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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일리야의 눈으로 ‘요즘 러시아’ 읽기)

벨랴코프 일리야 (지은이)
  |  
틈새책방
2022-07-08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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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책 정보

· 제목 :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일리야의 눈으로 ‘요즘 러시아’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949410
· 쪽수 : 332쪽

책 소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대표로 활약했던 벨랴코프 일리야가 러시아를 소개하는 책을 냈다. 벨랴코프 일리야는 러시아 출신으로 지금은 한국에 귀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 책은 현재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와 생각을 읽고 우리와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를 보여 준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I. 편견을 깨고 본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같은 하루를 살지 않는다
·불쌍한 자 vs 나약한 자
·스킨헤드는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다?
Box. 러시아인과 한국인 사이
·‘피의 철도’에서 여행자의 로망이 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웃음에 진심을 담는 사람들

PART II. 붉은 제국, 그 이후

·기억 속에만 남은 사회주의 국가 소련
·자유를 혐오하는 러시아식 민주주의
·‘독재자’ 푸틴이 인기 있는 이유
·올리가르히, 그들이 사는 세상
·러시아는 북한의 친구인가?
·러시아는 한반도의 통일을 찬성할까?

PART III. 러시아의 일상

·러시아에는 네 종류의 인간관계가 있다
·스무 살이면 어른
·“배려받아야 할 여자 대통령을 어떻게 감옥에 보내나요?”
·감히 시궁창에서 백작으로 올라가다니
·한국에 비해 느릴 뿐이에요
·러시아식 이름, 어렵지 않아요
·사투리가 없는 러시아어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입니다

·에필로그
·러시아어 알파벳

저자소개

벨랴코프 일리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극동국립대학교 한국학과를 졸업한 뒤에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사회언어학 박사 과정을 잠시 밟았다. 현재 수원대학교 외국어학부 러시아어 및 러시아 문화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고정 패널로 러시아를 대표했고,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비롯한 한국 문학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어 교재를 출판하기도 했다. 2016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국인이 러시아에 대해 가진 인식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 가장 많이 들어 본 질문은 “러시아는 정말 그래?”였다. 그러면 나는 말이 많아지게 된다. “러시아도 사람이 사는 나라인데요….” 이렇게 답을 하다 보면 러시아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국에 온 첫날부터 본의 아니게 러시아 문화를 알리는 ‘대사’처럼 되어 버렸다.
_프롤로그 | “러시아는 정말 그래?” “러시아는 안 그래.”


한국과 러시아는 거리에 대한 인식도 다르다. 한국에서는 고속 철도만 타면 3시간 이내로 못 가는 곳이 없다. 러시아에서는 3시간으로 갈 수 있는 이웃 도시는 거의 없다. 3시간 거리로 어디를 간다고 하면 근교로 놀러 가는 수준이다. 체감상으로는 서울 마포에서 경기도 일산 정도를 가는 느낌이랄까. 내 고향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하바롭스크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차를 타면 12시간 걸린다. 러시아식 거리감으로는 말 그대로 가까운 도시다. 멀다고 하면 기차 기준으로 이틀은 걸려야 한다.
_러시아인들은 같은 하루를 살지 않는다


내가 경험한 가장 추운 러시아의 겨울은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 철원 수준이었다. 하나 더 고백하자면, 한국 사람들이 ‘러시아의 추위’를 물어볼 때 하도 할 말이 없어서 시베리아나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북쪽 동네에서 온 친구들을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러시아 친구는 나보다 더 ‘나약한 자’다. 그 친구는 러시아 남부인 로스토프나도누라는 도시에서 왔는데, 매년 한국의 겨울은 왜 이렇게 춥냐고 불평한다.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기온이 아니라면서 말이다.
_불쌍한 자 vs 나약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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