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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시간

성찰의 시간

(문득 멈춰선 그곳에 잠시 나를 내려놓다)

이효석, 백석, 이상 (지은이), 임현영 (엮은이)
  |  
홍재
2018-08-18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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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시간

책 정보

· 제목 : 성찰의 시간 (문득 멈춰선 그곳에 잠시 나를 내려놓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330002
· 쪽수 : 220쪽

책 소개

이효석, 백석, 이상, 한용운, 이태준, 정지용 등 우리 문학을 사로잡은 큰 별들이 피서지에서 보낸 글을 엮은 휴식 에세이. '출세'와 '욕심'이 아닌 '느림'과 '비움'을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을 꿈꾸었던 문인들의 이야기는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선물한다.

목차

프롤로그 문인들의 소확행 ─ 문득 멈춰선 그곳에 잠시 나를 내려놓다

PART 1 쪽빛 바다에서 나를 만나다
─ 바다, 강에서 보내온 소확행 통신

피서지의 하루 ─ 이태준
동해(東海) ─ 백석
명사십리(明沙十里) ─ 한용운
소하일기(銷夏日記) ─ 이효석
처녀 해변의 결혼 ─ 이효석
바다로 간 동무에게 - 이효석
인물보다 자연이 나를 더 반겨주오 : 피서지 통신① ─ 이효석
계절을 다시 역행하는 듯하오 : 피서지 통신② ─ 이효석
관북의 평야는 황소 가슴 같소 : 피서지 통신③ ─ 이효석
해초 향기 품은 청춘의 태풍 : 피서지 통신④ ─ 이효석
비응도의 쾌유 ─ 채만식
백마강의 뱃놀이 ─ 채만식
어촌점묘(漁村點描) ─ 강경애
천렵(川獵) ─ 계용묵
동해 사장(沙場)의 신비한 밤 ─ 김상용
여름과 물 - 최서해
해운대 ─ 최서해
해변단상 ─ 노천명

PART 2 푸른 솔숲에서 나를 만나다
─ 산, 고향집에서 보내온 소확행 통신

가장 시원한 이야기 ─ 정지용
산촌여정 ─ 이상
산사기 ─ 이육사
정릉 일일 ─ 계용묵
피서의 성격 ─ 계용묵
향산기행 ─ 노천명
금강산 정조(情調) ─ 현진건
산가일기 ─ 노자영
세심천의 달밤 ─ 노자영
여름날의 추억 ─ 노자영
고향의 여름 ─ 노자영
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點點) ─ 강경애
여름 풍경 ─ 채만식
돌베개 ─ 이광수
삼방에서 : 피서지 통신① ─ 유치진
석왕사에서 : 피서지 통신② ─ 유치진

