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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가 사랑한 책들

소더비가 사랑한 책들

(소더비 경매에서 찾은 11편의 책과 고문서 이야기)

김유석 (지은이)
틈새책방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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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가 사랑한 책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더비가 사랑한 책들 (소더비 경매에서 찾은 11편의 책과 고문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9118894944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1-30

책 소개

세계 최고의 경매 회사로 손꼽히는 소더비(Sotheby’s)에서 거래된 책과 고문서에 얽힌 이야기를 추적한 책이다. 소더비의 역사와 지금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하는 글로 시작해, 크게 세 파트로 소더비의 역사를 장식한 경매들을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소더비 런던의 세크메트 앞에서
•경매 회사 소더비의 뿌리, 책과 고문서

PART I. 희소성이라는 보물
황제 나폴레옹의 마지막 흔적이 담긴 책을 찾아서
―1823년 소더비 런던, 세인트헬레나섬에서 온 나폴레옹의 서재

‘문화 전쟁’을 야기한, 단테가 쓰고 보티첼리가 그린 《신곡》
―1882년 소더비 런던, 해밀턴 궁전 컬렉션
★ BOX | 단테와 보티첼리의 평행 이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28년 소더비 런던, 《땅속 나라의 앨리스》

PART II. 신에게 바치다
프랑스 왕국의 첫 여왕이 될 뻔한 여인의 책, 《잔 드 나바르의 기도서》
―1919년 소더비 런던, 헨리 예이츠 톰슨 컬렉션

신의 소명으로 완성한 미국 최초의 인쇄물, 《베이 시편집》
―2013년 소더비 뉴욕, 《베이 시편집》

‘마지막 연금술사’ 아이작 뉴턴의 노트
―2020년 소더비 런던, 뉴턴의 불에 그을린 노트

구텐베르크의 사업가적 집념이 담긴 《성경》과 〈면죄부〉
―2015년 소더비 뉴욕, 구텐베르크 《성경》

PART III. 세상을 바꾸다
영국 왕실의 흑역사가 미국의 보물이 된 사연, 〈마그나카르타〉
―2007년 소더비 뉴욕, 〈마그나카르타〉
★ BOX |〈귀족들의 문서〉가 〈마그나카르타〉가 되기까지

미국 〈헌법〉이 묻습니다, “헌법은 누구의 것인가요?”
2021년 소더비 뉴욕, 미국 〈헌법〉 사본

〈노예 해방 선언문〉에 가려진 링컨의 비밀 프로젝트
―2016년 소더비 뉴욕, 〈노예 해방 선언문〉 인쇄본

마오쩌둥이 애틀리에게 보낸 편지의 수수께끼
―2015년 소더비 런던, 마오쩌둥의 비밀 편지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유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1960년대 미국 서남부 치카노 운동의 성격’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네이버에 ‘뜻밖의 세계사’라는 이름으로 역사 칼럼을 연재했고, 현재는 영국에 머물며 일상 속 역사적 소재를 찾아 헤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역사 이야기를 쓰는 게 목표다. 저서로는 《국기에 그려진 세계사》(2017), 《Q&A 세계사: 서양사편》(201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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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명 미술품을 경매하는, 상류층과 부자들을 위한 장소라고 생각했던 소더비는 사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었다. 돈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소더비 안의 갤러리를 활보하며 사진을 찍고 경매가 열리는 곳을 참관해도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이곳은 상류층이 인류의 보물을 두고 비밀 경매를 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만의 가치 척도에 따라 물건들을 거래하는 장터였다.
_〈프롤로그_소더비 런던의 세크메트 앞에서〉


소더비가 염두에 둔 콘셉트는 ‘양보다 질’이었다. 골드슈미트가 남긴 수많은 유산을 엄선해 마네의 작품 3점, 세잔의 작품 2점, 르누아르의 작품 1점, 그리고 흥행 보증 수표인 고흐의 작품 1점만을 골라 ‘위대한 7점(Magnificent Seve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고는 이 인상주의 화가들의 ‘위대한 7점’만을 위한 단독 경매를 열기로 결정했다. 경매는 마치 갈라쇼처럼 기획되었다.
_〈경매 회사 소더비의 뿌리, 책과 고문서〉


당대에는 구하기 어렵지 않았을 이 책이 비싸게 팔린 이유는 이 책에 나폴레옹의 친필 기록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은 책을 읽고 난 감상이나 비평 등을 책에 휘갈겨 적곤 했는데, 볼네 백작의 책에는 아예 1권 299쪽을 거의 페이지 전체에 걸쳐 자필로 수정해 버렸다. 이집트 원정을 직접 가 본 나폴레옹은 볼네 백작의 책에 오류가 많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나폴레옹의 메모가 엄청난 부가 가치의 비결이었던 셈이다. 우리가 헌책방에 책을 팔 때 줄이라도 하나 그어져 있으면, 그렇지 않아도 헐값인 중고 책 가격이 더 떨어지는데 말이다.
_〈황제 나폴레옹의 마지막 흔적이 담긴 책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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