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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어느 포로수용소에서의 프루스트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346140
· 쪽수 : 1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346140
· 쪽수 : 176쪽
책 소개
프랑스 현대문학의 영원한 거장 마르셀 프루스트와 "20세기 최고, 최대의 소설"로 일컬어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유제프 차프스키의 강의를 글로 옮긴 책으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된다.
목차
편집자 서문
서문
프로스트 강의 - 1941년 그랴조베츠
작가 연보
옮긴이 미주
옮긴이의 말
리뷰
부엉*
★★★★★(10)
([100자평]숭고하고 아름다운 책. 책이라는 매체에서 이토록 손에 ...)
자세히
카*
★★★★★(10)
([100자평]프루스트에 대한 수용소 안에서의 강의. 극한 상황 속에...)
자세히
그레이*
★★★★★(10)
([100자평]오류가 있다고 해도 상관없다. 기억에 의존해서 이렇게 ...)
자세히
처음처*
★★★★★(10)
([마이리뷰]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책읽기)
자세히
새파*
★★★★★(10)
([마이리뷰]무너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세히
모찌모*
★★★★★(10)
([마이리뷰][2021-70] 절망 가운데 희망을 ..)
자세히
페넬로*
★★★★★(10)
([마이리뷰]어느 포로수용소에서의 프루스트..)
자세히
bru*
★★★★★(10)
([100자평]오랜만에 알차고 좋은 책 만나게 돼서 기뻐요. 프루스트...)
자세히
율리시*
★★★★★(10)
([마이리뷰]무너지지 않기 위한 예술적 자아..)
자세히
책속에서
프루스트에 관한 이 에세이는 1940~1941년 겨울 그랴조베츠 포로수용소에서, 우리가 식당으로 쓰던 어느 수도원의 차가운 방에서 구술된 것이다.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주관적으로 작성한 몇몇 페이지에 대해서는, 당시 참조할 만한 어떤 책도 내게 없었다는 데 일부 원인이 있음을 밝혀야겠다. 내가 프루스트의 책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1939년 9월 이전이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곤 프루스트의 작품에 대한 기억뿐이어서 어떻게든 그것을 정확하게 떠올려 보려고 정말로 많은 애를 썼다. 사실 이것은 문학 에세이가 아니다. 내 인생에 언제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싶은 책, 내가 정말 많은 빚을 진 어느 작품에 대한 추억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_서문
이 같은 각고의 지성적 노력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당시 우리의 현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던 ‘정신’의 세계를 생각하고 그것에 반응할 수 있었다. 그 큰 옛 수도원의 식당에서 보낸 시간들은 온통 장밋빛이었다. 이 기묘한 ‘교외수업’은, 영영 길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느끼던 우리에게 다시금 세상 사는 기쁨을 안겨주었다.
_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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