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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701162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21-01-01
책 소개
목차
15쪽 〇 1월 1일 : 이순신
아침마다 “오늘이 1월 1일”이라고 생각하자
33쪽 〇 1월 2일 : 이율곡
효도의 시작은 다치지 않는 것, 효도의 끝은?
43쪽 〇 1월 3일 : 알래스카
알래스카가 평당 5원에 미국 49번째 주가 되었다
57쪽 〇 1월 4일 : 1 ‧ 4후퇴
흘러간 노래들을 영원히 흘려보내야 할 텐데
69쪽 〇 1월 5일 : 원균
‘영원한 패장’을 위한 변명
103쪽 〇 1월 6일 : 잔다르크
누가 까마귀를 검고 흉하다고 했는가
119쪽 〇 1월 7일 : 경부철도가
요원한 일제 잔재 청산, 왜 이다지도 늦을까
131쪽 〇 1월 8일 : 이봉창
영원한 즐거움을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
157쪽 〇 1월 9일 : 징병제
공부할 시간이 없는 우리나라 학생들
181쪽 〇 1월 10일 : 왕망
임금의 말을 끄는 사람이 장군보다 높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심삼일을 사흘 만에 결심 이행을 포기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은 상상력 부족이다. 곰이 100일 동안 먹어야 한다던 쑥과 마늘을 3 ? 7일만 먹고도 사람이 된 예를 기억하자. 작심삼일은, 어떤 힘든 결심을 수행할 때 기본적인 기간만 견뎌낼 수 있으면 성취가 눈앞이라는 격려의 말이 될 수도 있다. 맹자도 제나라 왕을 찾아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설파했을 때 그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사흘 동안 가까운 곳에서 기다렸다. 즉 작심삼일의 ‘사흘’은 매우 짧은 기간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도모하는 데에 필요한 시간을 뜻한다. 작심삼일은 ‘시작이 반’이라는 교훈의 다른 표현이다. 새로운 결심을 했으면 일단 사흘 동안 실천해 보자.
군사 쿠데타로 불법 집권하면서 ‘국군’을 동원해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 정권은 1920년대 최고의 무장 항일운동 결사체 의열단(義烈團) 단원으로서 열일곱 번이나 투옥되었다가 결국 옥중 순국한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에게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러시아의 대시인 푸시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는 말로 평범한 사람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옷은 새 것일 때부터, 명예는 젊을 때부터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가르침도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