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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8965307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9-03-15
책 소개
목차
목돈 체질 VS 푼돈 체질 10초 진단법
추천의 글: 돈 때문에 불안하지 않은 삶을 살고 싶나요?
들어가는 글: 출근하는 당신 손에 커피가 들려 있다면
제1장 - 5,000원쯤이야 하는 방심이 가져온 위험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틈새 지출
연봉 1억인데 저축을 하지 못하는 이유
돈이 모이지 않는 집 안의 90%는 정리가 안 되어 있다
맞벌이 부부가 왜 저축을 더 못 하는 걸까?
1억 5,000만 원을 저축하고도 노후에 파산하는 이유
사채 1,000만 원으로 정신 차린 문제아
노후 파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
돈에 연연하면 없어 보인다는 편견
한 달에 한 번, 가계 흐름을 공유하자
팁1: 저축 스트레스는 NO, 저절로 돈이 모이는 습관 만드는 법
제2장 - 돈이 모이지 않는 나쁜 습관 16가지
CASE 1. 저렴한 물건의 두 얼굴 : 1,000원 숍에서 탕진하는 재미
CASE 2. 택배 중독 : 과연 정말로 필요한 물건일까?
CASE 3. 홈쇼핑 마니아 : 클릭 한 번으로 돈이 샌다
CASE 4. 리볼빙의 함정 : 아무리 갚아도 빚이 줄지 않는다
CASE 5. 무리한 공제 저축의 위험 : 보너스 1,600만 원의 행방
CASE 6. 보너스 믿고 지르자 : 주택담보대출 파산의 위험
CASE 7. 공짜라면 무엇이든지 OK : 무료 뒤에 감추어진 마케팅의 그림자
CASE 8. 과보험 사태를 막아라 : ‘만약에’ 때문에 가계가 휘청거린다
CASE 9. 건강한 식탁의 함정 : 허약한 저축의 현실
CASE 10. 사랑해도 재산은 각자 : 헤어질 때를 대비하다가 벌어지는 일
CASE 11. 간절한 아내, 철없는 남편 : 살림은 저절로 굴러가지 않는다
CASE 12. 주택담보대출금 갚는 법 : ‘빨리 갚는 것이 최고’는 옛말이다?
CASE 13. 부동산 임대 수입 : 자산이 부채로 변하는 마법
CASE 14. 가계부와 가계부 어플 : 숫자 정리만으로 만족하지 마라
CASE 15. 가족만이 전부? : 분별없는 가족 사랑은 경계하라
CASE 16. 노후 파산 주의보 : 퇴직금은 손자, 손녀의 교육 자금이 아니다
팁2: 무작정 아끼기는 NO, 낭비와 소비의 균형 잡기
제3장 - 돈 걱정에서 벗어나는 저축의 기술
지출 종류를 3가지로 나눠 낭비를 줄인다
고정 비용을 줄여 ‘살림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일주일 10만 원, 지갑 활용법
한 달에 5만 원 버는 수도세, 전기세 절약법
10만 원으로 스마트폰 6대를 쓰는 알뜰폰 활용법
새는 돈을 막는 일상 속 아이디어 3가지
당신의 퇴직금은 안녕하신가요?
낭비를 줄이는 지름길은 ‘천천히’가 아니라 ‘단번에’
팁3: 고통 없이 절약하는 생활 속 노하우
제4장 - 모으고 늘리는 나만의 돈 규칙
소비·낭비·투자, 지출의 성격을 판단하라
이상적인 가계는 소비 70% + 낭비 5% + 투자 25%
평생 3번 찾아온다는 돈의 시련기
6개월분 월급을 ‘생활 보호 자금’으로 비축하라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라
온라인 증권사에서 1,000원 투자부터 시작하라
팁4: 돈을 부르는 가계부, 이렇게 쓰자
맺는 글: 돈에 대한 나만의 주관을 세우자
리뷰
책속에서
하나씩 따지면 5,000원을 채 넘지 않는 물건이라도 그 개수가 늘어나면 평균적인 지출은 불어나기 마련이다. 즉, 전체적인 지출의 형태가 ‘내장지방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과도한 내장지방을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생활 습관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본다. 마찬가지로, 내장지방형 지출이 계속 쌓인다면 가계는 파산을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다.
우리 몸의 내장지방은 하루 이틀 만에 쌓이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지방이 쌓인 결과 벨트 구멍이 하나둘 앞으로 옮겨지고, 어느 순간 프리 사이즈 옷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장지방형 지출 역시 지갑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쓰는 방식에 익숙해진 결과다. 무슨 일이든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을 되돌리는 일은 매우 어려워진다.
평생 가계부를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정 기간 가계부를 작성함으로써 매월 지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지나치게 형식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록하기가 부담스러워지면 가계부 자체가 의무처럼 느껴져서 오래 지속할 수 없다. 가끔은 여백에 기억해야 할 메모를 첨부하면 가족의 기록도 함께 남기 때문에 여러모로 재미가 붙는다. 예를 들어 교통비 항목에 ‘여름 가족 여행’에 대한 계획을 짧게 적는다거나, 교육비 항목에 ‘첫째 초등학교 입학’, 수입 항목에 ‘둘째 출산으로 임시 수입’ 등, 수입에 관련된 포인트를 첨부하면 나중에 가계부를 들여다보면서 ‘왜 이달만 수입이 갑자기 늘었지? 계산이 틀린 건가?’와 같은 의문이 생기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지만 예전에는 애용하던 것이니 버릴 수 없지.’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언젠가 다시 쓸 일이 생길지 몰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넘어가지 말고 현 시점에서 본인에게 필요한지 여부를 냉정하게 판단하도록 한다. 그러면 ‘어쩌면 내 주위에는 이렇게 불필요한 물건이 많을까?’ 새삼 놀라게 된다.
강조하건대, ‘문건=돈’이다. 불필요한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면서 돈을 버리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면 앞으로는 필요한 물건 이외에 가급적 사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쓰는 습관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이다.




















