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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지은이), 박이도 (엮은이)
서연비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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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7179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11-29

책 소개

윤동주가 기독교를 신앙하는 가정에서 태어났을 때, 그의 조국인 한국은 하나의 감옥과 같이 육신의 삶이나 정신의 문화 공간이 폐쇄된 실존적 여건이었다. 그는 기독교인의 죄인 의식, 즉 아담 이후 기독교의 윤리적 근간이 되는 노동 의식, 속죄 사상 내지 구원에 이르기까지 감당해야 하는 형벌(刑罰)에 대한 죄의식을 정신적으로 감수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정지용의 서문

제1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서시(序詩)
자화상(自畵像)
소년(少年)
눈 오는 지도(地圖)
돌아와 보는 밤
병원(病院)
새로운 길
간판(看板) 없는 거리
태초(太初)의 아츰
또 태초(太初)의 아츰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時間)
십자가(十字架)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族屬)
눈감고 간다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제2부 이적(異蹟)
초 한 대
내일은 없다 ― 어린 마음이 물은
가로수(街路樹)
삶과 죽음
창공(蒼空)
조개껍질 ― 바닷물 소리 듣고 싶어
창구멍
참새
고향집 ― 만주에서 부른
남(南)쪽 하늘
비둘기
황혼(黃昏)
못 자는 밤
모란봉(牡丹峯)에서
가슴 1
가슴 2
가슴 3
종달새
애기의 새벽

산상(山上)
병아리
오후(午後)의 구장(球場)
비 오는 밤
호주머니
양지(陽地)쪽
곡간(谷間)
산골물
햇비
빗자루
비행기
둘다
무얼 먹고 사나
유언(遺言)
굴뚝

달밤
버선본
오줌싸개 지도
편지
아침
기왓장 내외

이런 날
풍경(風景)

빨래
그 여자(女子)
한난계(寒暖計)
사과
소낙비
거리에서
비애(悲哀)
명상(瞑想)
바다
거짓부리
산협(山峽)의 오후(午後)
가을밤
비로봉(毗盧峯)
창(窓)
만돌이
반딧불
겨울
산울림
이별(離別)
이적(異蹟)
사랑의 전당(殿堂)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어머니
코스모스
고추밭
햇빛ㆍ바람
빗자루
해바라기 얼굴
귀뚜라미와 나와

달같이
식권(食券)
장미(薔薇) 병(病)들어
산골물
울적(鬱寂)
나무
할아버지
야행(夜行)
트르게네프의 언덕
꿈은 깨어지고

제3부 쉽게 씌어진 시(詩)
팔복(八福)
간(肝)
위로(慰勞)
산림(山林)
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흰 그림자
흐르는 거리
참회록(懺悔錄)
사랑스런 추억(追憶)
쉽게 씌어진 시(詩)


제4부 산문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종시(終始)

제5부 해설 및 윤동주 연보
윤동주의 원죄 의식과 부활 사상 ― 박이도
윤동주 연보

저자소개

윤동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 사건으로 폐교 조치되자, 광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立敎)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가 교토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로 편입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연길에서 발행되던 『가톨릭소년』에 여러 편의 동시를 발표하고 그 외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도 시를 발표하였으며, 문예지 『새명동』 발간에도 참여하였다. 대학 시절 틈틈이 쓴 시 19편을 골라 시집을 발간하고자 하였으나 그의 신변을 염려한 스승과 벗들의 만류로 뜻을 보류하였다. 1943년 독립운동을 모의한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여 고향 용정에 묻혔다. 일제의 생체 실험 주사에 따른 희생으로 추정될 뿐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1948년 유고 31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고, 1968년에는 연세대학교 내에 그의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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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나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월남했다.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숭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2003년 정년퇴임했다. 1959년 자유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1963년부터 ‘신춘시’ 동인, 1966년부터 ‘사계’ 동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시집으로 〈회상의 숲〉 〈폭설〉 〈불꽃놀이〉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민담시집〉 〈데자뷔〉 〈있는 듯 없는 듯〉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 철이네〉 등 16권이 있으며, 시선집으로 〈빛의 형상〉 〈순결을 위하여〉 〈반추〉 〈누룩〉(〈삭개오야 삭개오야〉) 〈가벼운 걸음〉 등 6권, 번역시집으로 〈朴利道詩集〉(權宅明 번역)(일어) 〈Language on the Surface of the Earth〉(Kevin O’Rourke/Chang-Wuk Kang 번역)(영어)가 있다. 전집으로 〈박이도문학전집〉(전4권), 수필집 〈선비는 갓을 벗지 않는다〉, 평론집 〈한국현대시와 기독교〉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편운문학상’, ‘문덕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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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년 11월 20일)


황혼(黃昏)

햇살은 미닫이 틈으로
길쭉한 일자(―字)를 쓰고…… 지우고……

까마귀떼 지붕 위로
둘, 둘, 셋, 넷, 자꾸 날아 지난다.
쑥쑥― 꿈틀꿈틀 북(北)쪽 하늘로,

내사……
북(北)쪽 하늘에 나래를 펴고 싶다.
(1936년 3월 25일)




​봄이 혈관(血管)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창작 연도 표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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