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피아노

시인의 말

1부

풀꽃 하나에 대한 소소한 생각
가을 볕. 1
가을 볕. 2
청우
봄날
달의 뒷면. 2
슬픔을 팔아
저 달, 도둑에게
요즘도
말의 내면. 2
오늘
늙은 두루마리 화장지의 고백
이승훈의 절명시
가을 볕. 3

2부

길 위의 피아노
오규원의 편지. 1
오규원의 편지. 2
오규원의 편지. 3
실감
시를 왜 쓰는가
즐겨라, 저 봄비
경주 대릉원에서. 2
환
유언
까르페 디엠
성하
인간의 편지

3부

아침의 조문
달밤
신의 한 수
오후 3시의 잠적
법문
슈크란 바바
바람의 답안지
손열음이 말했다
드라마틱한, 너무나 드라마틱한
여백
단석산에서
존재는 섬광처럼
꽃 의자
봉쇄수도원

4부

봉래산
보이지 않는 손
사랑에 대하여
화살기도
어떤 기도
각시 붓꽃
소선화의 반란
천사의 눈물
먼 곳
색즉시공
밥
한 사람
생, 이대로 굉장하다

해설 | 봄인 듯 가을인 듯 여여한시 | 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