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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과 서까래

지붕과 서까래

임영도 (지은이)
나무향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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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과 서까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붕과 서까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05200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8-03-15

책 소개

임영도 에세이. 인생에서 지식과 체험만으로 체득할 수 없는 건축가만의 달관과 지혜에서 오는 깨달음이 보이는 책이다.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꽃피워 내고 싶어 한다. 인생에 있어서 '완벽'이나 '완성'의 만족이 없는 '아쉬움의 미학'을 통한 삶의 표정과 여운을 보여주는 수필이다.

목차

지붕과 서까래
머리말 | 삶의 거울을 닦으며
‘인생’이란 이름으로 지은 집 한 채
- 임영도 수필가의 수필세계

제 1부 삶의 거울, 탐욕의 때를 벗기고
한잔의 사유思惟
삶의 거울
마음을 깨우는 것들
삶의 황금비율
두물머리 정자나무
아쉬움의 미학美學
뒷모습
서툶, 편안함의 역설逆說
빚잔치
사진 속 친구

제 2부 회상의 거울, 후회의 먼지를 털며
아버지의 강
어머니의 미소
마음의 쉼터
백일홍 인생
슬픈 귀향
할빠의 육아育兒
출가出家
손녀 단아
하늘 여행
재롱이 천국

제 3부 자연의 거울, 어리석음의 얼룩을 지우며
지붕과 서까래
마천루의 그림자
까치집
땅속의 비밀
건축구조構造 이야기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의 기다림
독도의 침묵
울릉도의 포용
하회탈의 표정
생거진천生居鎭川을 걸으며
안성맞춤을 찾아서

제 4부 세상의 거울, 자만의 성에를 녹인다
온고溫故 와 복고復古
수필 합평
촛불과 태극기
세월의 비통悲痛
출근여행
말과 글
막걸리 예찬
내곡마을 소묘素描
수필집 뒤뜰의 산책
이천십칠년의 월기月記

저자소개

임영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거창 출생 서울대 평생교육원 <산문창작> 이수 연세대 미래교육원 <수필창작> 이수 <선수필> 등단 (2017년) <목우수필 문학회> 동인문학상 (2018년) <선수필 작가회> 동인문학상 (2020년) <노계 문학 전국 백일장> 입선 (2021년) <선수필> 문학상 (2021년) <저서> 에세이집『지붕과 서까래』,『마음의 빈집』 포토에세이집『수필 소풍』 선수필 작가회 회장 (현재) 공학박사/ 건축사/ 구조기술사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근무 청주대, 경동대 건축공학 외래교수 역임 ㈜아림구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현재)
펼치기

책속에서

행복은 가진 것에 비례하지 않는 듯하다. 줄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불행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요즘 우리 사회는 최고만이 빛이 나고 눈길을 끄는 세상이다. 일등도 꼴지 덕분에 빛이 나고 가난한 사람 때문에 부자가 부유함을 느낀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하고 살아갈까. 혼란스런 세상의 거울에는 자만이 열등을 숨긴 채 이슬처럼 내려앉아 있다.
거울은 비치는 모습대로 보여준다.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과 자만으로 더러워진 거울은 깨끗한 참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 고요하고 지혜로운 생각으로 하루하루 삶의 거울을 정갈하게 닦아야겠다.
<삶의 거울> 중에서


햇살이 나무 사이로 반짝일 때 흙길을 밟으며 혼자 걸어 오르면 산의 주인이 된다. 산새 소리 듣고 산기운을 받으며 자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면 행복하다. 빠름과 느림의 재촉 없이 편안한 옷 입고 내가 정한 코스 따라 산길을 오른다. 나무를 쓰다듬어 안고 혼자 얘기를 할 수 있어 좋다. 얽혔던 복잡한 생각의 찌꺼기도 정리되고 답답했던 심장도 활발히 움직여 상쾌해진다.
오르막 산길을 힘들게 오르고 뒤돌아보면 산길이 인생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를 땐 힘들게 먼 길을 걸어온 듯한데, 뒤돌아보면 옆은 보지도 않고 올라온 짧은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산길은 올라온 길을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지만 인생길은 한번 걸어온 길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외길이란 생각이 들어 진지해진다.
<마음을 깨우는 것들> 중에서


물상의 양단은 중앙을 사이에 두고 소통을 꾀한다. 상호교류가 없으면 변화도 없을 것이다. 절제 있는 움직임으로 천천히 진화하면 좋겠다. 한쪽으로 세력이 기울면 균형이 깨지고 질서는 무너지지만 변화의 기미가 싹이 튼다. 치우침 없는 평등의식과 다름을 인정하는 자유의지를 조화롭게 포용하는 의도가 비례미학이 아닐까.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면 고비마다 양면성이 대립하면서 선택과 결정을 강요받을 때가 많았다. 그 평가의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란 생각이 든다.
<삶의 황금비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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