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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의 법칙

독재의 법칙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탐욕과 배신의 정치사)

한병진 (지은이)
곰출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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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의 법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재의 법칙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탐욕과 배신의 정치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8932713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9-08

책 소개

정치가 사회의 근본 문제이자 해결책이라 믿는 정치학자 한병진 교수가 시민의 정치 공간인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치 기술을 이야기한 《광장의 법칙》을 쓴 데 이어, 이번에는 광장의 반대편에서 ‘독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무너지는지’ 독재의 흥망성쇠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예비적 고찰: 민주주의, 집단독재, 정도전의 실험
1. 민주주의와 독재의 구분선: 선거와 소통의 자유
2. 집단독재 vs 개인독재
3. 조선의 정도전, 시대를 앞서다

2장 독재의 원리
1. 조정(調整), 권력의 원리
2. 슈퍼스타와 독재자
3. 독재 권력의 원천, 여론
4. 다이내믹 소련

3장 권력투쟁과 숙청: 탐욕과 배신의 앙상블
1. 승자독식: 혼자서 다 가지려는 아이 같은 독재자
2. 초전박살: 권력투쟁은 초반전이 전부다
3. 있는 자는 더 풍족해지고 가난한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기리라
4. 거부할 수 없는 숙청의 유혹: 수비가 공격보다 쉽다

4장 개인독재의 기술
1. 숙청의 기술
2. 속이기? 어렵지 않아요.
3. 후흑(厚黑): 독재자의 처세술
4. 전국의 극장화, 전 인민의 배우 및 관객화

5장 ‘국가 2025’: 일그러진 개인독재

6장 절대 지존의 생존 법칙

에필로그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한병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전히 정치가 사회의 근본 문제이자 해결책이라 믿는 정치학자이다. ‘독재 권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자비한 독재자는 왜 침상에서 편안히 죽음을 맞이하는가?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정치적인 것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에 대해서는 다수의 사회과학 모델과 이론을 통섭, 종합할 때 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치학, 경제학, 심리학 등 주요 사회과학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러시아의 옐친과 푸틴의 시장개혁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빈곤의 정치경제, 사회주의 시장개혁, 독재정권의 내구성, 혁명 등 정치 변동의 양상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수령, 독재의 정석: 비교정치로 알아채는 수령제의 내구성』(2023), 『독재의 법칙: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배신의 정치사』(2021),『광장의 법칙: 머리띠 두르고 백전백승을 거두는 정치의 기술』(2019), 『나는 네가 어제 한 행동을 알고 있다: 행동과학으로 눈치채는 인간의 속사정』(2018)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국가 공권력이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던 시절, 법복을 입은 판사들은 위법이라며 망치를 두드리지 않았다. 헌법 제정, 사법부의 설립만으로 민주주의를 지킬 수는 없다. 공식 제도와 규칙은 분명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버팀목은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시민의 힘에 달렸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지키는 시민의 힘 때문에 국가권력을 일시적으로 위임받은 자는 민주적 규칙을 준수해야 했다.


민주주의와 대척점에 있는 독재국가는 한마디로 주기적이고 경쟁적인 선거와 언론·집회·결사의 자유 중 어느 하나라도 허용하지 않는 사회다. 선거와 언론·집회·결사의 자유는 인민에 의한 정부를 가능케 하는 핵심 제도다. 누군가 인민을 위한 정부를 부르짖으면서 선거를 불허하거나,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심각히 훼손한다면 그는 독재자라 불러 마땅하다


여론은 서로의 선택을 맞추는 조정(coordination)을 돕는다. 이 조정이야말로 폭력을 행사하는 소수의 지배 집단 내부를 질서정연하게 만드는 근본 원리다. 폭력 조직의 구성원은 살아남고 출세하기 위해 다수의 선택에 자신의 선택을 무조건 일치시킨다. (…) 반대로 지배당하는 절대다수는 인물이나 가치로 뭉치는 데 실패하고 흩어져 묵종하게 마련이다. 다수가 묵종하니 자신이 묵종하는 피지배 집단 역시 한쪽으로 조정된 상태다. 위와 아래의 이중 조정 덕분에 지배 집단은 폭력을 직접 행사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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