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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 이야기

정원도시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 이야기

김인수, 김혜경 (지은이)
목수책방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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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원도시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80626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3-31

책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가 있는 부여에서 만난 동네 동산바치들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원 이야기를 담은 책.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들의 이야기는 식물 가꾸기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어떻게 마을 공동체에도 영향을 주는지도 보여 준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역사적인 정원도시 부여에서 만난 동네 동산바치들의 아름다운 정원

구룡면 주정1리 침산마을 국화정원
- 보기에도 예쁘고 사람들과 나눌 수 있으니 더 예쁘고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내산면 운치리 내산초등학교, 내산면 운치리 궁검대

구룡면 현암1리 돌담집 펜션정원
- 정원,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내산면 주암리 은행나무

남면 회동3리 바랑재 대흥농장 옻샘정원
- 마르지 않는 옻샘과 청심정을 품은 편안한 쉼터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충화면 천당리 천당소류지

부여읍 신정리 소롱골 시인의 정원
- 사계절 자연의 변화와 오랜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부여읍 부소산성 태자골 숲길, 부여읍 백마강 대붓뚝 억새밭

석성면 증산2리 연화마을 신품종·특화식물정원
- 천사의나팔과 함께 시작된 희귀식물들의 보금자리

세도면 동사1리 동곡마을 수리재정원
- 동물들도 행복한 자연스러운 정원

양화면 송정1리 그림책마을 할머니의 꽃밭
- 잠이 안 오면 마당에 나와 꽃과 얘기혀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충화면 가화리 덕용저수지 습지

외산면 만수2리 무량마을 작은 수목원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변이종들을 품은 곳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 청한당

은산면 내지2리 산밑뜸 분재정원
- 정원은 수양하는 곳,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

임천면 군사1리 도랑개 씨앗정원
-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준 나의 정원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사라진 부여의 도시화석

임천면 군사2리 개울가 항아리정원
- 드라마틱한 인생의 끝에서 만난 심장을 뛰게 하는 정원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임천면 군사리 마을 풍경

임천면 군사2리 솟을대문정원
- 작은 식물 하나라도 공간에 어울리게 심고 가꾸면 되죠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임천면 군사리 가림성 사랑나무

임천면 군사2리 큰 마당 돌정원
- 가꾸는 사람의 즐거움을 넘어 이웃에게 감동을 전염시키는 곳

임천면 점2리 역티 도자기정원
- 나에게 정원은 생활이고 삶 그 자체입니다

임천면 칠산1리 원칠산 떡방앗간 카페 논모퉁이정원
- 정원은 쉼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부여의 정미소

장암면 정암2리 맞바위 솟대정원
- 장승과 솟대, 정원이 반겨 주는 마을 사랑방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금천과 구룡평야

장암면 정암2리 맞바위 희망마을 언덕 위 정원
- 내 시간과 노동에 아름다움으로 보답합니다

초촌면 응평3리 오평마을 박골 조팝나무 요정길정원
- 정원은 노동하는 곳이 아닌, 노는 곳입니다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초촌면 송국리 유적지

초촌면 추양2리 고추골 솔이네 소나무정원
- 젊은 농부가 소나무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 쉼터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 초촌면 추양리 서당산 솔밭

초촌면 추양2리 고추골 예술정원
- 정원은 설치예술의 극치, 행복을 나누는 곳

홍산면 홍양1리 안양골 소나무정원
- 변함없고 믿음직스러운 소나무를 향한 지극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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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맺으며 - 보통 사람들의 정원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

저자소개

김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대학교에서 환경설계를 전공했다.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대표로 외부 환경·환경조형물 설계를 하고 있다. (재)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 소장, (사)한국조경협회 정원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맡아 정원 녹지 관련 문화사업에 참여했다. 서울특별시 초대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위원장으로 조경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부여 국립전통문화대학교 전 통조경학과 등에서 강의했다. 1981년 ‘한국의 고건축’을 주제로 첫 번째 사진전을 열었고, 지금까지 여러 번 정원예술과 도시환경 등을 기록한 사진으로 ‘풍경기행’ 사진전을 열었다. 펴낸 책으로는 《세계의 정원》(2009), 《서울 주거변화 100년》(2010), 《서울 풍경》(2015),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2019), 《정원도시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 이야기》(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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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보사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해 사단법인 단체의 주간지 인터뷰 기사를 쓰며 편집자로 활동했다. 뒤늦게 정원과 골목길 답사의 매력에 빠져들어 동네 동산바치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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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즘 정원이 주변에서 어디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생태적으로나 조형적으로 도시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가는 건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늘 있어 왔고 우리가 늘 보아 왔던 보통 사람들의 정원 이야기는 빠지고 작가정원이나 가든쇼 등으로만 정원이 이야기되는 건 어쩐지 아쉽다. 도시에서 사라져 버린 것처럼 보이는 정원은 식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수많은 이름 없는 소시민 동산바치들에 의해 마을 구석구석, 아이러니하게도 정돈되고 번듯한 동네가 아닌 변두리 민초들이 사는 집 앞뒤에 존재하는 마당, 골목길, 쓸모없이 버려진 공터 등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계속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어머니는 2006년에 돌아가셨지만 그는 당시에 기르던 나도사프란을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며 돌보고 있다. 이 정원을 자식이 이어받아 지킬 수도 있고, 그 누구라도 유지시켜 준다면 이웃과 나라에도 좋을 거라는 소박한 생각으로 아직도 농사짓는 틈틈이 멋진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정원을 좋아하고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물으니 간단하지만 명료하게 답을 준다. “인간이면 누구나 꽃을 좋아하고, 동물이나 살아 있는 생물을 좋아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정원을 만든 게 아닐까요?” 정원은 태초부터 인류와 함께했고 자연과 함께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인류의 문화유산이다.
- 남면 회동3리 바랑재 대흥농장 옻샘정원


자연에서 동물을 기르고 싶었다는 주인은 이 정원에서 두 마리의 개와 여섯 마리의 고양이, 이십여 마리 닭과 두 마리 산양까지 키운다. 그야말로 동물농장이다. 산양만 제외하면 모두 자유롭게 풀어 놓아 기르고 있다. 산양도 자연에 풀어 놓고 기르면 좋을 텐데, 유실수의 과일은 물론 잎사귀와 꽃도 좋아해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도 특정 식물을 완전히 상하게 만들어 풀어 놓고 키우지 못하고 있다. “모든 생명은 존귀하고 인권 못지않게 동물의 권리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도 자유 속에서 누리는 행복 아닙니까. 동물도 자연 속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당연히 있습니다.”
- 세도면 동사1리 동곡마을 수리재정원


“이것이 사랑초라는 거여. 사랑을 할 때는 누구나 바보가 되잖여. 어느 날 포도를 팔고 왔는디, 집에 화분이 하나도 없는 거여. 남편이 화분을 데굴데굴 굴려서 밑으로 차 버렸어. 아고, 불쌍혀 불쌍혀 하면서 다 올려다가 심는디, 남편이 멀뚱허니 앉아서 일러 주대. “저기도 하나 있네. 저기도 있네.” 내가 너무 꽃만 보니께 질투가 나서 그랬는지, 왜 그랬는지 몰라.”
- 양화면 송정1리 그림책마을 할머니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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