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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이도흠 (지은이)
  |  
특별한서재
2020-12-18
  |  
2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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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책 정보

· 제목 :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912957
· 쪽수 : 408쪽

책 소개

의미를 중심으로 700만 년의 인류사를 새롭게 서술한 책이다. 이 역사적 조망에 따라 과학기술과 진리의 관계를 따진 다음에 자동화와 로봇화로 인한 노동의 변화와 자본주의의 양상과 미래를 살펴보았다.

목차

제1부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과학기술

제1장 의미로 읽는 인류사 1 - 숲생활기에서 농경혁명과 경제생활기까지
1. 왜 의미로 읽는 인류사인가
2. 숲생활기
3. 석기사용기
4. 언어소통과 집단수렵채취기
5. 농경혁명과 경제생활기

제2장 의미로 읽는 인류사 2 - 철기와 종교의 시대부터 인공지능 시대까지
1. 철기와 종교의 시대
2. 과학/산업/시민혁명기
3.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

제3장 과학기술과 신, 인간, 진리의 관계 - 계몽의 변증법과 과학과 도(道)
1. 종교와 과학의 대립
2. 종교와 과학의 종합
3. 구세주로서 과학과 디스토피아의 매개로서 과학
4. 신과학/운동: 대안의 과학인가, 사이비과학인가?
5. 과학/기술과 도의 종합

제2부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제1장 자동화와 로봇화 - 노동과 자본주의의 양상과 미래
1. 노동이란 무엇인가
2. 로봇시대의 도래와 자동화
3. 로봇자동화와 일자리/불평등 문제
4. 자본주의 체제와 4차 산업혁명의 역학관계

제2장 인공지능의 쟁점 1 - 인간 본성의 프로그래밍
1. 인간의 본성에 대한 융합적 분석
2. 인간의 존재론과 선을 증장하는 방법
3. 인공지능의 인간화와 가능성과 한계

제3장 인공지능의 쟁점 2 - 초지능과 자유의지의 프로그래밍
1. 근본 원리의 계량화와 컴퓨팅의 발전
2.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
3. 초지능: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할 것인가?
4. 자유의지 허구론:자유의지라고 생각하는 것만이 있다
5. 자유의지 실재론:그래도 자유의지는 있다

제4장 인공지능의 쟁점 3 - 감정의 프로그래밍과 공존의 문제
1. 감정에 대한 고전적 이론
2. 감정의 구성이론
3. 감정과 불교
4. AI는 인간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는가
5. AI 시대에서 인간의 존재론과 위상, 그리고 공존 문제

제5장 로봇화와 인공지능의 대안과 인류의 미래
1. 유령으로서 4차 산업혁명
2. 실상으로서 4차 산업혁명
3. 로봇화와 인공지능에 대한 대안
4.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부록 - 시적/철학적 의미의 창조와 해석의 프로그래밍 방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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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저자소개

이도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3년 현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가학회 회장, 한국기호학회 회장,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의 상임의장과 교육단체의 연대체인 교육혁명공동행동의 공동대표를 맡아 교육개혁운동을 하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과 약자들이 좀 더 잘사는 세상으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대화를 모색하며 우리 문학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적 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인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에 선정되었습니다. 저서로 『화쟁기호학, 이론과 실제-화쟁사상을 통한 형식주의와 마르크시즘의 종합』,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인류의 위기에 대한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8~19세기 한국문학, 차이의 근대성』 등, 역서로 틱낫한의 『엄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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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슈밥이든, 제러미 리프킨이든, 이들에 동조하든 반대하든, 이에 대해 말하는 무수한 석학과 학자들은 아직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통찰하지 못한 채 껍데기만 핥고 있다. (…) 이렇게 간주하는 이유는 크게 열 가지다. 첫째, 인류는 생명을 조작하고 창조하는 호모 데우스의 지위에 올랐다. 둘째,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앞서는 초지능을 달성해 인간과 유사하게 사고하고 감정을 느끼는 인공지능 로봇, 곧 안드로이드가 인간 존재의 정체성을 뒤흔들 것이다. 셋째, 인간과 기계의 이분법이 무너지고, 인간이 석기를 제작한 이래 처음으로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거나 통제하는 역전이 일어날 것이다. 넷째,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물과 인간이 초연결되어 하나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사물이 스스로 말하게 된다. 다섯째, 인류는 삼중의 현실, 곧 실제 현실, 증강현실, 가상현실에서 삶을 영위하는 ‘매트릭스적 실존’을 하게 될 것이며, 가상현실이 현실을 대체하거나 전도하는 ‘재현의 위기(the crisis of representation)’는 일상이 될 것이다. 여섯째, 인간은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포스트휴먼으로 거듭날 것이다. 일곱째, 뇌의 디지털 복제가 가능하여 디지털 상에서는 자신과 똑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아바타를 만들어 무한하게 복제하거나 영생을 누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하필 지구촌이 위기에 처한 시점에 진행되고 있다.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상위 10%가 절반 이상의 부를 소유할 정도로 불평등은 극단화했다. 대략 38%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있고, 역대 급의 태풍, 빙하 붕괴와 영구 동토층의 해빙, 장기 산불,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는 일상이 되었다. 환경파괴로 인해 팬데믹은 주기적 사건이 되었다. 지구의 지층에서 닭 뼈 화석, 콘크리트와 플라스틱 덩이가 발견될 정도로 인류의 문명이 지구의 지층을 형성하는 인류세/자본세에 이르렀다.
4차 산업혁명은 이를 가속시킬 수도 있고 완화시킬 수도 있다. 이것이 야기하는 사회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를 막으려면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디스토피아를 최소화하고 유토피아를 최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길은 무엇인가? 이는 700만 년의 인류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하며, 이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없다면, 그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4차 산업혁명은 중지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사고하고 성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빅브라더가 개인을 통제하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악령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빅마더(the Big Mother)가 모든 자유를 부여하면서도 관리하고, 겉으로는 시민을 체포하거나 구금하지 않고도 디지털 상으로 통제하고, 개인의 욕망과 무의식을 조절한다. 시민은 자신이 원하던 대로 행위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빅마더가 매체의 이미지와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통하여 통제한 틀 안에서 자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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