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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89336011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10-01
책 소개
목차
연대기 1 표적이 된 여자
1장 실종
2장 신의 부름인가, 사람의 짓인가?
3장 오세이지 힐스의 왕
4장 지하 보호구역
5장 악마의 사도들
6장 백만 달러 느릅나무
7장 이 어둠이라는 것
연대기 2 현대적인 수사관
8장 헤프고 방종한
9장 비밀요원 카우보이
10장 불가능을 제거하라
11장 제3의 남자
12장 거울의 황야
13장 사형집행인의 아들
14장 죽음 앞에서 남긴 말
15장 숨겨진 얼굴
16장 수사국의 발전을 위하여
17장 권총 빨리 뽑기 기술자, 살인 청부업자, 수프맨
18장 최고의 게임
19장 일족의 배신자
20장 맹세코!
21장 온실
연대기 3 기자
22장 유령의 땅
23장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
24장 두 세계에서
25장 사라진 원고
26장 피가 부르짖는다
감사의 말
자료에 대해서
문서보관소 소장자료와 미간행 자료
주
참고문헌
도판 출처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오세이지족의 부유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백인과 처음 만나 잔혹한 일을 당했을 때부터(이 원죄에서 미국이 태어났다) 굳어져 있는 미국 인디언의 이미지와 오세이지족은 너무나 달랐다. 기자들은 “재벌 오세이지족”이나 “붉은 피부의 백만장자들”, 벽돌과 테라코타로 만든 그들의 저택과 샹들리에, 다이아몬드 반지, 모피외투, 운전기사가 딸린 자동차 등에 대한 기사로 독자들을 감질나게 만들었다.
이끼가 자라는 개울가를 가리키며 소년이 말했다. “사람이 죽어 있어요.” 인디언 여성으로 보이는 시체가 잔뜩 부풀어서 썩어가고 있었다. (…) 리타의 남편 빌이 나서서 막대기로 시체의 입을 벌렸다. 금으로 때운 치아가 보였다. “확실히 애나로군.” 빌이 말했다.
오세이지족은 달과 별에서 많은 일족들이 내려왔다고 믿었다. 몰리는 안갯속의 여행자가 되었다. 밤의 세력들이 그녀를 에워싸고 있었지만, 소리만 들릴 뿐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 코요테들이 횡설수설하는 소리,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 그리고 악령이 깃들어 있다고들 하는 올빼미의 비명 같은 울음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