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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정석

번역의 정석

이정서 (지은이)
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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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정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번역의 정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927115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8-07-30

책 소개

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이정서의 번역 에세이. 이후 그는 『어린 왕자』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를 차례로 번역 발표했는데, 네 작품 모두 평소 그가 주장하는 ‘직역’의 원칙을 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번역의 정서
1. 세계 최초
2. 성모송에 대하여
3. 표절일까, 우연한 실수일까?
4. 꿈보다 해몽
5. 표절과 번안
6. 의역의 유혹
7. “Christ”에 대해
8. 『노인과 바다』에서 but의 쓰임
9. 위대한 개츠비, 그리고 빌 게이츠와 무라카미 하루키
10. 피해자들
11. 소설의 맛이 죽는 것은 오히려 윤문된 문장 때문이다
12. 오래된, 고마운 댓글
13. 이정서는 영웅이다?
14. 『노인과 바다』 전체 번역을 하게 된 계기
15. 모래알처럼 많은 『어린 왕자』 번역서에 또 한 권을 더하며
16.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찼다
17. 번역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
18. 헤밍웨이 문체에 대해
19. 오역의 문제가 무엇일까?
20. 선입관
21. 역자 모집 이벤트―번역 원고를 보내주세요
22. ‘이건 번역이 아니다’
23. The Remains of the Day
24. 살라마노 영감의 개
25. 불행한 일
26. 우리 번역의 민낯
27. 영어에서의 분수
28. 의역은 얼마나 위험한가?
29. “Now!”에 대하여
30. 번역 비판
31. 직역과 의역의 차이
32. 인간의 ‘죄악(sin)’
33. 편집자의 역할
34. 네티즌의 수준
35. 『어린 왕자』와 『이방인』 영어 번역의 한계
36. 카뮈 『이방인』을 영어로는 절대로 바르게 번역할 수 없는 이유
37. 어느 학보사와의 인터뷰
38. 『위대한 개츠비』 속 데이지를 위한 변명
39. ‘madman’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40. 『위대한 개츠비』 속 울프심을 위한 변명
41. 소설은 우선 소설로 보아야 한다
42. 영어의 존대어

2부 번역의 정석
1. 『노인과 바다』에 대한 깊은 오해
2. 우리가 읽은 『이방인』이 카뮈의 『이방인』이었을까?
3. 『이방인』 미국판 서문에 대해
4. 왜 위대한 개츠비일까?
5. 『어린 왕자』 헌사의 어투
6. 『이방인』 개정판을 내며
7. 『노인과 바다』 번역서를 내면서
8. 높임말과 낮춤말
9. 이것은 의역일까, 오역일까?
10. 문학적 은유를 죽여 버리는 번역
11.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

3부 이방인의 『이방인』 번역
1. “우리가 읽은 ‘이방인’은 엉터리가 아니었다.”에 대한 반론
2. 카뮈 『이방인』 이정서의 사과?한겨레신문 고 기자님께
3. 뫼르소의 살해 행위는 정말 태양 때문이었나?
4. 김화영 교수님, 이정서를 고소하십시오

저자소개

이정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학과 언어, 그리고 번역의 경계를 꾸준히 탐색해온 번역가이자 저술가이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번역을 통해 기존 번역의 문제를 지적해 주목 받았고, 이후 『어린왕자』, 『1984』, 『위대한 개츠비』, 『투명인간』, 『노인과 바다』 등 다양한 언어의 많은 고전문학 번역 작업을 이어왔다. 그의 번역은 단순한 언어 변환을 넘어 문장의 구조, 작가의 사고 리듬, 철학적 논리를 통째로 옮기는 작업에 가깝다. “번역은 원래 쓰인 문장 그대로를 살려 작가의 혼을 되살리는 일”이라는 것이 그의 번역관이다. 이 밖의 번역서로 『페스트』, 『타임머신』, 『수행자의 거울_선가귀감』, 창작 소설 『너를 위하여』,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 『카뮈로부터 온 편지』,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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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잘 쓴 소설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따로 노는 것이 없는 것이다. 첫 줄, 첫 단어부터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수백 수천 개의 낱말들이 씨줄과 날줄을 이루어 촘촘히 엮어 가는 것이 소설이다. 원문이 그럴진대 번역이라고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원문은 따로 노는 단어와 문장이 없는데 번역이니까 달라진다면 그것은 어폐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읽은 『이방인』은 카뮈의 『이방인』이 아니다’라는 띠지를 두르고 이 책을 처음 세상에 내보내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 한 신문사는 이 사안에 대해 10일 중 6번을 기사화했을 정도였다. 물론 나를 범죄자 취급하는 내용으로. (…) 아무튼 당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한 달 가까이 책 검색어 순위 1위가 『이방인』으로 붙박여 있었을 정도였다.


제가 지닌 번역 원칙은 하나입니다.
아무리 긴 문장이라 해도 작가의 문체를 임의로 해체하지 않겠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원문의 쉼표 하나까지 살려야만 하는 것인데, 이것은 어쩌면 터무니없는 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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