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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범죄문제
· ISBN : 9791189254308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범죄는 사회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_ 003
part 01 범죄는 사회의 거울이다
나도 44번 버스 승객이 될 수 있다 …목격자인가 방관자인가 _ 008
가랑비에 옷 젖게 만드는 사악한 범죄 …그루밍 성범죄 _ 014
이별의 자유도 없다 …데이트 폭력 사건 _ 021
내가 죽어야 끝날까 …가정 폭력 _ 031
없었던 일도 만드는 사회 …남녀 혐오 사회 _ 037
잘못된 성욕이 부른 참사 …서울 종로 여관 화재 _ 044
어린 부모의 비극 …광주 삼 남매 방화 사건 _ 048
가난해서 또 죽었다 …국일 고시원 화재 _ 054
열성 부모가 망친 아이 …박○상 사건 _ 061
선생님 말로 만든 칼 …지존파 사건 _ 068
전 정말 완전한 한국인이에요 …다문화 범죄 _ 074
part 02 일상의 그늘에 숨어 사는 그들
탈출구 없는 10대가 아프다 …학교 폭력 _ 085
혼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 …중독 _ 091
안녕, 잘 지냈니 …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 _ 097
술 권하는 사회 …음주 문화 _ 105
그때 위로의 말 한마디만 건넸더라면 …자살 _ 111
어떻게 그들을 막을 것인가 …정신 질환자 범죄 _ 118
‘손들어’ 탕 탕 탕 …노인 범죄 _ 124
혼자 죽기에는 억울하다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_ 130
세상이 나를 무시했다 …방화광 _ 135
part 03 맞서 싸울 것인가, 함께 사라질 것인가
범죄는 왜 생겨나는가 _ 141
범인은 바로 너 …내 DNA를 검사하라 _ 147
넌 내 거야 …안전한 이별은 없다 _ 152
스토커 벗어나기 _ 159
피해자가 먼저다 …법이 문제다 _ 166
공권력이 무너지니 범죄가 날뛴다 _ 172
태워도 흔적은 남는다 _ 178
part 04 기본이 무너지니 모든 것이 무너진다
그는 자기 딸을 망쳤다 _ 186
넌 들킨 게 죄, 난 무죄 _ 193
남의 고통을 이해 못 하는 사회 _ 199
버르장머리 고쳐야 하는 사회 _ 205
생각 위에 스마트폰 _ 211
모든 길은 유튜브로 통한다 _ 215
AI와 결혼하는 시대 _ 221
텅 빈 학교 운동장, 미래는 없다 _ 226
part 05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부모가 범인이다 …간통죄 폐지에 관하여 _ 233
어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 …국가 유공자 처우 문제 _ 239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 실화 _ 244
저렇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범죄와 성장 환경의 관계 _ 250
그들은 반드시 돌아온다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하여 _ 255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상자 …베이비 박스 _ 261
왜 사는가, 인생은 선택이다 _ 267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잔혹한 범죄 밑바닥에는 아픈 상처에 대한 마음의 찌꺼기가 자리 잡고 있다. 성장하면서 치유되지 못한 아픔이 자신을 고문하는 것이다. 이 마음의 상처인 고름을 짜내야 한다. 이것은 범죄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모두가 감당해야 할 공동 책임이다. 범죄자 엄벌주의를 넘어 교화, 교정, 사회 적응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은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와 함께 살아가야 할 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그때 위로의 말을 건넸더라면…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희망의 끈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범죄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는 순간적인 자제력이다. 평범한 사람도 극단적인 순간에 자기 조절 능력을 잃어버리면 범죄자가 될 수 있다.
분노를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희망’ 때문이다. 포기 대신에 꿈과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주위를 둘러보고 조그만 위로와 사랑을 베푼다면 범죄도 줄어들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위기가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극단적인 순간에 자기 조절 능력을 잃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그만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 머리말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