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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마음의 양면을 건너는 그림에세이)

김성라 (지은이)
아침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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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마음의 양면을 건너는 그림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946752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5-31

책 소개

태어나고 자란 제주를 배경으로 지은 그림책 『귤 사람』, 『고사리 가방』 등으로 자신이 머물러 있는 풍경을 구체적이고도 섬세하게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성라 작가의 그림에세이 『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가 출간되었다. 섬과 육지를 오가며 마음이 양면으로 만나 포개어지는 생활 속 순간들을 그림과 에세이로 담아냈다.

목차

[제주]
010 하늘을 나는 집
014 돌아오다
017 작업실을 구하다
019 간판 달기
020 3월 사쿠라
026 4월의 축제 ①
028 4월의 축제 ②
032 움직일 수 있는 나무
044 공터
046 창문
048 익숙해진다는 것
050 핫둘핫둘 반짝반짝
053 버찌가 말했다
054 버찌가 말해준다
058 지지 않고
060 확실한 무화과
062 반짝반짝 초록 불
064 어디서든 바다가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066 짙어진다
068 날씨 이야기
070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072 밤의 태풍이 지나가는 바닷가
073 아침의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
074 ‘전국’으로 시작하는 일기 예보

[여행하는 마음]
080 여행의 성향
086 드륵 드륵
088 여행의 순간 ①
090 여행의 순간 ②
091 여행의 순간 ③
092 거꾸로 걷는 바다
094 유채꽃
096 바람받이 골목
098 쓸쓸과 다정
102 �� ��
103 유해한 나와 무독한 깅이, 돌, 풀
105 노란 얼음
108 담팔수
110 퇴근길의 코끼리
112 도심으로 가는 길
114 고양이 오거리
116 미용실
118 바닷가로 가는 길
120 우듬지
121 뷰티아야자나무
126 긴 호기심, 짧은 호기심
130 작업실 창밖
132 작업실, 겨울 창밖
134 작업실, 창 안
136 금귤나무
138 네모난 달
140 통화
142 아빠의 옷장
144 할머니의 귤밭
147 둥실둥실
149 좋고 아름다운 것
152 엄마의 문자 메시지 ①
153 말하는 갈비
154 화분
158 윤슬
163 머무른다는 것
164 공항 ①
166 나의 일을 나에게

[지금, 여기]
170 공항 ②
172 마중
173 배웅
174 여기
176 도시의 틈
178 전진하는 초록
180 여름이 되었던 날
182 큰비가 오기 전에 ①
184 태풍이 지나간 산
188 가을의 기념품
190 곧 시들거나 떨어질 텐데
194 가을이 되었던 날
196 오로로 ①
197 오로로 ②
198 겨울이 되고 싶지 않은 것들
199 색, 모양
200 큰비가 오기 전에 ②
202 아이쿠 아이쿠
204 첫눈
206 대봉감 다섯 개
208 움직일 수 없는 나무
210 머리 자른 날
211 한파
212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것보다
214 조그만 의자
218 목련
220 요즘의 큰 즐거움
221 요즘의 취미
222 어린이를 그리기
226 우이선
229 어디서든 강이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230 도시의 바다
232 한강
233 유리
234 드로잉
235 엄마의 문자 메시지 ②
236 사랑
238 시간은 어디 살고 있을까
242 왼발 행복 오른발 괴로움

[창 안에서]
248 창가에서 본 것
250 수수수
251 심심한 것을 골랐다
252 올리브영 세일
254 당일 버스 여행
264 봄의 스팟
268 모르는 곳

[섬으로부터]
272 질문의 책
274 밤 비행기에서 본 것
276 완?
278 겨울바람
280 다시
281 260번 버스
284 섬에 있다

저자소개

김성라 (그림)    정보 더보기
하늘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제 마음에도 웃음과 씩씩함이 데구루루 찾아왔습니다. 그림과 글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 그림책을 짓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합니다. 그림책 『고사리 가방』 『귤 사람』 『여름의 루돌프』, 에세이 『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를 짓고, 동화 『오늘부터 배프! 베프!』 『우리에게 펭귄이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instagram@seong_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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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랜만에 종이를 꺼내 과수원으로 향하면서 보았던 겨울의 깜깜한 새벽 공기를 먹으로 그렸다. 깜깜함 위에 바닷가 집들의 불빛을 주묵으로 점점이 켜낼 때, 하나둘씩 빛을 내뿜으며 귤의 얼굴처럼 밝아오던 마음을 기억한다.
― 「돌아오다」


그렇게 ‘나’는 짓궂은 친구가 내 등 뒤에 붙여놓은 쪽지처럼 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아 서로의 등을 보고 이야기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중략) 우리는 더 다정하고 더 쓸쓸해질 수 있을까, 둥글게 모여 앉아, 그래,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밤이었다.
― 「쓸쓸과 다정」


늦은 밤, 길을 걷다가 금귤나무를 보았다. 모두가 더워 좀처럼 가만히 들여다보던 이가 없던 한여름에 굵은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꽃을 피웠던 나무가 어느덧 열매를 맺고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다. 깜깜한 한밤중에도 늦겨울에도 조금씩, 천천히 제철로 가고 있었다.
― 「금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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