다. 사랑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은 파멸을 흉내 낼 뿐, 결국 아무도 파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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