에필로그 냉면 한 그릇의 행복 ─ 김남천, 〈냉면〉

원저자 소개

저자소개

백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白石, 1912~1996)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로 평가받는 백석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오산학교와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 학원 영어사범과를 졸업했다. 1934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했고, 1935년 『조광』 창간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8월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함흥 영생고보 영어교사, 『여성』지 편집 주간, 만주국 국무원 경제부 직원, 만주 안둥 세관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시를 썼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고향 정주로 돌아왔고, 1947년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외국문학분과 위원이 되어 이때부터 러시아 문학 번역에 매진했다. 이 외에 조선작가동맹 기관지 『문학신문』 편집위원, 『아동문학』과 『조쏘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1957년 발표한 일련의 동시로 격렬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이후 창작과 번역 등 대부분의 문학적 활동을 중단했다. 1959년 양강도 삼수군 관평리의 국영협동조합 축산반에서 양을 치는 일을 맡으면서 청소년들에게 시 창작을 지도하고 농촌 체험을 담은 시들을 발표했으나, 1962년 북한 문화계에 복고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창작 활동을 접었다. 1996년 삼수군 관평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시집으로 『사슴』(1936)이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 「여우난골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등이 있다. 북한에서 나즘 히크메트의 시 외에도 푸슈킨, 레르몬토프, 이사콥스키, 니콜라이 티호노프, 드미트리 굴리아 등의 시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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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 언제나 우리를 앞질러 나가는 작가. 191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이다. 화가를 지망하였으나 경성 고등 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한다.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세부터 조선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건축 기사로 일했다. 1930년 잡지 『조선』에 장편 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며 문단에 등장했다. 1931년 건축 잡지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로 쓴 시 「이상한 가역반응」 등 20여 편을 발표한다. 이후 직접 다방 <제비>를 운영하며 구인회 구성원이었던 이태준, 김기림, 박태원 등과 교류하며 친목을 쌓았고, 1934년 정식으로 구인회 멤버가 된다.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 삽화가로 참여하는 동시에 「오감도」를 연재했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거센 반발을 받아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그럼에도 문단에서는 새로운 형식적 실험으로서 높이 평가했다. 1936년 변동림과 결혼 후, 요양을 목적으로 홀로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듬해 <불령선인>이라는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 및 구금되었고, 폐결핵을 앓던 그의 병세가 악화된다. 결국 1937년 도쿄 제국 대학 부속 병원에서 27세의 나이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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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7년 강원도 평창군에서 태어나 평창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경성제국대학 예과에 입학한 후 시와 콩트를 발표하였으며, 같은 대학 법문학부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한 후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마작철학」, 「깨뜨러지는 홍등」, 「노령근해」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작가로 활동하였고, 영화 시나리오 작업과 영화 제작에 참여하였다. 1932년 함경도 경성으로 이주한 후 ‘구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돈」, 「수탉」, 「산」, 「들」 등 자연과 인간의 사랑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6년 평양으로 이주한 후 숭실전문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표작인 단편 「메밀꽃 필 무렵」, 「개살구」, 「장미 병들다」, 「산협」, 「풀잎」 등을 발표하였으며, 장편소설 『화분』, 『벽공무한』, 『녹색의 탑』 등을 발표하면서 심미주의 작품 세계로 주목을 받았다.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평양에서 세상을 떠났다. 단행본으로는 『노령근해』, 『해바라기』, 『성화』, 『이효석단편선』, 『황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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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엮은이)    정보 더보기
40대 여성. 10년 동안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지금은 30여 년 동안 낯선 타인으로 지내오다가 15년 전부터 한집에서 함께 사는 오지랖 넓은 남편과 자신을 꼭 닮은 예쁜 두 딸을 키우면서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쓴 아메리카노보다는 달콤한 초콜릿라떼와 바닐라라떼를, 의미 없는 수다보다는 고독한 독서를, 복잡한 백화점보다는 오래된 책 냄새로 가득한 도서관을 즐겨 찾으며, 자기계발과 문화 창달, 지식 확장에 힘쓰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일 년에 한 번은 꼭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며, 무위도식했던 학창 시절처럼 보낸다. 교사 시절,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읽어주던 글과 도서관에서 틈틈이 읽었던 책 속의 감동적인 문장을 토대로 이 책을 엮었다. 남편 출근 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후 혼자서 조용히 책 읽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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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정처 없이 내닫고 싶은 마음, 한정 없이 간 곳에 필연코 찾는 꿈이 있으려니 짐작됩니다. 혹 없을지도 모르지요. … (중략) … 사람이란 천생 외로운 물건입니다. 외로운 속에서 모두 각각 자기의 꿈을 껍질 속에 싸가지고 궁싯궁싯 서글픈 평생을 보내는 것입니다.
- 이효석, <바다로 간 동무에게> 중에서


현실과 꿈 사이에 거리가 있고 그 거리가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한 이 심사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은 갖가지 욕심과 감정을 이럭이럭 정리할 수 있는 것이나 … (중략) … 늘 가슴을 빠지지 태우고 가만히 눈물을 흘리면서 실마리가 진할 때까지 그대로 참고 받아들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밖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 이효석, <바다로 간 동무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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